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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이잖아 - 꿈을 향한 두렵고도 짜릿한 30일간의 기록
릴루 마세 지음, 윤민.이강혜 옮김 / 윤앤리 퍼블리싱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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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저자 릴루 마세의 앞날을 축복하게 된다. 그가 보여준 인생의 변화를 겪은 한 달간의 다이내믹한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얻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 고마운 책이다.

어느 날 갑자기 해고가 되어 가슴이 원하는 일을 시작하는 계기로 삼아, 2~3달의 생활비로 새로운 직장을 알아보고 자신의 여정을 적어 책을 출간하는 일을 재미있는 놀이처럼 도전했다. 고물가의 영국에서 일정한 수입이 없는 그녀가 어떠한 생각과 행동으로 인생을 헤쳐 나가고 매순간을 즐기는지를 보며 기분 좋은 청량감을 느꼈다. 짧은 기간 내에 시크릿의 끌어당김의 법칙을 활용하고, 돈에 대해 집착하지 않고 계획적이고 자유롭게 소비하는 것에서 실례를 알 수 있었고, 특히 그녀가 말한 내 몸을 소중히 생각하며 냉장고의 오래된 음식을 과감히 버리고, 명상과 기도, 운동으로 나를 돌보며, 생각하지 말고 행동으로 나아가며, 비전보드를 통해 강력한 끌어당김을 실현하는 것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

그녀의 장점은 매우 솔직하다는 것이다. 자신의 약점을 가감 없이 보여주면서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이는 역설적이게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원동력을 제공해준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후 현실점검을 통해 당장 내가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가슴이 시키는 대로 말하는 대로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을 산다는 건 안정적이고 좋은 걸까, 더 좋은 것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걸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그녀의 사례를 보면 세상의 모든 나쁜 일이란 나쁜 것도 아니고 잘 겪어나갔을 때 더 좋은 일을 가져오는 고마운 일이란 생각이 든다.

그녀는 특별하지만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고 누차 강조한다. 자신이 알고 있고 가지고 있는 좋은 것을 나누어 남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인 것 같다.

오프라윈프리를 만난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하지만 책의 여정을 보면 그녀 역시 대단한 사람으로 나중에는 인생의 즐거웠던 일 한 가지에 불과할 거란 생각이 든다.

현실에서 방황하고 미래를 불안해 하는 많은이들이 이 책을 읽고 릴루 마세의 즐겁고 유쾌한 기 받아서 긍정적이고 행복한 생활 영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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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식탁 - 독성물질은 어떻게 우리의 일용할 양식이 되었나
마리 모니크 로뱅 지음, 권지현 옮김 / 판미동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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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 아이를 키우며 주변의 유해물질을 차단하기 위한 혼자만의 노력이 얼마나 고되고 부질없는가에 대한 생각에 이르며 적당한 타협점을 찾고 있던 차에 『죽음의 식탁-독성물질은 어떻게 우리의 일용할 양식이 되었나』를 읽게 됐다. 이 책은 거대자본논리의 물질주의 시대에 인간이 인간에게 어떻게 · 얼마나 치명적인 해를 입힐 수 있고 그것을 과학적이고 전문적으로 기술 좋게 포장하여 합리화시키는지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읽는 내내 거대기업과 기관에 맞서며 우리 현실을 밝히고 바꾸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고 낱낱이 알려준 저자 마리 모니크 로뱅에게 존경과 경의의 마음이 일었다.

 

이 책은 농약에서부터 식품첨가제와 플라스틱 용기에 이르는 우리가 식탁에서 접할 수 있는 관련된 화학물질에 대한 생성과정과 경로를 알려준다.

 

“…다시 말해 급성중독, 만성중독, 농약에 직접 노출된 농부에서 시작해 우리 몸속에 축적된 화학 잔여물의 영향이라는 점점 더 복잡한 문제로 넘어갈 것이다.(p.14)”

 

1부 농약은 독이다

 

농약에 대해 과학이라든지, 식량문제 해결에 필수적인 물질이라든지, 농부의 수고를 덜어주는 긍정적인 인식이 만연하고 국가의 허가를 받은 어느 정도 안전한 필수불가결한 물질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농약은 인체에 치명적인 독일뿐이라는 걸 확연히 알게 된다.

 

“호수의 물고기를 분석해 본 결과 생물학자들은 원인이 되는 현상을 알아냈다. 바로 생물 축적이다. ‘물에 퍼져있는 독을 흡수한 플랑크톤을 초식 동물이 섭취하고, 그 초식동물을 작은 육식동물이 먹어치웠으며, 작은 육식동물은 대형 육식동물에게 잡아먹혔기 때문이다.’ ……그것은 먹이사슬을 따라 동물들의 몸속에 점점 축적되었다. …… 바로 이 생물 축적 과정 때문에 먹이사슬의 최종 포식자인 인간이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피해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의 식탁에는 하위 포식자들이 축적한 모든 오염물질이 올라오는 셈이다.(p.70)”

 

2부 의구심을 생산하는 공장

 

파라셀수스의 “독이 아닌 것은 없다. 모든 것은 독이다. 양이 곧 독이다.”를 원칙으로 삼아 이를 자신들의 이익을 보전하기 위해 자본이 논리를 펴는 모습은 가히 경악할만하다.

 

1924년 미국에서 발생한 유연휘발유 사건에서 납 수중기에 중독된 노동자들이 환각 증세를 일으키고 잠재적 위험이 크다는 것을 인지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

 

"스탠더드 오일 정유소에서 노동자들이 사망했다고 해서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제품의 사용을 포기할 수는 없다…… 일반 대중에 대한 위험이 측정 불가한 상황이므로 화학자들은 제품 생산을 중단해야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p. 193)"

 

“…케호가 ‘턴키 방식’으로 기업에 제공한 이론은 네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하고 있었으며, 그 덕분에 기업들은 유연휘발유를 50년 이상 판매할 수 있었다. ①납은 자연 상태에서도 흡수된다. ②인체는 납을 동화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③일정 수준 이하의 납은 무해하다. ④대중의 노출 정도는 그 수준보다 훨씬 낮아 우려할 필요가 없다. …… 이 논리는 농약이나 식품 첨가제 등 독의 ‘일일섭취허용량’, 다시 말해서 매일 복용해도 질병에 걸리지 않는 독의 양을 정하는 근거가 되었다.(p197)”

 

이런 식으로 20세기 내내 우리의 환경과 식탁을 오염시키는 화학물질이 사라지지 않고 존재하고 있으며 밝혀지는 유해물질 역시 이러한 방식으로 옹호될 것이다. 기업들이 자신의 제품을 옹호하는데 쓰는 에너지는 놀라울 정도이며, 불러올 끔찍한 결과에 대해서는 조금도 고려하지 않는 그들의 냉혹한 생리가 가히 경악스럽다.

 

이를 감독하고 통제할 기관도 기업과 다르지 않다. 지금이야 포름알데히드가 발암물질임은 명확한 사실이지만 이 역시 오랫동안 인정되지 않았다.

 

“국제 암 연구소도 기만적인 논리를 펼친 적이 있다. 2000년 프탈레이트 계통의 강력한 독성 물질 다이에틸헥실프탈리에트(DEHP)를 2B그룹에서 3그룹으로 등급을 낮출 때였다. 플라스틱 가공에 사용되는 이 물질을 폴리염화비닐(PVC)에 첨가하면 플라스틱이 유연해진다. 풍선, 비닐 식탁보, 장화, 샤워 커튼, 우비, 의료 기기, 식품 포장 등 물렁물렁하거나 잘 늘어나는 플라스틱 제품에는 DEHP가 항상 들어 있다. 유럽에서는 2005년까지 화장품과 장난감에도 사용되었다. …… 대기, 실내 먼지, 물, 심지어 모유에서도 이 오염물질이 발견된다. 비스페놀A와 같은 프탈레이트 계통 물질은 생식 독성을 가진 내분비계 교란물질이다. 많은 실험 연구가 DEHP에 노출되면 간암과 췌장암에 걸린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 (p. 260, 261)"

 

3부 기업을 섬기는 규제

 

여기서는 독극물 ‘일일섭취허용량’과 과학사기, ‘잔류농약 최대허용량’, 아스파르탐의 위험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과학적이고 안전하고 객관적일 것 같은 용어로 포장해 기만하는 작태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다.

 

“일일섭취허용량은 몸무게 1kg당 허용된 독성 물질을 mg으로 표현한 값이다. 일일섭취허용량이 0.2mg인 농약을 예로 들어 보자. 소비자의 몸무게가 60kg이면 60*0.2=12, 즉 12mg의 농약을 매일, 그리고 평생 섭취해도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소리가 된다. 결국 상당히 관료주의적인 이 그럴싸한 개념은 우리가 매일 수백 개의 화학물질에 노출되어 있는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셈이다. 그 화학물질들은 체내에서 상호작용할 수도 있고, 내분비계 교란물질과 같은 것은 최첨단 도구로만 찾아낼 수 있을 만큼 극소량이라도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p. 329)"

 

 

4부 내분비계 교란물질 스캔들

 

이 장에서는 특히 임산부와 태아에게 프탈레이트와 같은 내분비계 교란물질이 끼치는 위해성을 알려주고 있다. 플라스틱 포장재와 랩, PVC로 만든 물건 뿐만 아니라 샴푸 같은 바디용품의 사용을 주의해야 하는데 이미 생활에 광범위하고 빈번하게 쓰이는 용품들이라 더 충격적이다.

 

“심포지엄을 마친 참가자들은 ‘윙스프레드 선언’을 발표했다. …… ‘인간 활동으로 인해 환경 속으로 침투한 수많은 화학물질은 어류를 포함한 동물과 인간의 내분비계를 교란시킨다. 내분비계 교란은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발달을 제어하는 호르몬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많은 야생 동물이 이러한 내분비계 교란물질에 이미 오염되었다. …… 효과의 종류는 생물종과 화학물질에 따라 다르지만 네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화학물질의 효과는 배와 태아, 출산 전후, 그리고 성인일 때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 둘째, 효과는 부모보다 자손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셋째, 성장 중인 개체의 노출 성격과 잠재적 효과를 알기 위해서는 노출 시기가 중요하다. 넷째, 배가 발달하는 과정에서 많은 양에 노출되었다고 해도 밖으로 드러나는 징후는 성인이 되어야 나타날 수 있다.’ (p.443, 444)"

 

소량으로도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비스페놀A는 강성 플라스틱 용기, 물병, 젖병, 전자레인지 용기, 선글라스, CD, 영수증으로 쓰이는 감열지 등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든 많은 일상 용품과 통조림이나 음료수 캔의 내벽과 치과용 시멘트에 쓰이는 에폭시코팅제에 들어있다. 극소량으로도 영향을 미치는 물질 중 비스페놀A는 단연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태아는 “비스페놀A뿐 아니라 모든 내분비계 교란물질에 민감합니다. 우선 태아에게는 성인과 달리 보호 시스템이 없기 때문입니다. …… 태아의 몸속으로 화학물질이 일단 침투하면 그대로 영원히 머무는 것입니다. …… 근육세포든, 지방세포든, 뇌세포든 세포의 유전자는 모두 같지마 특정 호르몬에 의해 다른 세포를 만들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비스페놀A는 모든 내분비계 교란물질이 그렇듯이 세포 분화 과정을 방해합니다. 일단 비정상적인 경로에 들어서면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피해가 영구적이기 때문입니다. ‘유전자 프로그래밍’으로 일부 기관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만들어져서 몇 십 년 뒤에는 암이 발생합니다. …… 태반 장벽은 분명 존재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독성물질이 태아에 닿지 않도록 막아 주지는 못합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마치 함정처럼 독성물질이 태반을 뚫고 들어오면 다시 나갈 수 없게 만들지요. ……(p. 495, 496)"

 

칵테일 효과에서는 소제목만 보더라도 그 심각성을 알 수 있었다.

 

아트라진, ‘강력한 화학 거세제’ / 농약을 섞으면 효과는 증폭된다. / 체내 화학물질 축적량: 화학 수프에 모두 오염되다. / 탯줄 속 농약 칵테일 / 새로운 혼합식 0+0+0=60 / 폭증하는 유방암, 합성 호르몬 칵테일이 원인이다. / 소리 없는 전염병의 첫 번째 희생자는 어린이다. / 농약으로 기형이 된 아이들

 

책을 접하게 된 행운에 감사하며, 이미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 독성물질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기업과 기관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안일하고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던 낡은 사고를 타파해야한다. 저자가 머리말에서 ‘아는 것이 힘이다’라고 했듯이 이 책을 통해 각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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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스펙트럼 2 - 모든 문제의 근본적인 해답을 찾아서 깨달음의 스펙트럼 2
김현철 지음 / 시단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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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스펙트럼2를 읽고, 당장 깨달음의 스펙트럼1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종교, 철학, 명상단체, 개인체험 등 많은 곳에서 깨달음을 말하고 있는데 이제 접하기 시작하고 알아가는 이에겐 너무 많은 사상과 정보가 혼란스럽고 옳고 그름의 판단이 쉽게 서지 않는다. 이 책은 그런 이들을 위한 가이드북이면서 저자의 명철하고 통쾌한 시선으로 일이관지하고 있는 귀중한 책이다.

한국불교의 대표경전인 금강경의 해석에서부터 예수, 티벳 불교, 코란, 에크하르트 톨레, 에드거 케이시, 기적수업 등 깨달음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고 의문을 품게 되면서 알게 된 인물들과 이론들에 대해 핵심이 정확히 짚어져 있고, 다양하게 사상을 접하면서 핵심과 이론의 배경, 장단점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어 통찰력이 절로 생긴다.

p23) 금강경은 ‘경계는 없다’는 말을 계속 반복할 뿐이다. 그러니 금강경 따위는 얼른 던져버리고, 그대 마음속에 있는 ‘반대되는 것들’을 절실하게 만나봐야 한다.

p26) 사실은 석가모니처럼 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석가모니의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그런 마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연습을 해야 하는지를 잘 이해한 후에, 그 연습을 꾸준히 반복하면 누구든 석가모니처럼 될 수 있다. 똑같은 마음인데 왜 석가모니만 되고 그대는 안되겠는가? 석가모니는 이슬만 먹고 산 사람인가? 석가모니처럼 되고 싶으면 석가모니처럼 노력하면 된다. 알려고 애쓰지 않으니 모르는 것이다.

공부를 하게 되면 자칫 인물에 대해 나와 다른 존재로 신격화 우월화해서 마음에 맞는 대상에 무조건적인 추종을 하기가 쉬운데 저자는 금강경과 석가모니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알았으면 당장 노력하고 절실하게 실행해보라고 시종일관 권한다. 알았으면 그 사상과 방법으로 끝장을 보고 그렇게 하면 분명 깨달음에 다다를 것이라고 확신을 준다. 사실 실천 없는 지식은 공허하다. 책에서 얻은 도움을 통해 다양한 사상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가지고 다른 언어와 용어로 말하지만 사실은 하나인 진리를 향해 끊임없이 정진하고 수행해야겠다.

마음에 대해, 깨달음에 대해, 여러 종교와 사상에 대해 알고자 하는 이에게 깨달음의 스펙트럼시리즈는 소중한 안내서이며 길을 잃지 않게 해주는 스승과 같은 책이다.

아울러 그가 운영하는 수행단체 시단선원에 관심이 가고 문을 두드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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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력의 기적
단 카스터 지음, 진웅기 옮김 / 문예출판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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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인생의 문제로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답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부부는 이 책을 독자인 당신과 당신이 여기에서 얻게 될 모든 좋은 일에게 바친다. 이 책은 당신을 위해서 쓰여진 것이다.”

저자 단 카스터의 감사와 헌사의 글이다. 책을 읽고 며칠이 지나지 않아 이 책이 정말 나를 위해 쓰였다는 확신이 들고 책을 접하고 읽게 된 행운에 감사했다. 정말 모든 좋은 일들이 나에게 일어나고 삶을 보는 태도가 달라지고 환경이 변했다. 381쪽 분량의 글이 짧은 시간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날 만큼 진실하며 명쾌하고 감동을 주고 강력하다.

 

저자는 목사이면서 정신치료가로 직접 체험하고 몇 천 명의 사람들을 상담을 통해 여러 당면한 문제가 고쳐진 수많은 사례를 통한 확증된 사실만을 적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설득력있다. 저자의 말대로 체험하지 않고 실증해본 적이 없는 공허한 이론은 서술되어있지 않다. 종교는 다르지만 책을 읽으며 그의 말을 100%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설득력 있다.

 

책에는 저자가 30년 동안 사용해온 마음을 쓰는 법에 대한 철학과 과학과 기술을 한 묶음으로 모으고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방법들이 있다. 건강과 행복과 성공을 얻기 위한 정신이란 도구를 설명해주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3부에 걸쳐 연구하고 사용하고 유지하는 법이 서술되어 있다. 특히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용서는 자연의 원칙으로 이를 통해 부정적인 생각을 사랑과 신념으로 바꿔 마음을 깨끗하게 함으로써 기도와 정신력의 효과가 바로 나타날 수 있다.

 

책의 어느 곳을 펼쳐도 모두 의미 있고 마음을 바꾸고 행동을 이끌어내는데 도움을 준다. 서문을 다 읽기도 전에 당장 책을 읽으면 좋을 사람들에게 선물했다. 이 책을 통해 누구나 행복과 성취의 길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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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빛낸 소중한 이야기 - 어려운 순간을 슬기롭게 극복한 현인들의 삶의 지혜
이회승 지음 / 마이북스(문예출판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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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여든의 나이로 마치 손주에게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듯 풍부한 인생 경험과 다양한 교훈을 가지고 다정하고 친절하며 따스하게 전해주며,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시선과 경험에서의 갇힌 세계에서 벗어나 좀 더 열린 시각에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책속에는 조선시대의 인물에서부터 유대인, 중국의 왕 및 세계의 여러 위인, 저자의 지인의 일화 등 우리시대 다양한 선인들의 선례를 들려주며, 자신의 상황을 돌아볼 기회를 준다. 좌절하거나 두려워하면 힘을 북돋아주고 격려해주고 자만하고 욕망에 사로잡힌 상태라면 평정심을 찾고 진정한 목표와 꿈을 점검하게 하며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만들어준다.

 

여러 선인들의 상황에 대처하고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일화들을 통해 그 시련이 불행이 아닌 삶을 빛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겪으면서 나 자신의 문제를 좀 더 객관화시켜 보고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살아나갈 수 있도록 한다.

 

저자의 인생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들려주기에 더욱 가슴에 절실하게 와 닿았다.

 

어른들 뿐만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들이 이 책을 접하고 자신의 삶속에 교훈과 감동을 반영할 수 있다면 훨씬 빛나고 값진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말대로 되는 것이 인생이다- 에서는

“…다른 사람을 가장 기쁘게 하는 최고의 말은 ‘감사합니다’이다. 같은 입에서 나오는 말인데도 어떤 말은 장미꽃처럼 향기가 나고 아름다운가 하면, 어떤 말은 가시처럼 상대방을 찔러 상처를 주고 있다. 우리가 한 말과 행동은 언젠가 틀림없이 되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희한하게도 우리 자신을 명중시킨다. 그래서 삶을 부메랑이라고도 한다. 말이 씨가 되고 인격이 되어 그 사람의 삶이 된다. 말대로 되는 것이 인생이다.…”(p31)

어렵지 않게 인생의 소중한 지침을 알려주고 있다.

 

주변의 모든 이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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