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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씨앗을 뿌려라 - 10대를 위한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 KI 신서 442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02년 6월
평점 :
절판
책은 총 4부로 구성 되어 있다.
1. 나는 찬란한 미래를 준비하고 싶다
-> 현재 사회의 모습이라던지 직업이 갖는 의미 등 개괄적이며 기초적인 내용이 들어가 있다.
2. 나만의 소중한 나침반을 갖고 싶다
-> 미션선언서, 목표선언서, 오늘해야할일 등 실질적으로 미래를 위해 준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짜여져 있따.
3. 나는 멋진 프로가 되고 싶다
-> 직업을 갖는 방법, 자기의 지식을 주식회사화 하여 운용하는 법 등으로 구성
4. 나는 진정한 부자가 되고 싶다
-> 보수로써 받는 월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 들어가있다.
저자 공병호는 사실 잘 모르던 사람이었다. 군 복무 시절 선임병이 공병호의 "한국의 10년후?"라는 책을 아주 열심히 읽고 있었는데 호기심으로 몇 번 보긴 했지만 처음부터 난해하고 어려워서 도중에 덮어 버리고 말았다.
이러한 내가 고등학교 때 구입한 황금의 씨앗을 뿌려라를 구입했을 때 저자를 알리 만무했다. 고등학교 때 구입하고 1번 훑어 보고 방 어딘가에 쳐박아 놓았고, 몇 일전에 다시 찾았을 때는 먼지가 소복히 쌓인 헌책이 되어있었다.
요즘 나의 상태를 말한다면 극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이라 할 수 있겠다. 군 전역 후 사회에 적응하는 것도 힘들고, 미래에 어떤 직업으로써 돈을 벌고 삶을 영위할 것인가.... 이런 상황에서 우연찮게 찾아 든 '황금의 씨앗을 뿌려라'는 나에게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 했다 할 수 있겠다.
책의 부제에는 10대를 위한 자기경영노트라고 쓰여져 있다. 하지만 책을 읽어 본 후 느낌은 10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 다양한 연령이 읽어도 지장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자기계발 책이다. 필자와 같이 군 전역 후 직업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나 이제 막 대학에 발을 댄 대학 새내기들 이직을 고려 하고 있는 직장인들 모두 이 책을 읽는 다면 결코 후회하진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