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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맵 - 당신의 꿈을 이뤄주는 쉽고 재미있는 성공법
박소현 지음 / SISO / 2022년 4월
평점 :
꿈은 생각만 하는 것보다 쓰는 게 낫고, 쓰는 것보다 그리는 게 가장 좋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만큼 '시각화'의 위력은 대단하다는 것이다.
책 <드림맵>은 꿈을 이룰 수 있는 비법으로, '원하는 것을 시각화하고, 선언하고, 심상화하라!'고 말한다.
사실 다른 자기계발서에서도 많이 봐 왔던 문장이지만,
<드림맵>의 작가가 직접 경험하고 생각했던 바를 바탕으로 쓴 진솔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더욱 집중이 되었다.
<드림맵> 작가의 이력은 독특하다. 수의대를 꿈꾸던 학생이었다가 디자인을 공부한 후 스포츠웨어 디자이너로 일을 했다.
그러다가 퇴사 후 수학 강사로 일을 했고, 그 후에는 남편의 유학길을 따라 갔던 미국 텍사스에서 교육학 석사 공부를 하게 된다.
석사도 그냥 석사가 아니라, 12과목 중 10과목에서 최고점 A를 받아 우수한 성적으로 학위를 받았다.
놀라웠던 것은, 작가가 원래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던 사람도 아니었다는 것이다.
책에 따르면, 'Morning'의 스펠링도 'r'을 빼먹은 'moning'으로 쓸 만큼 영어에 자신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작가는 매일 새벽 일어나 영어를 공부하고, 잘 나오지 않는 점수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계속해서 토플 시험에 도전했다.
그 결과 원하던 꿈을 이룰 수 있었고, 그 비결을 '드림맵'으로 돌리고 있다.
꿈을 선언하면 왠지 그 꿈을 이루지 못하는 내 자신은 실패자가 될 것 같은 두려움이 들기도 한다.
그렇기에 꿈을 구체화하고, 선언한다는 것은 굉장한 용기를 필요로 하는 행위이다.
그럼에도 작가는 그렇게 해야,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오늘부터 나도 구체적인 나의 '드림맵'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그려봐야겠다.
꿈을 그린다고 누가 혼내는 건 아니니까. 나도 작가처럼, 원하고 그렸던 모든 것을 현실화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출판사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