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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짝꿍 최영대 나의 학급문고 1
채인선 글, 정순희 그림 / 재미마주 / 199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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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짝꿍 최영대 

만년샤쓰 이후 나를 울게한 아들의 동화책 

최영대가 가여워서 눈이 시큰거리다가 영대야 미안해 하며 사과하는 주인공때문에 눈물이 

흐르고 영대에게 미안해 하며 같이 우는 반 아이들때문에 펑펑 울었다. 

영대네 반 아이들처럼 멋진 아이들이 정말 있을까? 

나의 아들도 영대네반 아이들처럼 컸으면 좋겠다. 

실수할 수 있고 잘못할 수도 있지만 사과할 수있는 용기를 가진 아이 

남을 가여워 할 수 있는 아이  

나와 다른 것이 아니라 나랑 틀릴 뿐이라고  생각 할 수 있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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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지식채널 e 1 - 세상을 보는 다른 눈 주니어 지식채널 1
EBS 지식채널ⓔ 엮음 / 지식채널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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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지식채널을 읽고 괜찮은 책이다 생각했는데...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나왔다 하여 얼른 구입했다. 

아직은 아이가 많은 생각을 하지는 못하겠지만 무심하게 지나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아이에게 안겨주었다. 

요즘 재미 위주로 책을 읽는듯하여 걱정도 되고.... 

이 책을읽고 한번 더 생각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아들이 이 책을 읽고 한 한마디의 말 

    엄마 보키니가  행복한 삶이래요... 지구에 60억인구가 있어 행복으로 이르는 길이 60억개래요  

    근데 엄마 사람만 행복한게 아니구 동물이나 식물도 행복할 수 있는데 그럼 얼만큼이어야 

    하죠? 음...... 600억...? 

 

그래 아들... 어른들은 너보다 생각이 짧구나... 인간의 행복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동물과 식물의 행복도 생각해 주는 니가 난 좋다..... 

이런 책들이 널리 읽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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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시험 보리피리 이야기 6
박선미 지음, 장경혜 그림 / 보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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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호호~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작가의 새책이 나왔다... 

야야가 주인공인 ..박선미님의  "욕시험" 

달걀 한 개와 산나리를 정말 정말 재미있게 보았는지라 기대를 잔뜩하고 본 이 책은  

나에게 또 한번 감동의 파도를 안겨주었다. 

야야의 멋쟁이 선생님께서 어느 날  

아이들에게 시험지에 욕을 써보라는  이상한 시험문제를 내주셨다. 

아이들은 서로 눈치만 보며 쓸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하다 하나 둘 써내려 가는데... 

야야는 ..... ㅋㅋㅋ  

 

요즘 뭐 tv에서 김씨이씨디씨.. 하는 광고가 생각이 나는 ㅎㅎㅎ 

너무나 곱고 고운 야야의 맘이 나를 아릿하게도 하고.... 

우리 아들이 야야의 선생님 같은 선생님을 만나게 되면 정말 좋겠다는 부러움도 생기게하고... 

어른들의 칭찬의 올가미에 걸린 야야가 누군가를 떠올리게 해서 맘아프기도 했다. 

깻가루맨치로 꼬소하고 홍시만큼 달콤한 책... 

정말 반갑다... 

아들과 서로 한줄씩 실감나게 사투리를 섞어가며 읽다보니 시간 가는줄 모르게 만든 책. 

모든 아이와 부모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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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6 21: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김미정 2012-01-02 09:49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용?난 미정이라고 해요 방가방가~~울 친하게 지내요^^

씽가폴브라이언 2009-11-26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여기있냐?
10분 차이로 못만났네그랴...
아들녀석 구박말고 워워해
 
꼭, 보고 말테야! - 봄 이야기 구름골 사계절 1
박경진 글.그림 / 미세기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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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 꽃 살구 꽃 아기 진달래

울긋 불긋 꽃 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

마치 이 동요의 한 구절을 퍼다 놓은 듯한 마을 구름골

구름골의 봄 이야기가 꼭 보고 말테야로 나왔다.

방실이와 영아  두 단짝 친구가 돼지가 태어나길 손꼽아 기다린다.

그리고   태어난 새끼 돼지를 보며 마치 동생이라도

태어난듯 기뻐하는 방실이는 구름골의 봄이 너무도 즐거운 듯하다.

외동아들이라 아직도 동생~동생~ 노래를 하는 나의 아이는 이 책을 보고 저도 애완동물을 기르고 싶다며

압력을 행사하지만 아이 아빠와 난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친정 엄마께선 세상에서 젤로 이쁜 동물이 돼지새끼라 하시는데

오로록 매달린 돼지새끼들을  직접 본적이 없는 나로서는 아이에게 실감나게 설명을 할 수가 없다

복숭아 빛 돼지코를 직접 보지 않고서 새끼돼지의 귀여움을 어찌 알 수가 있겠냐마는

새끼돼지를 안아 보려다 실패한 방실이의 실망을 보면  조금은 알 수 있을 듯하다

어찌 그리 그림을 살갑게 그렸는지....

꼭 보고 말테야는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어 보다 살짝 더 시골스러워진 이야기가 더욱 정겹다.

내가 예전에 보았던 봄 세상 만큼 .이 책의 구름골 만큼 아름답던 풍경을  이제는 볼 수 없지만 그래도

나의 아이가  책을 보며 구름골을 떠올릴 수 있게  이 봄에 꽃구경을 가 봐야 겠다.

이 책을 옆에 끼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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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봉지 공주 비룡소의 그림동화 49
로버트 먼치 지음, 김태희 옮김, 마이클 마첸코 그림 / 비룡소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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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여자 친구들에게 꼭 선물해 주는 책.

왕자에 의한 공주가 아니라 독립된 주인공 더 나아가 왕자를 구하기 까지 하는 공주.

내가 어렸을 적에 이런 책을 읽을 수 있었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동화책이다.

아들 녀석은 용이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고 하는데  한 꺼풀 안에 숨어 있는 뜻을 알기엔 아직

어린가보다

신데렐라의 예쁜 유리구두보다 백설공주의 복숭아빛 뺨보다

종이봉지 공주의 종이 봉지가 훨~씬 훨~씬 아름답다는 것을 이렇게 훌쩍 나이 먹은 아줌마가 되서야

 알게 되다니 안타깝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 세대에는 그렇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널리 두루 읽혀 졌으면 하는 책들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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