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잇의 베이직 제과 클래스 - 초보 베이커를 위한
이윤정 지음 / 책밥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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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베이커를 위한 슈잇의 베이직 제과 클래스




Prologue에는 도구와 재료, 용어, 그리고 작업 전 체크리스트에 대해 사전 설명이 잘 되어 있어요. 저자는 디저트를 쉽게 만들수 있는 방법과 ‘재료와 공정의 이해’에 주안점을 두는 홈베이킹 클래스 운영자답게 자세한 과정의 사진 컷을 많이 제공해 주어서 따라 하기 쉬웠어요.

과정마다 자세한 팁(Tip)을 통해 해당 공정에서 실수할 것을 미리 예측해서 알려주는 것도 도움이 컸어요.





총 9개의 파트로 나뉘어 49가지의 다양한 제과 레시피가 담겨 있어요.

구움과자로 쿠키, 마들렌, 피낭시에, 스콘, 파운드케이크가 먼저 나오고 그 다음 케이크와 타르트 & 파이, 슈와 오븐 없이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디저트가 수록되어 있어요. 그리고 각 파트별로 체크포인트를 통해 작은 행동 하나라도 정확하게 하도록 조언을 합니다. (매우 중요)

1권의 책에서 9개 종류의 제과 이론을 모두 다루어 초보자가 제과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장점이 돋보여요.


PART 1 쿠키에서 크랜베리 마카다미아 쿠키 PART 4 스콘에서 시나몬 롤스콘을 골라 만들어 보았어요.








크랜베리 마카다미아 쿠키




실온에 둔 버터를 먼저 핸드믹서로 풀어줍니다.

그 다음 황설탕, 물엿, 소금, 바닐라를 섞어 휘핑합니다.

중력분과 베이킹 파우더를 넣어요.




나머지 재료를 섞어 랩을 씌워 냉장고에서 30분간 휴지 한 후 소분합니다.




꾹 눌러서 얇게 펴지 않고 도톰하게 살짝만 눌러 성형합니다.




마카다미아를 170도에서 5분간 구운 게 신의 한 수랍니다.

안 구운 마카다미아보다 훨씬 고소한 맛이 느껴졌어요.

화이트 초코렛의 진하게 달콤한 맛과 고소한 마카다미아 맛에 또 만들고 싶어지는 쿠키에요.



시나몬 롤스콘




재료에 황설탕, 흑설탕이 모두 있어요. 스콘에 흑설탕이 들어가는 것이 신기합니다. 차가운 버터를 쌀알 크기로 썰어야 하는데 볶음밥 할 때 당근처럼 잘 게 썰었어요. 스콘안에 넣는 속재료, 성형 후 바르는 코팅용 달걀물, 완성된 스콘이 완전히 식은 후 바르는 슈거글레이즈 등 재료가 많아서 사전 준비가 좀 길지만 만드는 순서는 책에 나와있는 과정 사진을 보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네모나게 성형하고 랩을 씌워 냉장고에서 30분 휴지 시켰어요. 그 다음 반죽을 펴는데 가로 28 cm 세로 24 cm 사이즈 맞추느라 시간이 상당히 걸렸어요. 

이렇게 저처럼 시간이 오래 걸리면 버터가 많이 녹아서 단단하게 말기가 어려워요. (반죽이 너무 물렁해지면 랩을 씌워 냉장고에 20분 정도 두면 더 좋을 것 같았어요)




흑설탕과 호두분태, 계피가루를 얹었어요. 김밥처럼 말아서 다시 냉장고에서 30분 휴지 시킨 후 6등분으로 자르고, 구웠을 때 윤기 나도록 달걀물로 코팅해요.

성형시간이 길어져서 반죽이 무를 때는 냉장고에서 30분 휴지 시간을 1시간 이상으로 늘려서 좀 더 단단하게 굳혀야 썰 때 모양이 잘 잡힌다는 것을 이번 경험으로 알게 되었어요.

반죽이 물러져서 애먹었는데 다음엔 좀 더 잘 만들 수 있겠죠. ㅎㅎ





180도에서 20분간 구워요. 완전히 식힌 후 슈거글레이즈로 장식했어요.

책처럼 선물용 포장을 해보았어요 흑설탕이 들어간 쿠키가 이렇게 맛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설탕의 맛이라기 보다 뭔가 깊은 단맛이 느껴졌어요. 시나몬 향도 은은해요. 다른 스콘보다는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완전 맛나요. 자꾸 손이 가는 중독성 있는 맛이었어요.


빵은 발효시간이 길어서 하루 꼬박 걸리기도 하지만 쿠키는 30분~1시간 정도 휴지 시간만 걸리고 굽는 시간도 짧아 자주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은 다량의 사진으로 제과 과정 컷을 자세하게 보여 주고, 대부분의 제과 종류를 모두 수록하여 책이 제법 두꺼워요. 자세한 Tip이 달려있는 초보용 레시피로 공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실패 확률이 적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입니다.



책밥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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