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런던 여행지도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의 형태로 만든 런던 여행 가이드북, 2024-2025 개정판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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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런던 여행지도

 

 

내년 5월에 런던에 방문한다. 여러 번 미리 연습까지 한 솜씨로 광클릭하여 런던행 마일리지 티켓팅에 성공하여 올해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될 마일리지를 지켜냈다. 코로나 시작 직후 취소된 비행기 티켓을 정말 고생해서 다시 얻어낸 터라 런던행이 꿈만 같다.

 

런던은 지금 고물가에 시달리고 있는 데다가 원화에 대해 환율이 높은 시기이다. 만만찮은 경비가 소요될 것이라 여행계획을 정말 잘 짜야 한다. 이런 심정으로 만난 에이든 런던 여행지도는 여행자 입장에서 필수불가결한 지도를 아날로그 감성을 듬뿍 담아 만든 훌륭한 여행가이드였다.

 

 


일러스트 케이스


여행안내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지도여서 몇 가지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우선 멋진 일러스트가 그려진 케이스가 유용해 보인다. 지도와 책자를 모두 넣어 보관하고 여행시 상자에 넣어가지고 다니면 간편할 것 같다. 작년에 나온 제품은 상자가 고급스러운 느낌은 있었는데 여기에 그림을 그려 넣어 업그레이드 된 올해 상자는 한층 멋스럽다.

 

 

찢어지지 않는 방수지도


여행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A1 크기의 전체 지도를 준다. 일반 종이지도는 넓게 펴야 하는 지도 특성상 찢어지기 쉬운데 이 에이든 여행지도는 여러 번 접었다가 폈다가 해도 찢어지지 않는 튼튼한 종이 재질이다. 잘 닳지도 해지지도 않는단다. 돌가루가 들어있어서 질기고 광택이 좋은데 방수도 되기에 마음 편하게 쓸 수 있다. 찢어지지 않는 방수지도라니 정말 마음에 꼭 드는 훌륭한 아이디어다.

 

 


상세지도 맵북


다음 감탄할 정도로 뛰어난 아이디어는 지역별 상세지도를 들고 다닐 수 있는 책자로 만들어준 맵북이다. 더 이상 여행책자에 나온 지도를 군데군데 찢어서 가져가지 않아도 된다. (여행책자 후기 쓸 때 지도만 따로 모아서 부록으로 넣어달라는 당부를 여러 차례 한 적이 있다)

구글 지도가 길찾기는 편하지만 목적지 지도만 보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지도를 확대하면 스폿 명칭이나 식당 이름은 사라지고 작은 지도로만 보기에는 위치 구분이 애매할 때가 많았다. 매번 구글 지도를 찾기도 번거롭다. 그래서 중요한 지역은 책자에서 지도를 잘라내거나 온라인에서 다운받아 복사해서 가져갔었는데 이렇게 지도를 모아놓은 맵북이 있으니 위치 확인도 하고 동선 표시도 할 수 있어서 아주 마음에 든다. 원하는 장소에 붙일 깃발스티커 100개도 주었다.

 

 


트래블 노트


마지막으로 사용자에게 아주 편리한 아이디어는 여행 스케쥴을 꼼꼼히 적을 수 있는 노트이다. 가볼 만한 명소, 식당, 쇼핑의 리스트가 이미 들어있어서 체크만 하면 되기에 수고를 덜 수 있는 페이지도 있고, 추가하여 메모할 곳도 식당, 명소, 쇼핑 등으로 공간 분할을 해두어서 적을 때 구분이 아주 쉽고 여행 중 메모를 찾기도 용이하다.

 

    

사용자를 위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사용자 중심의 여행지도 세트이다. 에이든 여행지도 시리즈는 여행안내 목적의 종이 지도로서 여행가이드를 지도로 해주는 독특한 출판물이다. 누군가가 수만 시간 노력해서 지도 형태로 만든 여행가이드북, 에이든 런던 여행지도를 들고 비행기에 오를 날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린다.

 

타블라라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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