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구원
임경선 지음 / 창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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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 수 있는 해외 간접체험은 영화, 다큐멘터리, 지인들의 여행담, 책 등인데
‘참 많고 많은 나라가 있구나’하는 생각 뿐
마음이 동하는 곳은 드물다.
그런데 임경선 작가의 ‘다정한구원’을 한 장씩 넘길때마다 묘사 된 리스본의 색깔에 마음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진분홍빛의 부겐빌레아,
암녹색의 고요하고 차분한 올리브나무,
테주강의 노을, 리스본의 따뜻한 햇살과 파도.
머릿 속으로 한참동안 그 곳을 바라보았다.

그리움의 정서는 언제나 소중하다.다시는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내가 아닌 타인의 어린시절도 두고두고 아끼고 싶은 그리움이다.마음이 지쳐있을 때 임경선 작가의 책 다정한구원을 읽으면 어린시절 잠시 리스본에 살았던 한 소녀와 리스본의 햇살 그리고 바다, 그 속에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생생히 살아 있던 덤덤하지만 메마르지 않은 포르투갈 사람들이 따뜻하게 말을 걸어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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