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지 않는 뇌 - 미국 최고의 신경과학자가 전하는 기억력의 비밀
리처드 레스탁 지음, 윤혜영 옮김 / 유노라이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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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지 않는 뇌

 

 

 

- 미국 최고의 신경과학자가 전하는 기억력의 비밀

 

어머니께서 치매로 오랫동안 고생하시다 돌아가셨다. 그때 치매에 대해 들은 정보로는 치매 환자들이 고유명사부터 먼저 잊는다고 한다. 그다음 형용사, 부사 순으로 잊고, 동사는 잘 잊지 않는다고 들었다. 나는 요즘 TV에 나오는 연예인이나 방송인들의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기 시작했다. 고유명사부터 잊혀 가고 있는지 나의 기억력에 두려움이 생겼을 때 늙지 않는 뇌를 읽게 되었다.

 

치매가 아니더라도 인간은 노화로 인해 기억력이 감퇴 된다. 저자는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도 되살릴 수 있다고 한다. 뇌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고 다양한 기억력 강화법으로 스스로 두뇌를 강화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한다.

 

 

모든 기억 중추는 전두엽과 연결되어 있으며 전두엽은 미래를 상상하고 판단하는 역할과 관계가 있다. 만약 전두엽이 손상된다면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영역 손상으로 기억을 잃는다.

기억력은 부호화, 저장, 상기의 세 과정에 따라 형성된다고 한다. 절차 기억과 작업 기억을 강화하면, 동시에 지능도 향상시킬 수 있다. 단순한 사실을 기억 못 하는 것과 절차를 기억 못 하는 것은 다르다고 한다. 뇌가 작동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란다. 전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후자는 문제가 된다. 습관적으로 반복되는 절차기억이 새로운 것을 기억하려고 하는 의도적인 기억력을 장악하면 차속에 아이를 놓고 내리는 잊힌 아이 증후군같은 비극이 생긴다.

 




스스로가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집중력과 주의력을 갖추어야 한다. 주의깊은 관찰, 기억력을 강화하고 싶은 욕구 그리고 집중력이 필요하다. 주변 상황에 관심을 기울이고 집중력을 향상하도록 스스로 훈련해야 한다. 훈련을 더 많이 할수록 기억력은 점점 더 강화된다고 한다. 기억정보를 복원하는 마지막 원칙인 연상은 기본적으로 다중 부호화와 조직화를 혼합하여 만들어낸다고 한다. 추상적인 개념도 각자만의 방식으로 상상 속에서 정신적인 이미지로 전환하고 실제로 존재하는 사물인 것처럼 마음속으로 생생하게 떠올리면 기억이 향상된다.

 

종업원은 고객들의 복잡한 주문을 기억하지만 고객들이 식사를 마치고 돈을 지불하고 나면 곧바로 잊어버린다. 이것은 완결된 일이기 때문이란다. 긴장 상태에서는 기억력이 높아지지만 긴장이 풀어지면 곧바로 잊어버리는 이치이다. 어떤 일이 완결되지 못하고 중단이 된 채로 남겨지면 우리가 그 작업을 계속 강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을 자이가르닉 효과라고 하는데 무언가를 하다가 끝마치기 전에 잠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면 더 잘 기억되어 진다고 한다. 지구력이 강한 편이라 공부를 시작하면 오래 하는 편인데 오히려 이것은 기억에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배웠다.

 

하나의 사물을 기억하려고 하면 이에 관한 모든 지식의 대통합으로 정보를 한꺼번에 모아서 상상하면 기억력 향상될 수 있다고 한다. 단어를 외울 때 여러 가지 뜻을 한꺼번에 외울 때 더 잘 기억되는 이유를 알겠다.

수면은 시냅스 연결을 강하게 만들어 대뇌 피질에 장기기억으로 저장을 강화한다.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낮잠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점심 후 잠깐의 낮잠으로 기억력을 강화시켜 봐야겠다.





스트레스도 기억력 약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아침에 이를 닦았던가 생각해볼 때도 있다. 저자는 병적으로 기억력에 문제가 생긴다면 스트레스 호르몬 차단제인 베타 차단제를 복용하면 외상성 증후군이나 불안감을 약화시킨다고 알려주었다.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것도 주저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외에도 저자는 기억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훈련으로 숫자 외우기, 이름 외우기, 시각과 공간 지각과 함께 기억하기, 운동, 지중해성 식단 등을 기억력 강화 훈련에 포함시켰다.

  


저자는 이 책에서 기억력 향상을 위한 방법과 훈련 내용을 상세하게 기술하였다. 저자가 알려준 다양한 기억력 강화법으로 스스로 두뇌를 강화하고자 노력한다면 나이 들어감에 따라 기억력이 감퇴되는 두려움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을 듯하다.

  

 

유노북스에서 출간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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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지 문법으로 시작하는 토익스피킹 기초영문법
황인기(제이크).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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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지 문법으로 시작하는 토익스피킹 기초영문법

 

 

문법 기초 실력을 확실히 갖추었다면 이것만으로도 영어를 잘 말할 수 있다. 반대로 영어를 잘 말하고 싶은 사람은 문법에 맞게 말해야 하기 때문에 기초문법 실력을 다져야 한다. 10가지 문법으로 시작하는 토익스피킹 기초영문법은 문법과 스피킹 이 두 가지 토끼를 다 잡는 책이다.

 




1 동사

2 동사의 활용

3 조동사

4 명사와 대명사

5 형용사와 부사

6 부정사와 동명사

7 수동태

8 접속사와 전치사

9 분사

10 관계사

 

Chapter 1은 위의 10가지 문법에 대한 기초 다지기에 집중하고 Chapter 2에서는 이 문법을 활용하여 토익스피킹 실전 문장을 연습한다. 토익스피킹 입문서답게 처음부터 어렵고 긴 문장을 말하기 힘든 학생들에게 기초문법에 따라 말하기를 연습시켜준다.

 

 

 



Chapter 3은 토익스피킹 문항별 답변을 실제로 달아보며 스피킹 실력을 완성한다. Chapter 4는 토익스피킹 실전연습용으로 모의고사 2회를 준비했다.

 

시원스쿨LAB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쿠폰번호를 입력하면 무료 해설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혼자 공부하기 싫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유용하다. 또 시원스쿨LAB 홈페이지에는 토익 어휘나 mp3 음원 등 이밖에 다른 무료학습 컨텐츠가 있다. 실제 시험에 익숙해지도록 실전 모의고사도 제공되고 저자의 해설 특강과 초보자를 위한 답변 가이드도 수록되어 있다. 무료해설 강의 외에 동영상 강의는 시원스쿨LAB에서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토익시험은 항상 시간에 쫓기는데 실력을 쌓을수록 시간 내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기에 시원스쿨 홈피에서는 다양한 부가자료를 준비해 두었다. 본책 외에 더 열심히 연습하고 싶은 학생에게는 이렇게 다양한 추가 자료를 제공하는 출판사의 노력이 큰 도움이 된다.

 

토익시험 중 영어 구사능력을 테스트하는 스피킹 시험을 따로 보는 것이 제일 어렵다. 한국 학생들이 제일 점수가 높은 부분은 문법과 독해이다. 스피킹은 훈련으로 실력을 쌓지 않고서는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특히 스피킹은 연습이 부족하면 재빨리 순발력 있게 완전하고 정확한 문법으로 말하기 쉽지 않다. 스피킹 첫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에게 입문서로 권하고 싶다.

 

 

시원스쿨에서 출간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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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새롭게 경기도 -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도시로의 초대 경기별곡 3
운민 지음 / 작가와비평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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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새롭게 경기도

 

 


차를 타고 일산을 가보면 고양시라는 팻말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일산신도시는 고양시란다. 역사가 오래된 도시로 조선의 왕가 묘역이 많다. 일산호수공원만 알던 내게 새로운 소식이다. 이처럼 저자는 수도권 주변 12개 경기도 도시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북한산은 은평구로 가다 보면 가끔 눈에 띄었다. 이곳에도 북한산성, 행궁, 승탑 등 문화유산이 있단다. 북한산을 좋아하시는 아버지와 함께 가봐야겠다.

 

행주산성은 오랫동안 한 번 가봐야지 마음먹고 있던 곳이어서 저자의 설명을 더 열심히 읽었다. 역사를 알고 가면 더 많이 보일 터이다. 행주산성은 권율장군만 유명한 게 아니었다. 임진왜란 당시 군인들의 밥을 지어 먹인 밥할머니 석상은 6.25 동란에 머리가 없어졌단다. 소소한 유적이 발길을 끄는 것은 이런 이야기 때문일게다.

 



원미산 자락 아래 부천은 인천 옆에 있는 산업 도시로만 알고 있었다. 중국에서 이민온 화교들이 대거 정착하여 중국집이 많단다. 유서 깊은 복성원은 개발로 이전하였으나 음식 맛은 한결같다고 하니 지나가며 들러봐야겠다.

 

이외에도 김홍도와 이익 같은 조선 시대 문인·예인들의 활동지에서 생태공원으로 변모한 시흥, 안산, 오이도, 대부도가 끌린다.

 

저자는 광주와 구리, 하남, 광명, 성남, 양주, 동두천, 광명, 성남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고구려 대장간 마을 같은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볼 수 있는 곳과 마왕 신해철의 흔적을 추억할 수 있는 판교신도시도 소개한다.

 

이 책의 각 도시 설명은 어떠한 규격도 없다. 각 도시와 스팟을 천편일률적으로 소개하지 않아서 마음에 든다. 그저 저자가 느끼는 대로 소개하고 싶은 대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담히 서술하였다. 마치 그곳을 가본 지인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이다.

 

 

서울에서 강릉, 부산. 서해안을 갈 때 스쳐 지나던 도시를 하나하나 탐방해보고 싶다. 한 주 내내 복잡한 서울에 싫증이 난 사람들은 홀로 여행객이 되어 가까운 도시로 당일, 혹은 12일의 짧은 여정으로 찌든 삶의 숨통을 터볼 만하다.

 

 

작가와비평에서 출간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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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싱가포르 - 최고의 싱가포르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해외여행 가이드북, ’23~’24 최신판 프렌즈 Friends
박진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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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싱가포르

 

 


책의 앞쪽에 싱가포르에서 꼭 해야 할 일 14가지를 짚어주는데 이것을 읽으면서부터 벌써 마음이 설렌다. 나는 싱가포르에서 비행기를 환승하는 스톱오버로 싱가포르를 여러 번 방문했었다. 싱가포르는 다양한 목적으로 입국한다. 따라서 23·34·45·스톱오버로 12일 여행 등 기간별 추천코스와 테마별 추천코스를 제시하는 싱가포르 추천 여행코스 Best Course’가 알차다. 결정장애가 있는 사람들이나 여행코스를 빠르게 짜고 싶은 사람들에게 시간을 줄여준다.

 

싱가포르의 기초 정보, 입국 정보, 날씨, 교통 정보는 기본이며, 관광의 핵심 지역을 비롯하여 주변 도시와 연계 관광이 가능하도록 정보를 주었다. 빈탄, 쿠알라룸푸르, 조호바루로 넘어가는 방법을 알려 준다. 이동하는 방법부터 세부 여행 정보까지 빼놓지 않고 담았으니 도시 국가 싱가포르에서 주변 도시로 여행 범위를 넓혀보는 것도 좋겠다.

 




다문화, 다인종 국가인 싱가포르에서 차이나타운, 부기스 & 아랍 스트리트, 리틀 인디아 방문은 필수이다. 각 이국적 방문지에 대한 내용이 자세하다.

멀라이언 파크, 마리나 베이, 센토사 포함하여 베스트 관광지 9’곳을 뽑았고 대표 음식과 마실 거리, 열대 과일도 각 챕터로 나누어 자세히 소개한다. 마리나 베이 샌즈는 싱가포르의 명물이다. 이곳에서 숙박은 못하더라도 호텔에서 즐길 수 있도록 클럽, , 다이닝에 대한 정보를 주었다.

 

 

예전에 싱가포르에 방문했을 때 주롱 새공원에서 앵무새를 보았는데 사실 싱가포르는 나이트 사파리가 유명하다. 다음에 방문하면 동물원의 나이트 사파리에 꼭 가보고 싶다. 싱가포르에도 홍콩처럼 밤문화가 생겼다. TV에도 나온 요즘 뜨는 싱가포르 최고의 야경도 첵에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책에 나온 싱가포르 여행 준비 일정이나 여행 계획 세우기, 항공권, 숙소 예약편에서 싱가포르만의 주의점을 잘 봐야 한다. ‘여행 중에 알아두면 좋을 정보에서도 이곳만의 정보가 있다.

최신 MRT, LRT 노선도와 싱가포르 지도도 따로 챙겨 준다. 책에서 소개하는 모든 관광, 식당, 쇼핑 명소와 숙소는 책 속 본문 또는 휴대 지도에 빠짐없이 위치를 표시했다고 한다.

쇼핑의 거리 오차드 로드는 쇼핑객들로 붐빈다. 면세의 천국인 싱가포르의 TAX Refund에 대한 정보도 빼놓을 수 없다. 대개 여행 책자는 가격 정보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는데 이 책은 실속 vs 럭셔리 여행 예산과 각 음식점 예산도 알려 주는 점이 참 좋았다.

 




책의 후반부에 싱가포르 즐길 거리 Leely Say’여행 중에 알아두면 좋을 정보 Travel Plus’는 저자가 주는 덤이다. 저자가 추천하는 여행 스폿, 즐기는 방법은 읽기만 해도 재미있다.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없는 유용한 팁들이 가득하다.

 

싱가포르는 여러 번 방문한 도시이다. 마지막 방문이 15년이 넘었는데 그 15년 동안에 싱가포르는 매우 달라졌다. 2010년에 보기만 해도 신기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쌍용이 건설하였고 밤에는 홍콩처럼 레이저쇼를 한다. 관광객들이 밤에도 즐길 나이트 스폿이 생겼다. 하지만 여전히 칠리크랩은 인기가 있으며 차이나타운과 아랍거리의 이색적 풍경도 여전하다. 한결같은 곳은 추억을 되새기며 새로운 곳, 못 가본 곳은 설레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싱가포르를 방문해보고 싶다.

 

 

 

중앙북스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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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떠나는 차 여행 - 차 한 잔 여행 한 스푼
이유진 지음 / 페이퍼버드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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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떠나는 차 여행

 


 

- 트렌디한 찻집 찾아 떠나는 힐링 가이드

 

여행지에서 맛집과 유명한 카페와 빵집에 가는 건 필수이다. 독특한 컨셉으로 인스타 감성이 가득한 예쁜 카페가 유행인 시대이다. 화려한 색감의 복잡한 이름의 음료수 한 잔을 놓고 사진 찍기 바쁜 분위기의 카페가 대세다. 하지만 차 맛을 중시하고 실로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런 카페에서는 메뉴판을 오래 보다가 아메리카노 한 잔 주문하고 만다.

차를 타고 떠나는 차 여행은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 오롯이 차 맛을 즐기기 위해 찾는 찻집을 소개한다.

 


 


섬진다원은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의 풍경이 펼쳐지는 홍차를 전문으로 하는 찻집이다. 청향과 진향의 두 가지 차를 준비한단다. 채엽하는 시기에 따라 세작과 중작, 대작이 따로 있어 다양한 차들을 내놓는다. 차 맛과 어우러질 다식을 또한 다양하다.

 

티마스터인 이 책의 저자가 발품 팔아 직접 가서 마셔보고 주인과 담소를 나누며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중국차, 베트남차, 말차, 홍차 등 각종 차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의 찻집을 다양하게 소개하는데 예약제로 운영되는 찻집이 여럿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청주에 한 번 가보려고 정보를 모으고 있었는데 책에서 화진다실을 발견하였다. 이곳은 음료, 디저트, 음식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일본 교토의 말차와 남해와 제주의 녹차까지 있는 전문 찻집인데 녹차를 우린 물에 밥을 말아 먹는 연어 오차츠케도 먹어볼 수 있다고 한다.

차와 함께 먹는 다과, 음식, 스낵 등 가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찻집의 여러 메뉴를 미리 알 수 있게 해주는 정성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을 못 가서 국내 여행에 눈길을 돌리고 몇 도시를 방문해 보았다. 이제 다음 도시를 선택하려면 전에 갔던 도시와 비슷하지 않을까. 박물관, 호수, 공원 등 뻔할 것만 같은 생각에 여행지 선택에 주춤해지던 차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전문 찻집이라는 여행지에서 머무를 새로운 공간을 발견한 것 같아 기쁘다.

녹차만 마시던 30대를 지나 이젠 모닝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커피에 인이 박힌 입맛이 되었다. 색다른 찻집의 전문성 짙은 차 맛이 나의 입맛을 돌려놓으려나 기대해본다.

 

 

페이퍼버드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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