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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식 영어 뉘앙스 도감 - 읽지 않아도 이해 쏙쏙!
코알라학교장 지음 / 더북에듀 / 2023년 2월
평점 :

『코알라식 영어 뉘앙스 도감』
present/gift, difficult/hard, all/whole/entire, around/about/approximately
at the end/in the end의 의미의 차이가 무엇일까?
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막히는 부분, 공부에 허점이 생기는 부분이 있다.
한국말로 번역하면 같은 단어인데 영어로는 여러 가지 단어들이 있는 경우,
이때 각 단어마다 어떤 상황에서 써야 하는지 모르고 내키는 데로 말하게 마련이다.
코알라식 영어 뉘앙스 도감은 한국사람이 영어를 배울 때 생기는 이런 애로점을 간파한 책이다.

비슷한 단어의 뉘앙스도 차이가 있다. ‘나쁜’으로 번역하는 단어들의 강도를 사전만으로 짐작할 수가 없다. 이 책은 조금 좋을 때, 꽤 좋을 때, 가장 좋을 때 각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단어들의 강도 차이를 말해 준다. 그림을 따라 눈길을 돌리기만 해도 뜻의 차이가 저절로 느껴진다.
see, watch, look의 의미와 이 단어들이 사용된 상황을 그림과 표로 설명한 것처럼
이해를 돕고 기억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술형태의 설명 외에 표와 그림과 삽화를
적절히 사용한 것을 볼 때 편집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표정의 변화까지 있는 앙증맞은 삽화로 어려운 내용도 지루하지 않게 느껴진다.

Would you mind if I ~~?
May I ~~?
Could I ~~?
Can I ~~?
영어에 존댓말이 없다고 흔히들 말하지만 친한 친구에게 부탁할 때,
잘 모르는 사람이나 높은 직위에 있는 사람에게 부탁할 때 같은 어휘를 사용하진 않는다.
I don’t hate it. / I like it. / I love it. / I adore it -> 좋아하다의 순차적인 표현이란다.
그림을 따라 눈길을 돌리기만 해도 뜻의 차이가 저절로 느껴진다.

한국적인 사고와 어순으로 말하면 알아듣기는 하겠지만 어색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영어는 영어적 표현을 익혀서 말해야 원어민과 대화가 자연스럽다.
회화 문장의 뉘앙스 차이 외에도 항상 복수형으로 쓰이는 명사, 관사를 선택하는 기본 방법,
관사의 유무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문장 등 중요한 문법도 함께 설명하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shop과 store의 차이를 처음 알았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다음엔 무슨 내용이 나올까 기대가 되는 책은 오랜만이다.
이 책은 각 Unit마다 내용도 달라지고 똑같은 포맷이 아니기에 다음 장이 궁금해지는 책이다.
typical한 문법책이나 회화책들보다 이렇게 모자란 부분을 메워줄 수 있는 책들이
많이 출판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같은 출판사에서 출간된 ‘의미순 영문법 도감’은 또 어떤 책일까 궁금해졌다.
더북에듀에서 출간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