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려면 낭만을 버려라
곽정은 지음 / 시드페이퍼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연애하려면 낭만을 버려라 - 서평


  책의 부재를 따라 ‘연예 빼고 다 잘하는 여자를 위한 마지막 연애실용서’라는 표지가 눈에 띄이는 책이다.


  저자 곽정은은 코스모폴리탄 피쳐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1978년 12월생, 서강대 영문학과 졸업하였다. 저서로는 『연애하듯 일하고 카리스마 있게 사랑하라』,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는 전략이었다』이 있다.


  이 책은 SBS〈골드미스가 간다〉 제작팀이 TV에서 미처 다루기 힘든 다양한 내용들을 진솔하게 전달하기 위해 쓰여진 책이라고 한다. 이 시대 여성가운데 화려하고 위풍당당한 겉모습과 달리 ’연애’, ’사랑’으로 가는 길 속에서 만큼은 헤매고 있는 골드미스들을 위한 연애바이블이라고 책을 소개한다. 『연애하려면 낭만을 버려라』는 도도함으로 자신의 외로움을 숨겨왔던 골드미스들의 건조한 삶에 윤기를 주는 실용적인 연애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남자와 여자의 다름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애가운데 남자의 관심과 여자의 관심은 이 책을 읽으면서 남자인 나에게 새로운 시선과 감각을 갖게 해주었다.


  특별히 이 책은 여성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다. 하지만 남성인 평자의 입장에서 여성을 이해하기 위한 특별히 골드 미스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이 책의 도움은 클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시대의 특징은 서로에 대한 간섭보다는 멀리서 바라보는 것을 선호하는 개인주의 적인 경향이 만연한 사회 속에서 살고 있다. (점점 더 그런 경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
자신을 인정해주고 자신의 삶을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더 좋고 편한 사회로 흘러가는 것 같다. 그런 상황 가운데 이 책은 골드미스들의 삶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진단하고 바로 잡아주는 경향보다는 모든 상황을 인정하고 지지하되 일어나서는 곤란한 상황과 난처한 입장에 처했을 때 지침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같다.

  이 책이 주는 유익은 골드미스들의 심리와 그들이 처한 형편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들의 실정에 맞게 지침하고 있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이 책은 골드미스들 뿐만 아니고 골드노총각(?)으로 가는 남자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골드미스를 잡을 수 있는 좋은 지침을 가져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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