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자기돌봄의 첫 출발점이다.
그 사실을 잘 알면서도, 시간과 여건의 한계로 인해서 자기돌봄을 잊어버리기 쉬운 것이 현실이다.
특히 직장이나 일, 다른 사람들, 나를 둘러싼 여러가지 환경을 생각하다보면 정작 나 자신은 살펴보지 못할 때가 많았다.
책 This is For you는 나를 잘 돌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었다.
특히 이 책은 몸과 마음, 감정, 관계, 시간, 집과 환경, 일, 창의성, 변화라는 측면에서 나 자신을 성장하고 변화시킬 수 있도록 여러 기록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었다.
나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가치를 가장 우선순위에 둘 것.
책 This is For you는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사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이었는지, 무엇인지도 파악하기 어려운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나를 포함하여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책은 내가 원하는, 내가 중시하는 가치를 찾아나갈 수 있는 여러 질문들도 함께 제시해주고 있었다.
가령,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문제라던가, 그 문제로부터 내가 느꼈던 것도 적게 하는 칸이 있었는데,
어떤 상황과 어떤 문제들이 나를 힘들게 하는지 찾다보면 반대로 내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상황도 알게 되기 때문이었다.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그럼에도 나 스스로를 알아보고 돌보는 시간은 주기적으로 꼭 가져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