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외롭지 않기를 - 먼 훗날의 아이에게, 20대 크리스천 엄마로부터
하은지 지음 / 한사람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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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외롭지 않기를 : lalilu



이 책은 먼 훗날의 아이에게 쓰는 20대 크리스천 엄마의 마음이 담겨 있다. 우리는 과연 이 땅을 어떤 마음으로 어떤 자세와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생각해볼 수 있게 된다. 저자의 이력은 매우 독특하다. 물론 그 독특함이란 일반적인 성장 과정과는 조금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 



저자의 삶은 고교 자퇴와 함께 자신의 앞날을 위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는 길로 가는 길을 거부한 인생행로를 개척하였다. 물론 사람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고교자퇴’라는 딱지를 붙여 마치 인생에 낙오라도 한 사람마냥 평가하고 제단 하였다. 그러나 저자는 자기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갔고 드디어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멋진 인생을 세워나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물론 남들과 다른 길을 간다는 것은 무척이나 힘들고 어려운 고난의 행군과도 같았음을 저자는 고백한다. 눈물 골짜기와 같은 길을 걸어가면서 중간에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을 것이지만 저자는 기독교 신앙을 통해 하나님 안에서 만족하는 법을 배웠다고 설명한다. 하나님 안에서 자족하고 만족하는 삶의 위대한 비결을 삶을 통해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 중간 중간에는 저자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성경 말씀의 인용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물론 성경의 말씀을 우리 삶에 고스란히 적용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지만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그 믿음의 삶의 내용인 말씀을 삶의 과정 속에 적용해보려는 저자의 노력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면서 과연 나는 내 인생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인생이 지금 바르게 나아가고 있는 것인지 질문하며 고민하며 생각해보는 성찰의 삶을 살고 있는지 또는 내 자신만의 특별한 삶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인지 돌아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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