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꼴찌부터 잡아먹는다 - 구글러가 들려주는 알기 쉬운 경제학 이야기
박진서 지음 / 혜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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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꼴찌부터 잡아먹는다 : lalilu


이 책은 ‘구글러가 들려주는 알기 쉬운 경제학 이야기’를 제공한다. 과연 경제학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 것이며 경제학을 아는 것과 모르는 삶은 과연 어떻게 달라지는 것인지 궁금한 마음으로 책장을 열였다. 



우리는 지독한 코로나 19의 3년의 길고 긴 터널을 통과해 이제는 핑크빛 밝은 미래가 오기를 예상하고 예측했다. 그러나 그런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더 힘들고 더 고단한 삶이 펼쳐졌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그 원인이었다. 여기에 등장하는 ‘경기’가 바로 우리가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는 경제의 한 측면이다. 그러므로 과연 우리는 경제를 통해 진보와 빈곤의 문제를 이해해야 하고 과연 우리는 정말 이 경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인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보아야 한다. 



경제적 전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국민이 가질 수 있는 데미지는 엄청나다. 즉 엄청난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잘못된 예측으로 한 숨 돌리게 되는 일도 발생할 수는 있지만 우리 삶에 그런 드라마틱한 일들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 이 책이 흥미로운 점은 바로 경제학자들이 왜 경제를 예측하니 못하는 것인지 질문하고 그에 대한 답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경제학의 중심에 과연 무엇이 있어 그것을 통해 어떤 경제적인 이론과 주장을 펼칠 수 있는 것인지 가르쳐준다. 특히 사람이 그 중심에 있는 것과 사람이 아닌 다른 무엇이 그 중심에 있는 것인지는 너무나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경제의 중심을 사람이 되어야 하고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서로가 함께 상생의 길을 도모할 수 있는 그런 경제적 접근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대를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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