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오히라 노부타카 지음, 오정화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4월

사람들은 언제나 스스로의 '게으른 뇌'와 고군분투를 벌인다. 나 역시 당연히 그렇다.

늘 할 일을 미루고 싶어하고, 할 일을 하려다가도 '잠시 동안만' 보려던 스마트폰을 계속해서 보고 있고, 행동해야 할 때 행동하지 않는다.

그리고 언제나 빠르게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지 않았던 내 자신의 행동을 탓하고 자책하곤 한다.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와 같은 자기계발서를 읽으면 조금 위안이 되는 부분은, 이러한 모습이 나만의 모습은 아니라는 것.

오히려 인간 본성을 생각하면 늘 미루는 게으른 몸과 뇌는 당연한 것이라고 말해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당연한' 본성을 어떻게 하면 잘 극복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진 내 자신이 될 수 있는지 말해준다.

특히,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는 그 방법을 더욱 쉽고 구체적으로 알려주어서 좋았다.

책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는 파트를 나누어서, 게으른 뇌를 활동시키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열거해주고 있다.

'일단 종이에 적는다', '한정적으로 생각한다'와 같은 구체적인 행동이나 생각의 방향을 정해 주어서, 실제 그 방법대로 했을 때 바로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책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에서는 특히, '일단'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 표현만큼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의외로 없는 것 같다. 내가 자꾸만 할 일을 미루는 이유는 생각 없이 '일단'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다. 한번 시작하고 나면 의외로 어려울 것 같았던 일은 금새 끝나있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변화할 수 있는 팁들을 알려주고 있다. 일상이 바뀌어야 인생도 바뀔 수 있는 것.

사소한 변화부터 시작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