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동안 딱딱하게 배웠던 과학 어휘들이 아하! 하는 순간들로 다가오면서 아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과학적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책을 소재로 활용할 포인트가 너무 많아서 좋았다.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법, 지키는 법, 식물, 곤충, 암석까지 더 가깝게 느껴졌고, 별자리를 선사하는 밤하늘을 보며 자연의 경이로움 속에 빠져드는 생각을 했다. 책을 읽고 이전과 다르게 자연과 모든 사물을 관찰하는 일상을 즐기게 될 것이 기대되고 책은 들고 다니면서 한 챕터씩 읽기에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