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판타지 히어로

암행어사 박아지 2 ㅣ 암행어사 박아지 2
천효정 지음, 호산 그림 / 비룡소 / 2025년 5월

**협찬 비룡소에서 도서 서평 당첨되어 읽고 씁니다. 

🎀《암행어사 박아지 02》 이야기꾼 천효정 작가가 선보인다. 숨겨진 진실을 쫓는 암행어사 박아지와 함께하는 최참봉, 비연의 활약이 시원시원하게 펼쳐진다. 

통쾌하고 흡입력 강한 액션 판타지는 한 편의 영화를 보듯 펼쳐진다. 

진실을 놓치지 않는 눈과 행동하는 용기, 그것이 박아지가 보여준 진짜 힘이다. 

책 속에서 다양한 옛 어휘가 반영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한자 어휘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암행어사 박아지>는 이야기 속에서 느껴지는 스릴과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 중에 배울 수 있는 작은 포인트까지 세심하게 읽게 된다. 마지막에 대 반전까지 더해 통쾌함까지 느낄 수 있었다. 

습관처럼 스며드는 따뜻한 말

아침에 들려주는 예쁜 말 ㅣ 김종원의 예쁜 말 4
김종원 지음, 나래 그림 / 상상아이(상상아카데미) / 2025년 4월

**협찬 단단한 맘, 포포리의 서평모집에 당첨되어 읽고 씁니다. 

<아침에 들려주는 예쁜 말>은 단지 좋은 말을 넘어 아이의 마음에 희망과 사랑의 씨앗을 심는 책이네요. 

아이에게 하루의 시작은 단순히 눈을 뜨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여는 순간입니다. 

따라 쓰기 책자가 함께 포함되어 초등 저학년이 활용하기 좋아요. 

아침에 나에게 예쁜 말로 또박또박 소리 내어 읽고, 바른 글씨로 쓰면서 마음에 담을 수 있어요. 

이 책은 일상에서 고마운 일을 발견하고, 자기 자신과 주변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선을 길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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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그 말속에서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고, 삶을 사랑하는 법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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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이와 함께 예쁜 말을 나누며 삶의 태도를 만들어 가보고 싶어요. 

어른에게도 아이에게도 필요한 말, 이 책에서 함께 찾아보세요. 아침이 더 따뜻해질 거예요. 

환상 동물 판타지를 넘어 성장이야기

[세트] 천공의 환상 동물원 1~2 세트 - 전2권 ㅣ 천공의 환상 동물원
다나카 도모후미.오카 아스시 지음, 아리타 미스히로 그림, 현승희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4월

**포레스트북스에서 도서 서평 당첨되어 읽고 씁니다. 

<천공의 환상 동물원>을 받고 단숨에 읽어내며 마법과 환상의 세상에 가고 싶고 꼭 그런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네요. 

이 시리즈는 단순한 판타지가 아닌, 아이들이 성장하며 배우는 용기, 책임, 그리고 진짜 관계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모험과 감동, 상상력과 따뜻한 메시지를 함께 전해주는 좋은 이야기였어요. 

환상 동물들은 상상이 만든 존재인지도 모르지만, 그들을 이해하려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현실 속 우리에게도 꼭 필요한 태도를 엿볼 수 있었어요. 

우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살것인가

라스트 사피엔스
해도연 지음 / 네오픽션 / 2025년 4월

**자음과 모음에서 도서 서평 당첨되어 읽고 씁니다. 

현재 의미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던 중 어느날 깨어보니, 기억도 아무도 없다. 

라스트사피엔스 제목을 읽고, 과연 어떻게 될까? 궁금했다. 

책은 읽는 동안, 주인공의 여정을 따라, 내 안에서 찾아야 할 길은 무엇인지 떠올려 보게 만들었다. 

냉동 캡슐에서 홀로 깨어났다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고 살았다. 책을 읽고 그런 세상이 열린 것 같아 슬픔 예감이 먼저 들었다. 그 후는 나도 알 수 없다. 

문명이 끝난 후에도 여전히 살아가며, 그 속에서 무엇을 찾을지 고민하게 되고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

에리카 모습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 물어온다.  

우주는 아무 일 없다는 듯 계속 돌아가지만, 에리카는 생각한다. 

"살아야 한다." 

끝까지 곱씹어 읽어보았다. 새로운 시대가 열린 어딘가에 있는 우리들이라고 느껴진다. 

또 다른 세상을 상상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초등도서추천 작은 정의감의 큰 물결

초능력 탐정단 1 - 신비한 백호의 비밀 ㅣ 초능력 탐정단 1
최소혜 지음, 김은정(은정지음)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3월

**주니어 김영사 출판사에서 도서 서평 당첨되어 읽고 씁니다. 

호랑이가 어린아이들만 잡아간다는 소문에서 시작한다. 두려움에 맞서고 감춰진 거짓을 밝히는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다. 

옳은 것을 지키려는 마음으로 함께 외치고, 작은 행동이 큰 물결을 만든다. 희망과 성장 저항이 담긴 이야기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다음 이야기도 계속 기대되는 책이다.

한자어 풀이 및 옛말 어휘가 문장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되어 초등학생 아이들의 문해력에도 도움이 되겠다. 내용 속에서 주인공과 닮은 고전 이야기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관련 책을 찾아 읽을 수 있도록 다리 역할까지 해서 덤으로 아주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