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았다.”자유롭고 열정적인 삶을 살았던 사강. 사강은 자동차 사고 후 모르핀 진통제에 중독되어 병원에 입원한다. 그때 쓴 해독일기는 의식의 흐름에 따라 흘러가며 썼다. 두려움과 절망, 고통 사이에서도 사강은 생의 의지는 강렬하다. 그녀는 결코 읽고 쓰는 걸 멈추지 않는다.일기 속 여러 문장들에 눈이 가지만 같이 그려진 삽화가 정말 파격적이고 독특하다.“맙소사, 때때로 우리는 얼마나 혼자가 될 수 있는지.”“(…) 나는 나도 모르게, 어떤 일이 벌어지든, 문학적으로 생각하거나 글을 쓴다. 나는 남은 할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 나를 사랑해야 한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