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헤이의 명상록 - 내면의 평화와 지혜를 위한 루이스 헤이 확언 필사집
루이스 L. 헤이 지음, 엄남미 옮김 / 케이미라클모닝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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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화분'이라는 유명한 실험이 있다. 두 화분을 놓고, 한 쪽의 화분에는 매일 칭찬과 긍정적인 말을 해 주고, 다른 쪽 화분에는 비속어와 부정적인 말을 계속해서 하는 것이다. 결과는 너무나 잘 알려져 있듯이, 긍정적인 말을 듣고 자라난 화분은 아름답게 꽃과 결실을 맺었고, 부정적인 말을 계속해서 들은 화분은 시들어 죽고 말았다.

사람의 말을 기본적으로 알아들을 수 없는 식물도 이렇게 확연한 결과의 차이를 보이는데, 사람의 경우에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긍정적이고 희망이 되는 확언 내용으로 잘 알려져 있는 <루이스 헤이의 명상록>은 긍정확언을 통해 사람이 각자의 내면에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듯이, 나 역시 고민과 걱정들로 내면이 가득하다. 딱히 부정적인 사람이 아니고 오히려 긍정적인 편에 훨씬 더 가까운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금새 내면을 치고 들어온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는 살아가면서 너무나 다양한 고민들을 마주해야 하고, 복잡한 삶을 살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생각만 하고, 스스로에게 칭찬만 하기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다. 복잡한 상황들과 고민들을 마주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나는 왜 이럴까'라는 생각에 이르기도 쉽다.

그러나,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칭찬, 그리고 긍정적인 동기부여는 '노력의 일환'인 것 같다. 자연스럽게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끊임없이 살아가면서 노력해야하는 부분인 것이다. <루이스 헤이의 명상록>은 이러한 노력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특히, 글을 단순히 눈으로 읽는 것과 필사를 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루이스 헤이의 명상록>은 긍정확언 옆에 필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해 두고 있다. 매일 하루에 하나씩 긍정확언을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며, 입으로 말하다보면 이 책 안에 쓰여진 치유와 확신의 말들이 곧 나의 내면을 단단하게 받쳐주는 기둥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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