여기는 루퐁이네 먹깨비들의 하루

여기는 루퐁이네 : 먹깨비들의 하루 ㅣ 여기는 루퐁이네
루퐁이 지음, 박지영 구성,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5년 11월

귀여운 반려동물로부터 얻는 심리적 안정감과

행복은 생각보다 큰 것 같아요

꼭 키우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유튜브 영상 등으로 보는 것을

즐겨하는 사람도 꽤 많은 거 보면 말이에요

우리집 꼬마 또한 다르지 않아서

귀여운 루키와 퐁키가 살고 있는 루퐁이네 이야기를

넘넘 좋아하는데 신간이 출간되어 바로 준비 완료!

먹깨비들의 하루라는 표현 자체도

루키, 퐁키를 아는 이들에게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표현이죠!

사랑스러운 녀석들...

벌써 10살이라니 아구구

생일파티 소품도 넘나 귀엽죠?

코디 보는 재미도 쏠쏠한 루퐁이네

과히 232만 구독자 셀럽 강아지라고 할 만하죠

너무 귀여운 시골 강아지 ㅋㅋㅋㅋ

시골 강아지 컨셉으로

꽃무늬 입은 거 넘넘 귀여운데요

얘들 표정은 또 어떤지

연기하는 것도 아닌데

어찌 이리 귀여운 표정들인지

반려동물 함께할 환경은 아니라서

아이가 아쉬울 수도 있는데

생생한 표정을 포착하여 담은 사진이 가득한

여기는 루퐁이네 4권 또한 대만족!!

보고 있으면 귀엽고 사랑스러운 터라

엄마 미소 지으면서 보다보면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힐링되는 책이라

아이도 좋아하지만 저도 바로 읽게되는

여기는 루퐁이네 다음 권도 기다려집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웃집 마법 소녀 메이플 2권 비 온 뒤 반짝이는 미소의 마법

이웃집 마법 소녀 메이플 2 - 비 온 뒤 반짝이는 미소의 마법 ㅣ 이웃집 마법 소녀 메이플 2
미야시타 에마 지음, 고우사기 그림, 봉봉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11월

신간 나오자마자 아이가 신나게 읽은

<이웃집 마법 소녀 메이플> 두 번째 권이 나와서

바로 아이를 위해 준비해보았답니다

이번 이야기는 ‘비 온 뒤 반짝이는 미소의 마법’

여전히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를 선보이는

고우사키 님 표지!!

나도 어릴 때 저렇게 예쁜 일러스트 그리고 싶었는데!

카에데는 길에서 마법 열쇠를 줍게되고

옆집으로 이사 온 마법소녀 메이플과 친구가 되죠

둘다 4학년으로 나이도 동갑이고

성격은 조금 다르지만 둘은 금방 친구가 되었는데요,

2권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기대하며

컬러페이지를 감상!

메이플은 정리는 하지 않는 편이라

읽으면서 속으로 울 꼬마랑 똑같네 했는데

애가 “나랑 똑같네”라고 해서 깜짝 놀람 ㅋㅋ

네 자신을 잘 알고 있구나??

카에데처럼 정리를 좀 해보면 어떨까?

어린 시절에 겪는 교우관계에서

거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어른이 되어도 상대적으로 어려운 거절

친구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거절이 어려운데

거절 못하고 이도저도 아닌 행동을 하는 바에야

양해를 구하고 제대로 거절하는 게 낫죠

이번 이야기는 컬러페이지에서도

눈치 채셨겠지만

비와 관련된 에피소드인데요

마법 아이템을 찾기 위해 인간계로 온 메이플은

며칠째 내리는 비에 발을 동동 구르죠

그런 메이플의 마음을 알고

일본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원하며 만드는 맑음 인형

(마법 소녀 메이플은 이를 알 리가 없죠)을

카에데가 함께 만들며 기분을 풀어주고...

여자아이들 저 나이 때는

단짝친구의 존재가 너무너무 소중하죠

친구들과 생길 수 있는 작은 트러블도

잘 해결해나가는 것도

재미난 이야기 속에 녹여낸 책,

<이웃집 마법 소녀 메이플>

2권 역시 흥미로워서 아이가

책이 오자마자 계속 챙겨다니며 읽었답니다

​다음 3권도 기대된다며

어서 만났으면 한다는 아이!

저 또한 같이 읽으면서 기대하게 되는

일러스트 예쁘고 글밥 적당한 판타지에요!

참 이전 이야기인 마법 소녀 루오카에서

등장했던 캐릭터도 나오거나 언급되는 게

세계관이 이어지니 반갑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와글와글 직업대탐험

와글와글 직업 대탐험 - 나는 나중에 어디에서 일하게 될까?
실비에 산자 지음, 밀란 스타리 그림, 김선희 옮김 / 길벗스쿨 / 2025년 11월

아이들의 장래희망, 즉 직업에 대한 꿈은

크는 동안 자주 바뀌곤 하는데요

아무래도 그때마다 꼽는 직업은

아이가 접해본 직업들이더군요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미지의 직업에 대해서는 꿈꿀 수가 없을 테니요

저 또한 아이에게 다양한 직업 소개하여

알려주기가 한계가 있는데요

때마침 신간으로 만나게 된

<와글와글 직업대탐험>은

300가지 직업을 알려준다니 솔깃!

이 책은 장소별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직업을

각자 무슨 일을 하는지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게

한 장의 그림으로 보여주는 책이더군요

얼마 전에 박물관에 다녀왔는데

그때 우리가 만났던 큐레이터 같은 분들,

그리고 만나보진 못하였지만 우리가 본 전시를 위해

전시 디자이너, 미술품 복원사, 소장품 관리사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신 분들을

하나의 장면에 다 담아낸 아이디어가 기발해요!

자주 가보았던 쇼핑몰을

이렇게 많은 직업군이 움직이고 있었다니

어떤 일을 하는지는 알고 있었어도

직업의 명칭은 제대로 알지 못한 것도

아이랑 보면서 정확히 알려주고

저 또한 알아가다보니 재밌게 읽게 되네요

잡월드 등 다녀오면서 즐거워한 아이에게

더욱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그림과 함께 간략하게 소개한 글로 알려줄 수 있어서

직업 백과사전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부담없는 길지 않은 호흡의 글밥으로

초등학생 아이에게 충분히 흥미로울 책

<와글와글 직업대탐험>

엄마 맘에도 쏙 드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안녕 나는 방콕이야

안녕, 나는 방콕이야 ㅣ 어린이 해외여행 가이드북 2
이나영 지음, 이지선 외 그림 / 상상력놀이터 / 2025년 8월

항상 여행갈 때마다 하는 건 바로

여행 일정 세우기!!!

언제부턴가 당연하다는 느낌으로 제가 짜다가

제법 큰 아이를 보니 이제는 같이 여행 일정 짜볼까?

하여 시중에 보이는 여행 가이드북 보고

같이 계획을 짜보려고 해봤는데요,

아무래도 성인 대상의 일반 여행 가이드북이라

아이가 잠시 흥미를 갖다가

두껍고 글도 많다보니 금방 흥미를 잃더군요

그러던 차에 눈에 띈 어린이 여행 가이드북

<안녕, 나는 방콕이야>

이 시리즈는 국내 여행을 위한 책이 나오다가

이번엔 외국여행을 위한 책이 나왔는데

제가 좋아하는 여행지인 태국 방콕!!!

당장 아이를 위해 준비해보았는데요

본책과 워크북으로 이루어져있어서

재미나게 놀이북처럼 활용할 수 있더군요

태국에서 사실 방콕만 가본 우리가족

태국에도 도시가 참 많네요!!

치앙마이나 파타야 등만 알고 있었는데...

방콕의 대표적인 여행지가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어요

짐톤슨 실크라든가 마하나콘 전망대라든가

이색적인 매끌렁 시장 등등

대표적인 장면을 그림으로 담아두었더군요

태국 방콕에 방문하면 볼 수 있는

다양한 태국음식에 대한 소개도 빼놓을 수 없죠!

짤막짤막한 호흡으로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대표적인 관광지를 보여주는 책이라

아이랑 같이 가보고 싶은 것, 해보고 싶은 것

일정 짜는 데 큰 도움이 될 어린이 여행 가이드북

<안녕, 나는 방콕이야>

이 책을 보며 같이 여행 일정 세운 후

태국 방콕을 여행하면 더욱 재미가 배가 되지 않을까요?

아는 만큼 보이는 거니까 말이죠!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 가이드북

다음 시리즈 발간도 기대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미오와 인어 공주 루나 3

미오와 인어 공주 루나 3 - 러브 레터는 모험의 시작 ㅣ 미오와 인어 공주 루나 3
미란다 존스 지음, 다니토모 그림, 봉봉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8월

아이가 기다리던 인어공주 루나 이야기

드디어 세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어요

더욱 화려해진 표지 일러스트로

기대감에 잔뜩 부푼 채 책을 받아든 아이가

비닐 뜯고 바로 읽어내려갈 정도로

가독성 있는 <미오와 인어공주 루나> 시리즈!

만화로 된 책을 아직도 더욱 선호하는 아이라서

일러스트 퀄리티가 아이의 독서 흥미에

큰 영향을 주는 편인데요,

<미오와 인어공주 루나>는 예쁜 일러스트에

환상적인 채색으로 눈을 즐겁게 해준답니다

이번 이야기도 책 커버 넘기면

표지 일러스트가 담긴 엽서와 편지지가 있어

저도 탐나더군요

앞의 이야기에서 이어지는 스토리~

너무너무 부러운 마법의 빗 덕분에

인어로 변신하여 마음껏 바다를 누비는 미오

폭풍이 올 것 같은 날에도 루나를 만나기 위해

한적한 곳으로 가서 인어가 되어 바닷로 간 미오!

이 나이가 친구를 정말 좋아할 때라서

날씨가 좋지 않을 때라도 가는 미오의 마음에 공감!

바다왕국의 인어공주 루나는

바다왕국과는 적대적인 관계인 산호왕국의

카단 왕자에게서 받은 러브레터에 답장하지 않고

카단을 직접 찾아가겠다고 하며 미오와 같이

산호왕국으로 떠나며 모험이 시작돼요!

미오가 선택지 갈림길에 놓일 때가 있는데

독자인 아이도 미오와 같은 선택을 거의 하지 않을지?

중간중간 해양 환경오염에 대해서도

조금 생각해볼 수 있어

단순한 러브 & 우정 스토리만은 아니구나 싶은

<미오와 인어공주 루나>

루나와 미오의 우정도 보기 좋지만,

루나와 카단, 그리고 미오와 징크스? 카이? 의

사랑의 행방은 어찌될지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는

<미오와 인어공주 루나> 3권!

벌써 다음권이 기다려진다고 하며 읽고 또 읽는

만화책보다 더 재미나게 읽는 바닷속 판타지소설

저도 같이 4권 출간을 기다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