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Out Junior Novelization (Disney/Pixar Inside Out) (Paperback)
Random House Disney / Random House Books for Young Readers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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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책을 받아보았습니다. 늘 그렇듯.... 제가 다른 맘들에 비해 한발 느려요. 그래서 이렇게 책을 받아보면서 다시 알아보고 체험도 하기도 하구요.

한창 겨울왕국이 흥행할때도 그때도 전 겨울왕국?이라며 먼나라의 이야기처럼 들렸습니다. 그리고 책을 받아보고 아이와 함께 보면서 아이가 재미있어하는 것을 느꼈어요. 물론 저역시도 재미있었구요. 그리고 영화관을 찾아 겨울왕국을 보았더랬죠.

이번에도 책을 먼저 받아보게되었네요. 그리고 이번주말에는 저희 동네에 있는 산골영화관에 가서 인사이드아웃을 보고 오려고 해요. 책을 통해서보았을때 저희 아이들은 겨울왕국 못지 않게 재미있어했거든요. 그래서 겨울왕국을 능가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도 해봅니다. 저희 집에는 세이펜이 없기에 수고롭더라도 제가 다 읽어주어야합니다. 아직 스펠링 밖에 모르는 아이들이기에 제가 읽어주어야해용. 저도 간혹 가다가 모르는 단어들이 나와서 사전을 찾기도 하고 헤매이기도 했지만 역시나 이렇게 읽어주어야 득이되는 것 같아요. 저도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정말 아이들 책이라고 해서 노소를 막론하고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이 없는 것 같아요.

인사이드 아웃은 머릿 속 감정들의 주제로 이야기를 펼쳐나갑니다. 바로 기쁨, 슬픔, 버럭 , 까칠, 소심이라는 이 다섯 가지 감정들입니다. 그러던 중 라일리에게 있는 기쁨과 슬픔의 감정이 이탈하게됩니다. 어린이 동화처럼 보이지만 어른들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메시를 주는 것 같았어요. 나의 머릿속 감정은 어떠한가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고 맞아, 맞아라며 나도 기쁨, 슬픔, 버럭 , 까칠, 소심 모두 있지...하며 난 어떤 감정이 더 크게 나타날까하는 생각도 하고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같았지만 어른들이 보기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캐릭터들도 5가지가 나와서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서로 너는 버럭이, 기쁨이, 소심이, 까칠이, 슬픔이라며 놀리기도 하고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살려서 재미있게 놀았어요. 이번 주말이 얼른 되어서 아이들과 영화도 보고 다시 집에 돌아와서 책을 본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두고 두고 재미있게 볼 책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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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을 위한 단편소설 베스트 35 - 상 중학생을 위한 베스트 문학 시리즈
황순원 외 지음, 김형주.권복연.성낙수 엮음 / 리베르스쿨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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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김유정의 소설을 보았네요. 중학교때 선생님께서 읽어보라고 하시던 동백꽃, 소나기, 상록수... 잠시 옛추억에 잠겼습니다. 책을 자주 읽기는 했지만 오랜만에 전에 읽었던 단편소설을 접했네요. 중학교때 읽었던 느낌이랑 지금 다시 읽는 느낌은 사뭇 다르네요. 바라보는 시각도 다르구요. 예전에는 그저 재미있다라는 느낌과 웃기다라는 느낌만 들었어요. 그리고 외어야할 것들을 따로 외우기에 바빴지요. 그런데 지금 이렇게 어른이 된 후에 다시 보니 그 인물에 대해서도 이해가 되기도 하고 공감이 되더라구요. 오랜만에 김유정의 동백꽃을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보아서인지 굉장히 반갑더라구요. 점순이도 오랜만에 만나보니 반가웠구요. 고등학교때 친구 중에 정순이라는 친구가 있어요. 지금은 개명을 해서 서영이가 되었지만요. 정순이가 갑자기 문득 떠오르더라구요. 하하 말이 이상하게 돌아가네요.

하여튼, 점순이는 주인공 남자를 좋아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남자들은 돌려서 이야기하면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간접적으로 말하거나 표현하면 안돼요. 직접적으로 해야지. 저희 집 남자들도 그렇답니다. 동백꽃의 주인공 역시 그러합니다. 점순이가 감자를 건네주지만 점순이가 자기네 집에는 감자가 있고 니 집에는 감자가 없지라는 말에 만 초점을 두어서 점순이가 자랑하는 것으로 오인합니다. 자랑하려고 했다면 건네주지 않았겠지요? 정말 순수한 사랑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직 저희 집 아이들은 어리다고 해야하나요? 청소년은 아니기에.. 요즘 아이들은 어떤식으로 교제를 하는지 궁금도 하네요. 저희때만 하더라도 쪽지 혹은 편지, 수줍은 고백이었는데 지금도 고백은 늘 수줍기는 하겠지요?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할까요? 글을 읽기 전에 인물관계도에 대해 미리 정리해줍니다. 그래서 글을 쉽게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있어요. 그리고 워낙 방언이 많다보니 어휘풀이를 친절히 해주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그리고 정리까지 해주었더라구요. 글의 줄거리도 전개별로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기도 있어서 우리가 책을 읽고 나서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한 번더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오랜만에 단편소설을 읽어더니 뭐랄까요...아련한 추억들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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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맘표 영어놀이 123 - 놀면서 배우는 일상생활 엄마영어
양현주 지음 / 비타북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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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궁금하고 기대가 컸던 책입니다.

앱도 무척이나 잘 활용하고 있고 블로그 이웃되어서도 무척이나 애용하고 하고 있어요.

한스맘 덕분에 영어어 대해 가까워진 느낌도 들고 뭐랄까요...

자신감이 아주 조금씩 생기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말들이나

아이들을 대상으로 친숙한 말을 자주 쓰는 표현을 해주셔서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무한 반복해가며 덕을 보도록할게요^^

책 소개를 조금 해볼게요~ 사실  저 역시도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도 어떻게 접근해야하며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많은 고민들로 머리가 아팠습니다.  내가 하는 이 방법들이 과연 올바른 방법들인가하는 의구심도 들고 나는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데 이런 내가 우리 아이들을 과연 영어를 알려준다는 것이 득이될지 해가 될지 고민이 많았어요.  그런데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아이들을 영어에 재미를 갖고 발전해나갈 것이라는 말을 듣고 용기를 내어보았습니다.

한스맘께서도 맘이기에 어떨때 영어를 활용하면 좋은지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특별히 영어시간이라고 정해두지 않고 짬짬이 짜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더라구요. 이렇게 짜투리 시간들을 이용해서 공부인듯 공부아닌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지요. 어떻게 보면 짜투리 시간이라기보다 늘상 영어를 쓰면 좋은 것 같아요. 무한 반복이라고 할 수 있지요. 처음에 책을 보았을때 한번 슬쩍 후다닥 넘겨보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영어 책에 비해 알려주는 문장들이 너무 적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지만 그런 생각은 바로 접었습니다. 아무리 많은 문장들이 있은 들... 활용할 수 없다면 꼭 필요한 문장만 있으면 된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문장들 속에서 한스맘의 에피소드와 사진들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더 오래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오히려 문장이 많았다면 처음에는 의욕이 넘쳤겠지만 쉽게 지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스맘의 영어 교육 10계명이 참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정말 엄마표 영어를 하는 저에게 조금 느리게 그리고 한발더 쉽게 다가가는 십계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감과 용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영어로 어떻게 아이와 놀아야하는지 활용법 쉽고 간단한 영어라서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책을 쓰시기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면 그만큼 책에 정성이 한가득 들어가있는 것이 보였거든요.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는게 느껴졌어요.

저도 한스맘처럼 저희 아이와 함께 많은 에피소드를 남길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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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엄마 철학
이바로 지음 / 무한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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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엄마철학.

요즘들어 고민이 많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드는 생각들,,, 혼란들,,, 부담들,,,기쁨들,,, 이런 것들을 모두 내가 잘하는 것인지 고민도 되고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요즘들어 왠지 모르게 아이들과 마찰이 생기는 것도 같아서 이번에 내 아이를 위해서 그리고 나를 위해서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책 한권을 받아보았습니다.

우선 책 내용이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책에 대해 조금 설명드리면 책에는 아이 그리고 엄마, 교육, 다른 나라의 에피소드 등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책에서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고난은 곧 경쟁력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요즘 엄마들은 고난을 피하려고 하잖아요.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것만 입히고 좋은 것만 먹이려고 하잖아요. 불필요한 고난을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에선 그렇지 않았습니다. 고난을 이겨낸 아이들이야말로 경쟁력있는 아이들이라고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고난을 너무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삶을 생각하기보다 그저 우리 아이들을 조금 더 강하게 키워야한다라고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책에서 정말 공감했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최고의 재능 편이었습니다. 다들 최고의 재능이라고 꼽는다면 무엇을 뽑으실까요? 책에서는 꾸준함이라고 되어있었습니다. 곧 노력이지요. 사실 누구나 다 아는 말이지만 행동으로 이어지기가 어렵지요. 저부터도 그런걸요. 노력이라는 것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잖아요. 우리아이들에게 노력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재능이라는 것이 태어날때 부터 누군가에게는 주어지고 누군가에게는 주어지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억울하기도 하고 원망스럽잖아요. 사실 태어날때부터 머리가 명석하다던지 운동신경이 뛰어나다던지... 그런 경우는 종종있기도 하잖아요. 하지만 꾸준히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쓸모도 효과도 없을 것입니다. 누가 그것을 최대한 노력해서 발휘하느냐인 것 같아요.

그리고 책에서는 엄마들이 자신이 어릴적 이루지 못한 꿈을 아이들을 통해서 대리만족하는 경향이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말을 보니 저 역시도 무척 공감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니라고 나는 그렇지않다고 부정해보았지만 결과는 내가 아이에게 바라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말입니다. 저는 아이를 바라보지 말고 그저 저 스스로의 할일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을 더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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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엄마로 산다는 것 - 사랑에 서툰 엄마를 위한 어머니다움 공부
이옥경 지음 / 좋은날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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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엄마로 산다는 것.


정말 좋은 엄마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정말 몰랐습니다. 좋은 엄마란 어떤 엄마이며, 어떻게 행동해야하는 것인지...

제 기억 속에 저희 엄마는 늘 인자하신 분이셨습니다. 사랑이 넘치셨고 자애로우신 분이었습니다. 어릴때는 사실 잘 몰랐던 부분이긴 합니다만. 그런 어머니의 사랑이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어머니께서는 저를 한번도 혼낸적이없으셨습니다. 제가 무언가를 늘.. 잘해서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머니의 삶도 바빴고 어머니께서는 크게 제가 엇나가지 않는 이상 그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자라주기만을 바라셨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막상 엄마가 되어보니 엄마의 자리라는 것이 이렇게 무겁고 어려운 자리인줄 몰랐습니다. 제 기억속에는 늘 엄마의 미소가 있는데 저는 늘 아이를 훈계하는 엄마의 모습으로 비춰집니다. 그래서 아이가 우리엄마는 화내는 엄마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면 어떻하지 라는 생각도 하고 불안합니다.

하지만 또 막상 현실에서는 아이의 생활 패턴을 보면 훈계아닌 훈계를 하고 가더라구요.. 책을 보니 아이를 키우는 데도 철학이 필요하다고 적혀있더라구요. 제 나름의 철학과 기준점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키워왔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반성도 하게 되고 아이의 마음도 조금씩 조금씩 헤아리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그것이 정말 진정으로 아이를 사랑하는 것인지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어쩌면 나의 욕심은 아닌지 의심스럽기도 하구요. 나는 과연 아이를 믿어주는 그런 훌륭한 어머니의 상으로 아이를 기르고 있는 것인지.. 온통 혼란스럽고 복잡한 그런 시기였습니다.

우선 책에서 말한대로 아이의 마음에 난 상처를 치유해주기로 생각했습니다. ​몰랐는데 아이들도 역시 어른들만큼이나 아니 어쩌면 더 심하게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고 해요. 말한마디가 우리아이를 다르게 변화시킨다는 것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할 것 같아요.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 노력해보아야겠어요. 우리 아이들과 저, 우리의 가족을 위해서 말입니다. 그런데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변한다는 생각은 버려두고 , 접어두고 천천히 천천히 하나씩 하나씩 바꿔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렇지만 우리 엄마들... 성격이 무지하게 급해졌잖아요. 저도 제가 이렇게 성격이 급한 성격인줄 미처 몰랐습니다. 학교다닐때만 하더라도 초긍정이라는 둥, 느림보라는 둥, 그런 말을 종종 듣기도 했었는데 다른사람들에게는 관대하고 가장 사랑하고 관대해야할 우리 아이들에게는 너무 야박했던 것은 아닌가 하고... 부끄러워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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