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질문]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 질문 - 선대인연구소가 대한민국 오천만에게 답하다 선대인연구 1
선대인경제연구소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부동산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던 그 시절, 부동산 불패신화로 부동산의 하락은 없을 것이라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당연히 부동산은 계속 오르는 것이라고, 사고 팔면 매매차익은 당연히 있을 생각하던 그런 시절에도 선대인소장님은 항상 부동산은 떨어질 것이라고 강연을 하곤 했었다. 과연 부동산이 떨어질까 싶더니만 요즘 부동산 떨어지는 것 보면 정말 바닥 밑에 지하가 있는 느낌이 든다. 그동안 [문제는 경제다]도 읽고 팟캐스트 [나는 꼽사리다] 열심히 찾아 듣곤 했었다.

 

 

[나는 꼽사리다]도 대선 끝나고 종방이라 아쉬웠는데, 선대인 경제연구소에서 나온 [두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질문]을 이렇게 만나게 되어서 반가웠다. 책에서는 우리가 궁금해 하던 질문들을 쉽게 풀어서 이야기해 주어서 많이 도움이 되었다. 사실 [나는 꼽사리다] 내용만 잘 들어봐도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을 통해 우리가 가장 많이 생각해야 할 것은 그동안 주류 언론에서 나왔던 패턴들이다. 예를 들어 부동산은 상반기에는 떨어지다가 하반기 되면 오른다고 하는 착각, 빚도 저축이라고 빚내서 집사라는 오지랖, 동계올림픽을 하면 경제가 매우 발전할 것이라는 환상, 한국 부동산은 일본 처럼 폭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등이 과연 옳은지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물론 저자는 이것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으로 여러 근거를 들어가며 설명한다.

 

 

또한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국가를 지향해야 하는지도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앞으로는 재테크로 부자되기가 쉽지 않다는 것, 빚을 내서 부동산을 사는 것은 자살행위와 별다를 바 없다는 것, 언론에서 나오는 나라들은 복지위기가 아니라 결국 그 나라의 경제 상황에 따라 어려워 진다는 것들, 박정희식 경제는 절대 앞으로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들에 대해 책에서는 조목조목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다.

 

 

아마 내가 살아갈 시대, 내가 살고 있는 경제 상황은 그동안의 생각을 뒤집는 시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점점 생활은 팍팍해지고 대안을 찾고 싶어도 마땅하게 떠오르지 않는 그런 상황을 걷는 세대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이런 시대에 너무 언론에 속지말고 내 주관대로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주류 언론의 환상에 휩쓸리지 않고 나만의 정당한 노동력으로 돈 벌고 모으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3-05-27 09:4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