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가드닝 - 나만의 길을 찾아 평생 아름답게 가꾸는 삶의 기술
정재경 지음 / 샘터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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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뭐 해서 먹고 살지?"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저 역시 이 질문 앞에서 늘 막막했고, 나이가 들수록 그 물음에 선뜻 대답하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커리어 가드닝』은 바로 그 질문에서부터 시작하는 책입니다. 그리고 커리어를 ‘정원’에 비유하며 이렇게 말하죠.

 커리어는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 가꾸고 돌보는 것이다.


책을 쓴 정재경 작가는 잡지 에디터로 시작해 창업가, 디자이너, 마케터, 작가, 창조성 코치 등 다양한 역할을 경험한 분입니다. 이 책에는 그 모든 과정에서 얻은 지혜와 고민이 담담하지만 따뜻하게 담겨 있습니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단순한 자기계발서라기보다는 ‘삶을 어떻게 돌볼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처럼 느껴졌어요.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는 법, 아이템을 찾고 브랜드를 만들어나가는 과정, 창업 실패 후 다시 일어서는 태도, 그리고 창조성을 잃지 않기 위한 글쓰기와 자연·예술·운동의 힘까지.


현실적인 조언과 삶의 태도가 고루 담겨 있어서 어느 한 챕터도 가볍게 넘기기 어려웠습니다.


저는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커리어'라는 단어에 흥미가 없었습니다.
마흔을 넘긴 지금, 새로운 걸 시작하기엔 너무 늦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자주 움츠러들곤 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문득, 내 안에 있었지만 오래된 먼지에 가려져 있던 ‘나도 뭔가를 다시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살아났습니다.


작가는 말합니다.


“내가 나를 먼저 믿어야, 세상도 나를 믿는다”고요.


그 문장이 이상하리만치 크게 다가왔습니다.
한때는 ‘하면 다 잘 해’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살았는데, 나이 든다는 이유만으로 스스로를 믿지 않게 되었더라고요.
어쩌면 그동안 실패할까 두려워, 시도 자체를 포기하고 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말합니다.
열심히 해보자, 꾸준히 해보자, 괜찮다고.
보통 그런 메시지는 쉽게 공허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이상하게도 이 책에서는 설득이 되더라고요.
아마도 저자의 진짜 경험에서 우러난 이야기였기 때문일 겁니다.


창업을 준비 중인 분들,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 혹은 인생의 방향을 다시 잡고 싶은 중년의 독자들까지.
누구든 자기 삶의 정원을 더 건강하게 가꾸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에서 따뜻하고 현실적인 지침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저 역시 이 책을 읽고 나서, 내 삶도 다시 정리하고, 가꾸고, 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책에 나오는 이 문장이 오래 남습니다.


“강점을 찾아 그냥 계속하는 것, 그게 커리어입니다.”


『커리어 가드닝』은 커리어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열어줄 뿐 아니라, 나이 들어도 여전히 가치 있는 존재로 살아가고 싶은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네주는 책이었습니다.


지금 흔들리고 있다면,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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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문장들 - 흔들리는 이들에게 보내는 다정하지만 단단한 말들
박산호 지음 / 샘터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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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어른이란 무엇인가. 곱게 늙는다는 건 또 무엇인가.

올해 유독 이런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마도 이제 정말 중년의 나이가 되었기 때문인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이 드는 건 저뿐만이 아닌가봅니다.

어른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다가 작성하게 됐다는 에세이.

오늘 소개할 책,

박산호 『어른의 문장들』 입니다.


가끔 그런 생각해본 적 있으실까요?

"아, 누가 내 대신 책 읽고 좋은 문장만 쏙쏙 골라 알려줬으면 좋겠다."

저는 매일 하는 생각이거든요.

책을 읽지 않는 날이 단 하루도 없는 사람이긴 하지만,

읽고 싶은 책은 너무 많고 시간은 한정적이며, 책을 구매할 돈 또한 한정적이죠.

게다가 사실 어떤 책을 읽어야 기분이 좋을까,

어떤 책을 읽어야 내가 궁금한 내용이 있을까 하며 책을 고르다 보면 참 많은 장벽 앞에 부딪히게 돼요.

이 책이 저에게 바로 그런 부분을 충족시켜주면서

동시에 '어른'이라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하는 고민은 나와 다 비슷하구나,

사람 사는 게 다 똑같네 하면서 공감과 위로를, 때로는 지식을 주었습니다.

책은 저자가 읽은 책 속의 문장을 소개하고,

저자의 경험을 이어서 이야기하는 구조로 진행되고 있었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이 골라 준 문장을 쏙쏙 뽑아 읽는 재미와 함께

저자의 삶 속 경험을 통해 때로는 반성을,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위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거절의 기술

책에서도 이야기하는데요,

우리는 '거절'을 표현하기 힘든 사회 속에서 자랐어요.

그러다 보니 '거절'이라는 것이 굉장히 무례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 쉬이 표현하지 못하죠.

"거절하지 못하는 심리의 기저에는 두려움이 깔려있다."

너무 맞는 말이죠.

하지만 이제는 알아요.

의외로 거절을 해도 부드러운 피드백이 돌아올 때가 많고,

반대로 무리한 부탁을 했다며 사과를 받을 때도 있다는 걸.

저자는 "거절 메뉴얼"을 작성했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면..

돈을 빌려달라는 이에게는 내가 줄 수 있는 만큼 주고 받지 않는다고 생각하자

같은 현실적인 메뉴얼이었어요.

문득 이거다 싶어서 조만간 저도

거절 메뉴얼 만들기에 도전해볼까 생각하는 중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거절이 어려울 수 있겠지만,

제게는 지금의 관계가 무너질까봐. 라는 마음이 거절을 못하게 하는 가장 큰 걸림돌인데요.

상황별로 메뉴얼을 정해두고 행동하면,

거절해야 할 상황이 올 때마다 새로 고민하고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

안그래도 점점 짧아지는 살아갈 시간. 좀 더 편해지지 않을까 싶었어요.

베품의 의미

"인생이란 것이 근시안적으로 보면 불공평하고 정의롭지 않은 것 같아도 크게 보면 결국 우주의 이치를 따라 복을 지은 사람이 잘살게 되고, 베풀며 선하게 사는 사람이 잘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20대 때부터 제게 늘 고민을 안겨주는 부분입니다.

베품의 미학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베풀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빡빡한 삶 앞에서 결심이 무너지곤 하거든요.

하지만 책에서 말하듯 주변을 둘러보면,

적은 돈에서도 베품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늘 밝아요.

"여유"라는 것이 결국 '돈'이 아니라 '태도'에서 온다는 거겠죠?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어릴 때는 돈 없는데 여유가 어떻게 생겨? 했었는데요.

이제는 있는 만큼, 그 안에서 베풀면 마음의 그릇이 커져

겉으로도 여유가 드러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게 되었습니다.


말에서 드러나는 어른다움

3-40대, 혹은 그 이상의 연령대 독자를 타겟으로 하는 책에

유난히 '말'을 다루는 책들이 많습니다.

저도 최근에 많이 읽어보았는데요.

진짜 어른의 모습은 정말 말에서 부터 시작되는 것 같아요.

말투나 단어선택 같은 것들이 그 사람의 외형도 달라보이게 하는 시기.

그 시기가 '진짜 어른' 이 되는 때 인 것 같습니다.

책과 함께 하는 삶

"책이란 묵묵히 옆에 있어 줄 수 있는 유일한 친구다"

제게 책은 정말 그런 존재입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마음의 응어리들을

책을 읽으며 풀기도 하고..

잊고 있던 기억들을 책이 꺼내어주기도 하거든요.

세상에 나 혼자만 뚝 떨어진 것 같았을 때에도 책은 제 곁에서 묵묵히 함께 해주었어요.

"읽어봤자 돈 한 푼 안 나오는 책을 어쩜 그렇게 열심히 읽어?"라는 말.

저도 많이 들었거든요. 맞는 말이기도 해요. 책이 밥 먹여주진 않으니까요.

그런데 살면서 느끼는 건,

제가 읽은 책들이 천천히 쌓이고 쌓여 삶에 조금씩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거예요.

제게 저 말을 했던 그 누군가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저도 문득 궁금해지네요.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

'아줌마'라는 기준도 이제는 모호하죠.

가끔 90년대의 20-30대 사진이 피드에 뜰 때면,

지금의 20-30대와 다르게 너무나도 나이 들어 보이는 모습에 놀라곤 하는데요.

요시모토 바나나의 말처럼,

정말 어른이 되니 '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어요.

그래서 좋아하는 것은 더 열정적으로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이나 피하고 싶은 것은 알아서 피하게 되는 좀 더 유연한 삶을 살게 되는 것 같아요.

'어른'이라는 호칭이 참 싫었는데..

어른이 되는 것,

나이가 든다는 것이 꼭 나쁜 것이 아니라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물론 자꾸만 솟아나는 새치 같은 녀석을 거울 속에서 마주할 때면,

지난날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많긴 하지만..

확실한 건! 어떤 상황을 마주할 때에

제 자신이 좀 더 유연하게 행동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어쩌면 이 모든 것이 나이 들기 싫은 저의 자기 합리화

혹은 현실 부정의 일종일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받아들이는 것 또한 저 스스로가 삶을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하나의 길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박산호의 『어른의 문장들』은

단순히 좋은 문장을 모아놓은 책이 아니었어요.

어른으로 살아가며 마주하는 크고 작은 고민들 앞에서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니구나" 하는 위로와,

"이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새로운 관점을 선사하는 책이었죠.

책을 읽으며 때로는 고개를 끄덕이고,

때로는 뜨끔하며,

때로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했어요.

이것이야말로 좋은 책을 읽었을 때 느끼는 감정이 아닐까요?


  • 중년의 문턱에서 '진짜 어른'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계신 분

  • 바쁜 일상 속에서도 좋은 문장을 만나고 싶으신 분

  • 나이 듦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성숙함의 의미를 찾고 싶으신 분

  • 책은 좋아하지만 시간이 부족해 다른 사람이 골라준 문장을 만나고 싶으신 분

  • 삶의 지혜와 위로를 동시에 얻고 싶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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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이 모이는 살림법 - 우리 집에 꼭 맞는 정리 시스템 만들기
나고미 지음, 이진숙 옮김 / 청림Life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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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집이 부를 부른다?]


저는 요즘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수납과 정리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데요.

하지만..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고,
힘들게 정리해도 금세 다시 어질러지는 집에 지쳐버리기를 반복하곤 합니다.

이런 저에게 정말 필요했던 !!

오늘 소개할 책은
나고미 작가의 『1억이 모이는 살림법』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100만엔의 빚을 청산하기로 마음 먹고,
1년만에 다 갚는 쾌거를 이룩하는데요.

그 이후,
1000만엔을 모았다고 합니다.

'돈이 모이는 사람의 집은 깔끔하다'
이 말을 듣고 자극 받아서 정리부터 시작했다는 저자.

처음에는 누구나 똑같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몰라서 막막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책과 정보들을 찾아보며
집안의 물건들을 버리고, 동선을 정리하고, 소비습관까지 바꾸면서 결국!! 돈이 모이기 시작했다고 해요.


이 책은 그녀의 방법들이 상세하고 쉽게 담겨져 있었어요.
모든 부분을 소개할 수는 없으니 일부만 소개할게요.



[첫 걸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까?]

많은 정리 책에서 '물건을 줄여라', '제자리에 놓아라' 같은 기본적인 원칙들을 이야기합니다.

물론 이 내용들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문제는 이 간단해 보이는 내용들을 실제 생활에 적용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것! 저만 이런 걸까요?

나고미 작가는 이러한 어려움을 공감하며
‘쉬운 것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합니다.

지갑, 화장품 파우치, 구급상자처럼 쉬운 것 부터 정리하며 성공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요.

실제로 저도 구급상자를 들여다보니 기한이 지난 약품들이 꽤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얼른 다 빼두었어요..ㅋㅋ 약품은 일반 쓰레기가 아니니 따로 분리해서 처리하려고요.


[효율적인 수납을 위한 꿀팁]

저는 그동안 물건을 용도별로만 수납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놓치고 있던 중요한 부분이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바로 사용 빈도에 따라 높이를 정해 수납하는 것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손이 닿기 쉬운 곳에, 가끔 사용하는 물건은 위나 아래쪽에 두는 식으로요.
어쩐지 늘 물건을 꺼내고 넣을 때 불편하더라니.. 이제라도 대공사를 한 번 진행해야겠습니다!

책에는 저자가 직접 정리한 방법들이 사진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이해하기가 매우 쉬웠습니다.
실제 사례들을 보면서 우리 집에도 적용해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옷 정리, 나에게 맞는 방법은?]

옷 정리 부분에서는 저자의 방식 중 일부는 저와 맞고, 일부는 맞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정리는 나 자신이 편하자고 하는 일이니,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나에게 맞는지를 먼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자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계절별로 3벌씩만 옷을 사서 입는다고 합니다.

입히지 못하는 아이들 옷이 너무 많아서 시작한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한 철 열심히 돌려 입고 다음 철에는 새로 사서 입히니
아이들도 물려입는 옷 보단, 새 옷을 좋아하고
짐도 늘어나지 않아 매우 유익한 방법이라고 소개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3벌로는
한 계절을 보낼 자신이 없습니다..ㅋㅋ

그리고 실제로 옷을 한 번 사면 굉장히 오래 입는 편이라
이 방법은 저에게는 맞지 않아 스킵하기로 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공유합니다.


[낭비를 줄이는 6가지 습관으로 돈 관리 마스터하기]

저는 돈 관리가 특히 어렵게 느껴지는 편인데,
그중에서도 '낭비'는 정말 쉽지 않은 영역입니다.


이 책에서는 [낭비를 줄이는 6가지 습관] 을
소개하고 있었어요.


일부러 지갑을 두고 나가라: 불필요한 충동구매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게 정말 필요할까? 자문자답하기: 물건 구매 전 신중하게 생각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물건을 사서 얻는 이득을 생각해 본다: 감정적인 구매를 줄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합니다.
시급으로 환산해보는 습관을 만든다: 내 노동의 가치와 비교하여 소비의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라떼머니를 무시하지 마라: 소액 지출이라도 꾸준히 모이면 큰돈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이상적인 생활을 명확하게 한다: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모습에 맞는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중에서 저는 5번 라떼머니를 가장 적대시해야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큰돈을 쓰지 않으려고 늘 노력하는데
왜 돈이 안 모일까 싶었거든요.

짜잘한 돈을 은근히 열정적으로 지출하고 있었더라고요.
티끌 모아 태산이 아니라, 티끌 모아 텅장이었던 거죠!


📚이런 분께 『1억이 모이는 살림법』을 추천해요!


정리를 시작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한 분
정리를 해도 금세 다시 어질러져서 좌절감을 느끼는 분
수납 효율을 높이고 싶은 분
단순히 정리를 넘어 돈을 모으는 습관까지 함께 만들고 싶은 분
낭비하는 소비 습관을 개선하고 싶은 분


이 책은, 단순히 정리에 대한 기술적인 조언을 넘어,
정리가 결국 돈을 모으는 습관과도 연결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깔끔한 집과 함께 부자 되는 길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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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들의 도시
김주혜 지음, 김보람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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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혜 작가가 돌아왔습니다!!

『작은 땅의 야수들』로 깊은 여운을 남긴 그녀가

이번에는 『밤새들의 도시』

또 한 번 우리의 마음을 흔들 준비를 마쳤어요.

책 표지에 적힌 “점묘화처럼 정교하게 찍힌 문장들”이라는 말, 맞습니다.

읽다 보면 문장들이 열병처럼 마음속을 휘돌고 지나가요.

저.. 정말 밤을 꼴딱 새우면서 읽었습니다.

너무 재밌고, 놓칠 문장이 단 하나도 없었어요.

이 소설 미쳤어요!

오늘 소개할 책!

김주혜 작가의 『밤새들의 도시』입니다.




[영혼이 춤추는 무대, 그 위에서 만난 인간의 본질]


"진정한 예술가가 무대에 올랐을 때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는 것은 그의 춤이 아니라 그의 영혼이다."


이 소설은, 단순히 발레리나의 이야기를 넘어서,

인간 존재의 근본적 아름다움과 비극이 들어있어요.

사랑과 예술, 그리고 자기 자신과 맺는

복잡하고 모순적인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소설입니다.



[사랑의 이중성과 상처받은 영혼의 춤]

주인공 나타샤의 어린 시절 회상은

사랑의 복잡한 본질을 드러내고 있었어요.


엄마는 몇 시간이고 내 머리칼을 만져주었고, 그러면 나는 엄마가 그 손으로 나를 때렸다는 사실을 잊었다. 용서, 그건 내가 아는 사랑이었다. 그러나 그게 행복은 아니었다.


이 문장에서 사랑이 때로는

상처와 치유를 동시에 안고 있는 모순적 존재임을 볼 수 있었는데요,

상처받은 사랑의 경험은 나타샤로 하여금

일찍이 인간관계의 불확실성을 깨닫게 만들어요.


그렇게 나는 이 세상에 불확실성만큼 고통스러운 게 없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알게 되었다. 누가 믿을만한 사람인지, 누가 남을 사람인지 알 수 없다. 홀로 남겨지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내가 떠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아.. 짠해라..




[평범함 속에서 발견하는 특별함]

나타샤의 자기 인식은 놀랍도록 솔직했어요.


나는 예쁘지도, 부유하지도, 쾌활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눈에 띄게 똑똑하지도 않았다. 어릴 때도 나는 진지하고 우울했다.


하지만 바로 이 평범함 속에서 그녀만의 특별함이 싹터요.


"프리마 발레리나는 10년에 한 번 태어난단다"라는 말을 들으며, 그녀는 자신을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기는 세상과 맞설 결심을 해요.

진정한 예술가는 타고난 재능보다는 자신의 내면과 마주할 용기에서 탄생한다는 것!

나타샤의 "타고난 강박을 쏟아부을 대상"으로서의 발레

단순한 기예가 아니라 존재 증명의 방식이 되어버리죠.




[고독과 외로움 사이에서]


나는 혼자였을까, 아니면 외로웠을까? 두 상태의 경계는 문턱 없는 문이었고, 나는 그 문을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넘나들었다.


이 문장은 예술가의 본질적 조건을 담고 있었어요.

예술가는 홀로 서되 외롭지 않고, 외로우되 혼자가 아닌 역설적 존재잖아요.

이 소설은 이런 고독의 미학을 통해서 예술가가 겪는 내적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었습니다.

아.. 진짜.. 왜 아름다운 예술은 왜 늘 고독과 외로움에서 오는 것일까요?!

행복 속에서 찾아오면 아니 되는 것이냐고요..



가난보다 더 수치스러운 것은 가난하게 행동하는 것, 즉 더 많이 가진 자의 관대함을 기대하는 것이었다.


이 문장, 너무 마음이 아려왔습니다.

주인공의 이 깨달음은 자존감과 현실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예술가의 딜레마를 한방에 보여주고 있었어요.

저 또한 과거에 그랬고,

주변에 예술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 문장 앞에서 울 뻔 했습니다..ㅋㅋ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지나온 날보다 다가올 날이 더 많을 때는 꿈이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법이다.


청춘의 본질을 이토록 아름답게 표현한 문장이 또 있을까요?!

책을 읽는 내내, 꿈을 향해가는 주인공의 과정들을 보면서

지금은 포기해버린, 언젠가의 꿈, 그리고 그 속의 노력하던 제가 자꾸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그립고, 아팠습니다.

젊음의 특권이 바로 이 '꿈의 현실성'에 있는 것 아닐까요?

젊어지고 싶어라..ㅋㅋ


목적지가 어디인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것도 나름대로 특별한 행복이다. 근사함이 기다린다는 믿음이 있다면 말이다.



[예술가의 딜레마: 욕망과 순수성 사이]

소설 중반부에서의 스승의 조언은

예술가가 직면하는 근본적 딜레마를 보게 했어요.

아 진짜.. 예술 지독한 놈.

저도 예술에 미쳐보았기 때문에 이 소설의 문장들이 더 비수처럼 다가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나타샤, 너는 네 능력을 인정받으려는 마음이 지나치게 커. 지금은 그게 도움 된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나중엔 그게 독이 될 거야. 비소처럼. 최고가 되려는 욕망만 좇는 사람은 진정한 예술가가 아니란다."


이 문장의 내용은 현대 사회에서 예술가들이 겪는 보편적 고민 아닐까요?

인정받고 싶은 욕망과 순수한 예술 정신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예술가가 되기 위한 필수 과정일 테니까요.


[사랑의 역설과 인간의 본성]

소설 속의 주인공은 외로웠던 만큼, 계속해서 사랑도 이어 갑니다. 혼자 있지 않아요.

그런데 외로움이 만들어 낸, 사랑을 받고자 하는 욕구는

언제나 굉장히 아프고 서툴다는 것..


이 세상 모두가 이런 식의 광기를 발휘하며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닐까? 사랑을 주든 받든, 모든 이들은 자격이 부족하다. 그걸 알면서도 우리는 닻을 잃고 표류하는 대신 존재라는 사슬의 일부가 되어 사랑을 지속한다.


작가는 사랑의 본질을 날카롭게 해부하고 있었어요.

사랑은 완전하지 않은 존재들이 만들어내는 불완전한 관계이지만, 바로 그 불완전함 때문에 더욱 소중하다는 역설!!


인간은 사랑하는 것을 기꺼이 파괴할 수 있으며, 이를 욕망하기까지 한다


게다가.. 사랑의 파괴적 측면까지..ㅋㅋ



[성취와 공허함의 변증법]



온몸을 다 바쳐 목표를 이루어낼 때 치러야 하는 진정한 대가는 그토록 원하던 걸 손에 넣자마자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이 문장을 읽다가 정말 감탄을 내뱉었는데요!

이 한 문장만으로,

성취에 대한 환상을 무너뜨리는 동시에, 인간 욕망의 본질적 특성을 드러내죠.

사람의 욕망과 욕심은 끝이 없잖아요.

100을 향해 열심히 달려 100에 도달하면,

200이 갖고 싶어지는 경험.

저는 늘 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이 욕심을 버려내려 노력하며 살지만, 쉽지가 않아요.

소설은 성공한 예술가가 겪는 실존적 공허함을 통해서

인간의 욕망이 결코 채워질 수 없는 무한한 것임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이는 인간 존재의 보편적인 조건이 아닐까요?

정말 미쳤어 작가님...



[아름다움의 변화와 베풂의 철학]



십 대에서 이십 대까지의 아름다움은 남에게서 받은 것이다. 그러다 서른을 넘어가면서부터 그 반대로 남에게 무엇을 주느냐에 따라 외모가 달라진다.


나이가 들면서, 자주 접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문장인 것 같아요.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정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에서 나온다.

성숙한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내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들은 내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준 이들이었어요."



사랑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사랑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서,

그의 약점마저 빛나게 만드는 변화의 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억과 망각의 의미]


"흔적 없이 완전히 사라지려면 인간의 가장 절실한 욕망을 이겨내야 하니까. 기억하고 싶고, 기억되고 싶어 하는 열망."



인간의 근본적인 욕망이 바로 기억에 있다는 말 아닐까요?


기억하고 기억되는 것,

그것이 바로 존재의 증명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우리는 누군가를 기억하고, 누군가에게 잊혀지지 않길 바라나 봐요.



[아름다움과 비극의 변증법]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문장인데요.


삶의 모든 아름다움과 비극은 '어떻게 될 수 있었는지'와 '결국 어떻게 되었는지'의 간극에서 일어난다. 그러나 내가 꼭 말하고 싶은 건, 거의 아름다움이라는 사실이다.


나이가 드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는데..

이 문장이 제게, 책을 덮고 나서

인생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어요.

인생은 가능성과 현실 사이의 간극이지만,

이 간극 자체가 아름다움이라는 것.

너무 멋있는 인생관 아닌가요?!




📘추천합니다!

  • 인간의 본질적 조건에 대해 성찰하고 싶은 분

  • 예술과 사랑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싶은 분

  • 아름다운 문장, 깊이 있는 통찰을 동시에 만나고 싶은 분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을 책을 찾으시는 분!

상처 입은 영혼이 춤으로써 존재를 증명해낸 이야기.

우리 각자가 품고 있는 ‘잃어버린 꿈’에 대해 생각게 하는 이야기.

예술이란, 그리고 사랑이란 무엇인지

이 밤, '밤새들'과 함께 날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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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롤러코스터 1
클로에 윤 지음 / 한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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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사랑, 그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

-그 시절, 우리가 그녀를 조금만 덜 사랑했더라면...

여름이 되면 이상하게 첫사랑이 떠오릅니다.

싱그러움과 소나기가 교차하는 계절.

마음 한 구석,

아무도 모르게 간직한 감정 하나쯤, 다들 있으시죠?

오늘 소개할 책은

세 소년과 한 소녀,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흔들리던 그 시절의 이야기

클로에 윤 《우리들의 롤러코스터》입니다.




🎢 1권. 첫사랑은 롤러코스터를 닮았다

우리들의 롤러코스터는 총 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부는 고등학생 시절,

2부는 그로부터 8년 후, 어른이 된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간략하게 줄거리를 소개할게요!

공부밖에 모르던 전교 1등 윤유.

어느 날, 그녀의 앞에 잘 생기고 인기 많은 남학생 전율이 나타납니다.

첫눈에 반해 끈질기게 구애하는 전율.

윤유는 처음엔 무심했지만, 결국 마음을 열고 사랑에 빠집니다.

그런데 이 책,

단순히 두 아이의 첫사랑 이야기가 아니였어요.

전율의 가장 친한 친구인 박지오와 에스타 또한 윤유를 사랑하게 되면서,

한 소녀를 둘러싼 세 소년의 감정은 걷잡을 수 없이 요동칩니다.

누군가는 정면돌파를 선택하고,

누군가는 조용히 그녀 곁을 맴돌며 기다리죠.

그리고 윤유는 결국 세 사람 모두를 상처 주지 않기 위해,

말없이 사라져요.

“그 시절, 우리가 그녀를 조금만 덜 사랑했더라면

그녀는 다른 선택을 했을까?”

⏳ 2권. 그리고 8년 후,

고등학교 졸업식 날 사라졌던 그녀가

세 친구의 앞에 기적처럼 다시 나타납니다.

아직도 그녀를 잊지 못한 전율은,

그녀가 채워줬던 자물쇠 목걸이를 그대로 목에 건 채 살아가고 있었죠.

재회는 극적입니다.

거리에서 스쳐 지나가는 뒷모습 하나에,

전율은 운전하다가 앞차를 박는 사고를 내고

그대로 뒷모습을 향해 뛰어갑니다.

그리고 마침내 다시 만난 윤유.

뒤따라온 지오와 에스타까지,

네 사람은 다시 10대로 돌아간 듯,

순수한 감정들이 사라나고..

마음의 화살표들이 다시 엉키기 시작하죠.




💔 사랑이 너무 컸기에 망설였던


윤유는 전율을 사랑하지만,

자신을 향한 지오와 에스타의 감정도 가볍게 여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혼란스럽고, 아프고, 뜨겁습니다.


마치 드라마 같은 이 설정 속에서

세 남자는 각자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합니다.


전율:

“내 인생에서 너는 가장 큰 시험이야. 너무 어려워서 매번 망하지만.”


지오:

“사랑하면 안 된다는 거 아는데, 너만 보면 자꾸 그걸 잊어버리게 돼."


에스타:

“끝까지 너라서 미안해.”



이들의 사랑 끝엔 어떤 결말이 있을까요!?



🎮 웹소설 감성, 그러나 절대 유치하지 않은

이 소설의 진짜 매력은

이 간질간질하고 저릿한 감정을 너무도 생생하게 담아냈다는 거예요.

로망띠끄에서 먼저 웹소설로 공개되며

10대 독자에게는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같아!”,

20~30대 독자에게는 “없던 첫사랑 추억도 만들어주는 소설”이라는 반응을 얻었죠.

저는 나이가 좀 있어서..ㅋㅋ

ㄱ나니? 첫사랑..? 이런 드립이 절로 나오네요.

이 책을 읽으면,

누군가는 복도에서 벌서던 시절이 떠오르고,

누군가는 뜨거웠던 감정이 흑역사처럼 몰려올 것 같아요.

하지만 모두가 공감하게 되는 건 하나,

첫사랑은 누구에게나 짜릿하고 아팠다는 것.

📝 그 시절, 첫 사랑 그 설레임을 느끼고 싶다면

《우리들의 롤러코스터》

감정이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내리는 그 시절의 첫사랑

매우 섬세하고도 몰입감 있게 풀어낸 이야기였어요.

사랑 때문에

가슴이 벅차오르고,

또 한없이 쪼그라들었던 적이 있다면!!

이 책은 분명,

마음 어딘가를 툭 건드릴 거예요.

여름에 딱 어울리는,

달달하고 아픈 감정의 한가운데로

당신을 데려가 줄 이야기!

🌿이 책이,

우리를 다시 첫사랑이란 롤러코스터에 태워줄지도 몰라요



✅ 이 책을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첫사랑의 설렘과 아픔을 다시 느끼고 싶은 분

  • 로맨스에 몰입하는 걸 좋아하는 분

  •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흔들렸던 기억이 있는 분

  • 어른이 된 지금, ‘그때 그 마음’이 그리운 모든 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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