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한 달 여행 - LA에서 마이애미를 거쳐 뉴욕까지
김춘석 지음 / 스타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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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공직에 몸담던 필자의 진솔한 미국 여행기를 담은 신간도서 <미국 남부 한 달 여행>을 읽었다.



미국 남부는 내가 아주 오래 전에 가족들과 함께 여행으로 돌았던 지역이고, 아주 잠깐이지만 대학교에 재학 중일 때에 교환학생을 위해 다녀왔던 곳이다.



어린 나이에 보았던 광활한 그랜드캐니언의 장엄함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 가끔 생각나곤 한다. 그리고 애틀란타 등 남부 지역에서 보냈던 즐겁고 뜨거운 여름이 미국 남부 한 달 여행기를 보면서 다시금 새록새록 생각이 나기도 했다.



최근 급등한 달러 환율과 미국 물가로 인해서 섣불리 미국여행을 가고 싶어도 마음을 내기 어려웠는데, 이 책을 보면서 그래도 대리만족을 한 기분이었다. 작가가 하나하나 꼼꼼히 기록한 내용과, 멋진 사진들을 보면서 책을 끝까지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함께 협궤열차를 타고 미국을 달리는 듯한 마음이 된다.



쉽게 가기 어려운 미국남부여행, 그것도 미국남부한달여행을 원격으로 다녀올 수 있는 기회, 스타북스에서 나온 신간도서인 김춘석 작가의 미국남부한달여행을 추천한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미국남부한달여행 #김춘석 #스타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미국여행 #미국남부여행 #미국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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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델리고 마을에서 온 초대장
이선희 지음 / 서랍의날씨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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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장편소설인 <수상한 델리고 마을에서 온 초대장>을 읽어 보았다. 

이선희 작가의 장편소설.


영혼마을 델리고에서 온 초대장을 받은

인물들이 지상과 이승의 경계에서 특별한 게임에

참여하면서, 과거의 진실을 알게된다는

컨셉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특히, 결혼을 앞둔 주인공 화신이

약혼자인 강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떠나게 되고,

동생과 함께 여행을 간 곳에서

수상한 델리고 마을로 진입하게 되는데,

학교폭력이나 불법촬영 동영상 등 현실의

여러 이슈들에 대해서도 함께 다루고 있는 작품이었다.


가상세계의 이야기를 끌어왔지만

결국에는 현실의 이슈들에 대해 다루고

피해자가 죽고 고통받아야 하는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내는 작품.

특히, 피해자를 대면하고도 전혀 반성하지 않는 가해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현실을 돌아보게 되었다. 어쩌면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서 학교폭력이나 성폭력으로 고통받은 피해자들에게 당신들은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라는 말을 하고싶었던 것이 아닐까. 그리고 가해자는 어떤 방식으로든 벌을 받게 된다는 메시지도 전하고 싶었던 것 같다. 현실의 법은 너무나 나약하고 가해자들에게 온당한 처벌을 내리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사후세계에서라도', '가상세계에서라도'라는 마음이 드는 것 같다.

가볍지 않은 문제의식을 무겁지 않게 SF적인 상상력으로 풀어내려 한 점이 인상깊었다.

독특한 사후세계 컨셉의 SF 장편소설

<수상한 델리고 마을에서 온 초대장>.

판타지소설, SF소설, 청소년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잘 맞을 것 같은 작품이다.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SF소설

#수상한델리고마을에서온초대장

#이선희

#서랍의날씨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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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홍콩 여행지도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로 만든 홍콩 여행 가이드 총정리, 2024-2025 개정판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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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안에 남편과 홍콩여행을 가는 것이 목표!

미리 차근차근 준비하고 싶어서 홍콩여행 가이드북을

알아보던 중에 에이든 홍콩 여행지도를 알게 되었다.


타블라리사에서 출판한 에이든 홍콩 여행지도.

표지를 보자마자 이미 홍콩에 있는 것 같은

감각적인 디자인이다.

책만 봐도 이미 마음은 홍콩>__<


트레져월드, 빅토리아피크, 리벌스페이, 스탠리마켓 등

홍콩여행을 가게되면 반드시 가야하는 홍콩 명소들을

에이든 홍콩 여행지도만 보면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여행지도라는 목표에 집중하면서도

지도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을

알차게 보여주고 있는 홍콩여행 가이드북 겸 홍콩지도책


뿐만 아니라 구성도 전반적으로 다양해서,

여행을 하면서 도장깨기하듯이 스티커를 붙이며

홍콩여행을 할 수 있는 굿즈도 함께 있었다.

여행이 아니라 점령 느낌 ㅎㅎ

나같은 J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은

에이든 홍콩 여행지도 부속 수첩.

시간대별로 구체적으로 홍콩여행계획을 짤 수 있게

사진처럼 되어 있어서 좀더 디테일한 여행계획 가능.

홍콩여행 동선과 위치를 한 눈에 보여주는

에이든 홍콩 여행지도. 새로운 느낌의 여행가이드북을

원한다면 에이든 홍콩 여행지도를 써 보는 것도 좋겠다.

얼른 준비해서 재미있게 다녀와야지~!!


#에이든홍콩여행지도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타블라리사

[출판사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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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부자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서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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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것이 일 외에도 많다보니 경제적 자유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ㅎㅎ

나 외에도 모두가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것을 언제나 꿈꿀 것이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알기는 쉽지 않은데,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책을 읽게 되었다.

서희 작가의 <나는 지금 부자가 되어가는 중입니다>는 작가의 진솔한 실제 경험을 바탕이 담긴 경제 분야 자기계발서다.

경제적 자유, 부업 등에 관한 책은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와 닿는 부분이 많았던 책이었다.

소위 경단녀(경력단절녀)였던 작가가 억단위 월매출을 달성하는 사업가가 될 때까지 여러 시행착오들도 담겨 있는데, 결국에는 돈 자체와, 돈을 벌기 위해 선택한 수단에 대해서 끊임없이 진심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내용이 많았다. '가난도 결국은 당신의 선택이었다'라는 책 속의 문장이 말해주듯, 경제적 자유를 위하여 노력하고 공부하는 것은 나의 선택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짠테크에 대한 작가의 신념도 알 수 있었는데,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소비를 무작정 줄이기보다는,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방향에 집중하라는 말이 마음에 들었다. 나 역시 짠테크를 (성공한 적은 없지만) 여러번 시도해 보았는데, 그때마다 오는 소위 현타를 극복하기 어려웠다. 앞으로도 나의 삶이 풍부해질 수 있도록 소비를 너무 아끼지 말되, 파이프라인 등을 통해 수입 증진을 도모해야겠다.


#서희 #나는지금부자가되어가는중입니다 #매일경제신문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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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으로 쓰는 춤
김윤정 지음 / 오렌지디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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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참 멋지다고 생각했던 책, <펜으로 쓰는 춤>.

무용가이자 공연예술자인 김윤정 작가의 에세이다.

작가가 무용 작품을 구상하고, 공연하면서 쓴 소회와

다양한 철학적 사유, 그리고 유럽 등 각국을 공연을 위해 다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여행기까지 많은 내용이 담겨 있다.

(친밀한 이방인이라고 자기 자신을 표현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다른 나라에서 예술을 하면서 이방인으로서, 공연예술가로서 느낀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창작을 하는, 예술을 하는 사람은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해야 하는지도 느낄 수 있었다.

작가는 철학을 하는 무용가로 스스로를 말하고 있는데, 작가의 철학적 사유가 에세이만 봐도 잘 나타나 있어서 작가가 만든 공연작품도 나중에 꼭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을 블로그에도 남겨보고 싶다.

"인간은 카오스다. 질서가 본능이 아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춤은 논리가 줄 수 없는 혼란과 혼돈을 정리해준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예술인가?"

인간의 본성은 질서가 아닌 카오스라는 것.

그리고 그 본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예술이자,

그렇기에 가장 아름다운 예술이라는 춤.

춤을 잘 추진 못하지만(ㅠㅠ)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몹시 공감가고, 또 기억할만한 문장인 것 같다.

철학하는 무용가 김윤정의 공연과 다음 에세이가 모두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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