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장이 뭐길래! - 나의 첫 민주주의 일기 토토 사과
최선민 지음, 권송이 그림 / 토토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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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제공*

학생회장이 뭐길래! 나의 첫 민주주의 일기

최선민 글 ㅣ 권송이 그림 ㅣ 토토북


💬 교과서보다 더 뜨거운 교실 민주주의 이야기!

이 책은 단순히 ‘학생회’의 역할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학교라는 작은 사회 안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말하고, 부딪히고, 타협하면서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워가는 아주 실제적이고 생생한 기록이에요.


전학 온 아름이의 시선으로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처음엔 낯설고 어수선하게 보였던 자율적인 학교가

얼마나 진지하고 뜨겁게 돌아가는지를 하나하나 보여줍니다.


“민주주의가 때로는 불편할 수 있어.

하지만 그 불편함을 감수하고 목소리를 내는 것,

그게 바로 민주주의의 시작이란다.” (p.63)


책에 나오는 이 문장은 아이뿐 아니라 어른인 저에게도 울림이 컸어요.

요즘 아이들, 생각보다 훨씬 깊고 진지하다는 거 아시죠?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이 지금 꼭 알아야 할 민주주의의 기본 개념들—자치, 권력, 책임, 시민 참여 등을 재미있는 동화 속 갈등과 상황을 통해 아주 쉽고 자연스럽게 알려줘요.


특히 ‘회장을 한 번 더 하고 싶다’는 욕심,

‘권력은 어떻게 써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

그리고 ‘잘못된 결정에 어떻게 맞설 것인가’까지—

아이들이 스스로 부딪히며 답을 찾아가는 모습은

진짜 교과서에선 배울 수 없는 살아 있는 교육 그 자체였어요.


마지막에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과정과 주요 사건을 한

사회 수업과의 연계 학습으로도 아주 유익하고요.

3~6학년 사회 교과 개념과도 딱 맞아떨어지니,

사회 공부의 기초로 읽기에도 너무나 적절한 책입니다.


🗳️ 민주주의를 처음으로 ‘내 일’처럼 느껴보고 싶은 아이에게,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는 힘을 길러주고 싶은 부모님께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학생회장이뭐길래 #너의첫민주주의일기 #최선민 #권송이 #토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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