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돼!”“책에서는 말이 돼. 책에서는 안 되는 게 없어.“책을 읽는데 익숙하지 않은 아스페릴라 이모는 책을 어떻게 읽어야할지 모른다. 유리는 이모에게 설명해주며책을 읽어준다“맙소사. 책이 망가졌나 봐. 아무 소리도 안 나.”이모가 한참 만에 말해요.”책 보는 법을 모르는 건 아니지. 그렇지? 소리 내서 읽어야지. 원래 그런 거잖아. 여기서 시작해서 앞에서 뒤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위에서 아래로.”✍️스마트폰 세대를 향해 대체할 수 없는 ‘책이 가지는 즐거움’ 을 알려준다. 엉뚱하면서도 재치있다. 책을 읽어주는 아이, 이야기를 듣는 어른으로 설정한 부분도 기발하다.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관점을 뒤집는다.한 권의 그림책에 세가지 이야기가 담겨있다. 책에 대한, 책의 등장인물, 그리고 삶의 관점과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그거야 어느 쪽에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본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