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수학자 - 보통 사람들에게 수학을! 복잡한 세상을 푸는 수학적 사고법 보통사람들을 위한 수학 시리즈
릴리언 R. 리버 지음, 휴 그레이 리버 그림, 김소정 옮김 / 궁리 / 201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것은 자유시가 아니다.
짧은 독자후기다.

수학책 같은 수학책 같지 않은 수학책!
19세기에 태어나 20세기에 죽은 수학자였던 작가. 태어난 해와 죽은 해의 뒷 두자리가 같아 100을 완성한 오묘한 작가.
책을 끝까지 읽을 때까지도 작가가 남자일거라고 착각.
그것 또한 작가가 책에서 경고한 나의 편견.
이 책에 그림을 그린 사람은 그녀의 남편.
남편은 그녀보다 10살이나 어린 미술을 전공한 사람.
그러나 그녀보다 25년 먼저 하늘의 별이 됨.
수학자와 연하 미술가라는 부부 인연에 호기심 도발.
기술을 부수적으로 다루었다고 저자는 말했지만 그마저도 외면해버린 수포자 여기 한 명 추가.
그럼에도 잠언같은 아름다운 언어.
수학으로도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번득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