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내게 묻다 - 모든 질문의 답인 예수를 만나다
김지철 지음 / 두란노 / 2016년 2월
평점 :
품절


예수 내게 묻다 – Paul


이 책은 예수님께서 주시는 질문을 통해서 인생의 참다운 의미와 주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설명해주고 있는 짧은 분량의 책이다. 일단 이 책 안에서 만나는 예수님 그림은 편안한 간편한 복장에 인자한 미소가 인상적이다. 그리고 마치 그런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13번에 걸쳐서 신앙과 인생에 대한 질문을 던져주고 있는 것 같다.


먼저 이 책은 왜 우리들에게 예수님의 질문에 대해서 집중시키고 있는지 서문은 설명해주고 있다. “예수님의 물음은 우리를 돌아보게 하고 우리 영혼을 성숙하게 합니다. 우리는 이 물음 앞에서 우리의 실존을 정직하게 돌아봅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더불어 걷고 있는지, 예수님의 가르침을 우리 일상에 적용하고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이렇듯 예수님의 물음은, 우리가 신앙의 여정을 마치는 날까지 우리 자신에게 계속해서 던져야 할 질문입니다.” (p. 7.)

또한 저자는 신앙을 물음이란 차원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신앙을 물음이라는 차원에서 생각해본다면 어떤 것일까요? 신앙이란 나를 향한 하나님의 물음 앞에 벌거벗은 채로 대답하는 것입니다.” (p. 18.)


즉 질문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우리의 영혼은 성숙하게 된다고 이 책은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우리는 물음 앞에서 적나라하게 우리의 실체가 드러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깨닫게 된다. 그렇다면 스승 중에 최고의 스승이신 예수님께서는 과연 우리들에게 어떤 질문을 주시는 것일까? 그 질문을 통해서 우리의 실체는 어떻게 발각이 되는 것일까?


먼저 이 책은 우리들에게 주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 어떤 것인지 설명해준다. 주님을 믿는 다고 고백하지만 어떤 주님을 어떻게 따르는 것인가? 이 책은 우리의 신앙이 예수님을 껴안는 것이라고 말씀해주고 있다. “신앙이란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고통받으며 울고 계신 예수님을 내가 껴안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 신음하며 소리치고 아파하시는 예수님을 끌어안는 것입니다. 바로 그 순간, 예수님이 나를 끌어안으시는 사랑의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것이 복음이고, 신앙입니다. 예수님의 품 안에 안겨야 마음의 평안이 돌아옵니다. (p. 43.)”


우리가 믿고 우리의 삶을 맡기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십니다. 메시아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님께 모든 생명과 구원의 능력이 있습니다. 주님이 진리이십니다. 하늘의 보화시고 하늘의 지혜이십니다. 여기에 내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 (p. 61.)”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던지시는 질문을 통해서 우리 맘 속에 있는 예수님을 향한 진정한 믿음의 실체를 깨닫게 된다. 이 질문에 바르게 답할 수 있는 신앙과 삶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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