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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놀고 즐기는 열두 달 기념일 - 개정판
전미경 지음, 이수영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1월
평점 :

유치원 때부터 절기 마다 배워서 재잘재잘하던 꼬마
아쉽게도 학교에서는 그걸 이어가진 않는 것 같은데
엄마도 사실은 절기 24개라는 거 말고는
잘은 모르는 상황;;;
뭔가 아이랑 같이 읽을 책이 없나 하다가
<먹고 놀고 즐기는 열두 달 기념일>
개정판 솔깃하여 알아보았지요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기념일을 알려주어
이왕이면 연초에 보면 더 좋겠다 싶은 책,
<열두 달 기념일>
전체적으로 책 자체가 알록달록하니
예쁜 그림과 함께라서 아이들이 읽기도 좋겠어요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
아무래도 농사는 날씨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밖에 없죠?
그래서 태양의 위치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관찰하여 일 년을 24개로 나눈 것이 바로 24절기
사실 24절기는 성인인 저도 순서가 헷갈리기도 하는 터라
아이랑 같이 알아보면서 배워가게 되더군요
이제 아이가 물어보면 이 책으로 같이 확인해보면 될 듯!

설날에 세배 드리는 모습은
정말 익숙한 풍경이죠?
근데 코믹한 장면이 숨겨져있어요
아이는 이런 장면을 놓치지 않고 발견하고
얼른 보라고 재촉하더라고요 ㅎㅎ
만화로 된 책을 좋아하는 아이지만
이렇게 재미난 요소들이 슬쩍 껴있으니
재밌게 읽어가더군요

기다리고 있는 따뜻한 봄
경칩이 되면 개구리가 깨어나는 시기죠!!
이쯤이 되면 자연이 슬슬 바뀌다 못해
하루가 다르게 바뀌기 때문에 자연관찰하기도 좋고
요새 추울 때는 너무 춥고 하니
아이도 언제 봄이 되냐고 어서 경칩이 왔으면 하고
같이 기다려보곤 하고 있답니다
24절기는 물론 기념일에 대해서
일러스트로 기억하기 좋게 설명하고 있는 책
<먹고 놀고 즐기는 열두 달 기념일>
바로바로 꺼내어 기념일 등 확인할 수 있게끔
아이랑 챙겨보려고 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