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장면처럼 윌리엄과 메리의 사연이 아득하게 느껴졌다. 별거 아닌 얘기처럼 시작했다가 끝에 숲에서 다시 만난 오두막 장면은 가슴을 더 쿵하게 했다.- 삶이 늘 시적이지는 않을지라도 최소한 운율은 있다. 행복은 사건에 달려 있지 않고 마음의 밀물과 썰물에 달려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치매를 만났다면 마레처럼!
삽화가 아름답다
황당한 서점 손님들에 처음엔 웃음이 났다. 그런데 한 권을 꽉 채우는 무례한 손님들의 향연에 질리기 시작한다. 이런 손님들이 방문해줘서 서점인은 정말 고마웠을지 되묻고 싶다. 또한 우리나라 서점의 사정은 어떨지 궁금해졌다. 어디나 진상은 있게 마련일지. 영국만의 특이한 블랙코미디이길...
이것은 자유시가 아니다.짧은 독자후기다.수학책 같은 수학책 같지 않은 수학책!19세기에 태어나 20세기에 죽은 수학자였던 작가. 태어난 해와 죽은 해의 뒷 두자리가 같아 100을 완성한 오묘한 작가. 책을 끝까지 읽을 때까지도 작가가 남자일거라고 착각. 그것 또한 작가가 책에서 경고한 나의 편견.이 책에 그림을 그린 사람은 그녀의 남편.남편은 그녀보다 10살이나 어린 미술을 전공한 사람.그러나 그녀보다 25년 먼저 하늘의 별이 됨.수학자와 연하 미술가라는 부부 인연에 호기심 도발.기술을 부수적으로 다루었다고 저자는 말했지만 그마저도 외면해버린 수포자 여기 한 명 추가.그럼에도 잠언같은 아름다운 언어.수학으로도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번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