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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본받아 - 개역개정판 성경에 맞춰 새롭게 편집한 최신완역본, 개정판
토마스 아 켐피스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그리스도를 본받아 – Paul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변화된 마음이 있다면 두가지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첫째는 진리를 사랑하는 마음이고, 둘째는 겸손과 순종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너무나도 유명한 책이기에 읽어야지 하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던 이 책을 라틴어 원문을 가장 충실히 번역한 책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참 감사하고 기뻤다.
기독교인들이 추구하는 신앙의 유일한 모델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왜냐하면 그분의 장성한 분량으로 충만하여져서 온전한 사람이 되도록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책을 통해서 예수님의 마음을 조금 더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예수님의 마음을 배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며 책장을 열었다. ‘명불허전’이란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이 책은 첫장부터 예수님을 향한 보배로운 가르침들이 쏟아졌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지혜로운 일은 세상을 바라보는 대신 하늘의 일을 좇는 것이다”(p. 14.)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사랑하도록 하라. 욕망의 길을 따른 이들은 그 과정에서 양심을 저버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더럽힐 뿐이다.”(p. 15.)
1번의 내용 안에서만 밑줄을 긋고 생각에 잠기게 해준 문장들이 5문장이 될 정도로 이 책의 깊이는 정말 깊다. 계속 이어지는 번호들 속에서 그냥 쉽게 넘어간 숫자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이 책은 참 깊은 진리의 보화들이 가득가득함을 느끼게 된다.
먼저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얼마나 진리를 사랑하고 있는지 반성하게 된다.
대한민국은 정보의 홍수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도 봐야할 책들과 해야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세상의 학문과 지식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을 경계하도록 만들어준다. 왜냐하면 그 모든 세상의 지식들은 썩어질 것들이기 때문이다.
누가 지혜로운 사람인가? 영원한 진리 되시는 그리스도 예수를 향한 지식과 주님을 본받는 삶이 영원하기에 그것을 붙잡는 사람이 지혜롭다고 이 책은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우리들에게 주님을 닮기 원한다면 겸손과 순종의 삶을 끊임없이 훈련해야 함을 가르쳐주고 있다. 요즘 왜 그렇게 많은 교회에서 사건과 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는지 그 안을 살펴보면 우리 안에 교만과 불순종이 가득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사랑하라는 계명만 있지 순종의 삶은 보기 힘들다. 겸손이라는 단어는 있지만 삶은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예수님의 겸손과 아버지 하나님을 향한 그리스도의 순종을 배우게 된다. 이 책을 올 해 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책 읽기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함께 읽으면 받은 은혜를 나누는 좋은 시간을 기대하며 기도로 준비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