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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스페인· 포르투갈 :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리스본 - 최고의 스페인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4~’25 ㅣ 프렌즈 Friends 10
박현숙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프렌즈 스페인ㆍ포르투갈 24~25』
2020년 5월 계획했던 런던ㆍ스페인ㆍ포르투갈 여행이 취소되며 언제 다시 갈 수 있을까 막막하였다. 코로나 상황이 엔데믹으로 바뀌고 항공사 마일리지는 기한내에 써야 해서 다시 같은 루트로 티켓팅 하였다.
가지고 있던 '프렌즈 스페인ㆍ포르투갈' 20년도 판은 코로나 시국이어서 그때와 달라진 상황에 불안했던 차에 《프렌즈 스페인ㆍ포르투갈 24~25》 개정판을 만났다. 이전 내용보다 업데이트 된 정보에 각 페이지의 포맷이 산뜻하고 선명하게 바뀌었다는 것을 단박에 알겠다. 글씨도 명조체에서 고딕체로 바뀌어 가독성이 훨씬 높아졌다. 그리고 각 페이지마다 다채로운 도안이 정보를 구별하기 용이하고 내용을 머릿속에 각인하기도 수월하였다.

어느 나라에 도착하든지 교통수단이 부딪히는 첫 난관이다. 《프렌즈 스페인ㆍ포르투갈 24~25》는 메트로 표 끊는 법을 한 컷씩 찍어 게시하였다. 나라마다 비슷한 듯 다른 표 끊는 법을 그림을 보며 한 동작씩 따라하면 된다. 그외에도 트램, 택시, 버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바르셀로나 카드, 포르투 카드 등 각 지역의 종합 교통 카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어느 도시나 must item이 있다. 반드시 봐야할 명소는 내용을 따로 정리해 주었다.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 투어는 필수다. 그가 만들기 시작했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드디어 완공을 몇 년 앞두었다. 완공되기 직전이라 살짝 아쉽긴 하지만 내부까지 잘 보고 올 생각이다.

개인여행을 가는 사람들은 유럽의 치안이 매우 불안하다. 특히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소매치기가 기승을 부린다고 한다. 책에서는 소매치기 유형과 사고를 방지하는 여러 방안을 알려 주었다. 이것을 잘 지키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불안한 마음을 눌러본다.

책을 꼼꼼이 읽고 꼭 볼 것을 정한 후 동선을 짰다.
가우디의 건축물 중 까사바트요 - 까사밀라 - 구엘공원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는 따로 구경하고, 다음은 람블라스 거리 → 보케리아시장(점심) → 구엘궁전 → 레이알 광장 → 고딕지구로 이동: 바르셀로나 대성당 → 문서저장고 → 왕의광장 → 산 하우메 광장 → 산 필립네리광장 순으로 보기로 했다.
구글에서 자세한 위치를 찾느라 헤매지 않고 지도를 보며 단박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게 아주 편했다. 게다가 구글 지도는 전체적인 위치를 보려고 지역을 넓히면 방문할 장소의 명칭이 없어져 영 불편하다. 결국 구글지도에 이름 모를 별만 가득해진다. 이 책은 지도에서 명소를 찾아 헤맬 것도 없이 오른쪽에 번호가 있어서 색깔별로 번호만 찾으면 된다.
물론 구글 지도는 각 장소의 경로를 찾기에 최적화 되어 있다. 따라서 아날로그 책자와 디지털의 조합이 최상이다.

《프렌즈 스페인ㆍ포르투갈 24~25》는 아주 유명한 명소도 당연히 소개하지만 잔잔한 재미를 주는 코스도 놓치지 않고 소개하였다. 스페인에서 수제 구두나 가방을 하나 살 계획이 있는 나로서는 소박하고 실용적인 쇼핑 정보가 아주 반가웠다.
우선 바르셀로나를 먼저 탐색하고 스케쥴을 짜 보았다. 그리고 포르투, 세비아, 그라나다, 론다를 골라 읽었다. 《프렌즈 스페인ㆍ포르투갈 24~25》 도움을 받아 각 도시별 상세 스케쥴을 계속 작성할 생각이다. 낯선 도시에 떨어져도 지도와 정보가 가득한 여행책자가 있으면 공항에서 영문 지도 한 장 얻어서 헤매고 다닐 것 없이 계획적이고 안전한 여정이 될 것 같다. 《프렌즈 스페인ㆍ포르투갈 24~25》은 여행객의 입장을 배려한 매우 꼼꼼하고 친절한 책이다. 긴 여정의 계획을 세우며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탄생한 책에 고마움을 느낀다.
컬처블룸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