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가는 사람이 되고싶다는 생각은 아마도 누구나 다 해봤거나 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호감을 얻는 방식은 다양하고, 생각보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은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호감가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호감의 법칙 50은 커뮤니케이션 교육 분야에 종사해 온 작가의 경력과 경험에 기반하여 호감형 인간이 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었다. 흥미로웠던 것은, 호감형 인간이 되기 위한 단 하나의 방법이 아닌, 사람의 성향을 고려한 여러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가령 리더형 인간형으로 호감을 얻는 방법이 있는가 하면, 본래의 성격 자체가 리더에 잘 맞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다른 방법도 제시해주고 있었다. 굳이 리더 역할을 하지 않더라도, 겸손하게 타인의 말을 경청해주는 방법으로도 호감이 상승할 수 있다는 것. 각자의 성향에 맞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주고 있는 것이 좋았다.
일반적으로 호감형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긍정성, 친숙함, 배려, 진솔함, 낯섦, 긴장감, 동질성,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었다. 상황에 따라서 각 요소는 다르게 쓰이고, 같은 사람과의 관계라 하더라도 시의적절하게 활용되어야 한다.
루즈벨트 대통령 등 실존 인물들의 일화를 많이 소개하고 있는 점도 좋았다. 역사 속 위인들도 사람의 호감을 얻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나라고 못할 것 없지! 더욱 호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