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수 세무사의 가족 간 부동산 거래 세무 가이드북』
상속이 발생할 때 상속세를 내는 경우의 수가 너무 복잡하다. 상속재산, 배우자 유무, 자녀의 수, 자녀의 주택 소유 등 상속시 상황에 따라 상속세가 달라진다. 《신방수 세무사의 가족 간 부동산 거래 세무 가이드북》는 매매, 증여, 부담부 증여, 상속 등 가족 간의 거래에 따라 발생하는 세법을 다루고 있다. 상속 개시 전 10년이내 증여라면 상속에 포함되는데 증여를 해두는 것이 유리할 때도 있다고 한다.
저자는 책의 구성을 ‘Case → Consulting → 실전연습’의 순서에 따라 설명하여 독자의 순차적 이해를 도모하였다.

《신방수 세무사의 가족 간 부동산 거래 세무 가이드북》 내용 중 내 케이스에 해당하는 부분을 찾아 읽었다. 상속시 배우자가 없고 자녀만 있는 예가 없어서 세금 공제가 얼마나 되는지 유추하기가 좀 어려웠다. 자녀만 상속할 때 공제 금액이나 납부해야 할 세금에 대해서도 다루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좀 남는다. 그러나 세금 부과시 양도세나 취득세의 유무, 증여분 포함시 세금의 변화를 유의 깊게 읽은 게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