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의 연대기 - 팬데믹을 철학적으로 사유해야 하는 이유 팬데믹 시리즈 2
슬라보예 지젝 지음, 강우성 옮김 / 북하우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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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젝은 다방면으로 팬데믹이 가져온 변화와 그 본질을 다루려한다. 그러나 그 깊이가 그저 예시의 나열에 불과해보인다. 솔직히 이번 책은 좀 실망스럽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아감벤의 책도 읽었는데, 아감벤 주장의 본질을 오히려 지젝이 왜곡 폄하하는 인상이 강하다. 지젝의 저의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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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인간 - 팬데믹에 대한 인문적 사유
조르조 아감벤 지음, 박문정 옮김 / 효형출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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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감벤은 지적한다.

"선(善)을 위해 선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은,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자유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거짓이며 모순이다."

팬데믹이 사라진 이후에 우리는 지금 같은 ‘예외 상태’를 벗어날 수 있을까.

아감벤의 주장이 현실이 아니길 빌 뿐이다. 그렇지만 1년 전 온갖 비난에도 그가 쏟아낸 고찰들은 모두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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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인간 - 팬데믹에 대한 인문적 사유
조르조 아감벤 지음, 박문정 옮김 / 효형출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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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사케르의 아감벤, 그는 역시나 대학자다. 그 누구도 반론이나 이견을 제기하지 못한 지점을 정확히 고찰했다.

‘사랑이 폐지되었다‘ 아감벤의 시구가 온 종일 멤돈다.

바이러스를 핑계로 긴급 명령을 남발했지만 그 실체는 규명되지 않았다. 이어지는 예외상태. 우리는 지금 어디쯤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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