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연(緣)들에게
연청 지음 / 포레스트 웨일 / 2022년 8월
평점 :
절판


모든 연 들에게



이 책은 위로가 담겨 있고 철학이 담겨 있으며 인생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연을 통해 삶이 지속된다. 연이 끊기게 되면 잠시 잠깐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도 있지만 결국 끊어진 연으로 인해 자신의 삶과도 이별하게 되는 끔찍한 일들도 발생된다. 그러므로 모든 연을 소중하게 만들어야 하며 그렇게 되지 않을지라도 서로 소중하게 아껴주고 지켜줄 수 있는 연을 향해 뻗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인생 길을 따라 과연 우리는 누구와 연이 닿아 삶의 길을 걸어가는 것일까. 그 길에서 만난 연들은 과연 우리 삶을 어떻게 만들 줄 수 있는 것인지 이 책은 그 인생에서 만나게 되는 연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연이랑 한 때 유행했던 단어 가운데 하나였던 ‘접속’과 매우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누군가의 마음과 몸에 연하게 될 때 둘이 비로소 하나가 된다. 



하얀색과 파란색이 연하게 될 때 하늘색을 닮은 연청색이 된다. 저자는 연청색과 같은 존재가 되고 싶어 한다. 우리 삶은 연에서 시작해서 연으로 마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연을 소중히 여기며 그 소중한 연을 계속 지켜 나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리의 존재도 자연에 속해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자연스러울 때가 가장 좋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깨닫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오늘 하루의 삶에 감사하게 되고 존재함이 감사가 되고 존재의 탄생과 죽음 또한 감사로 고백할 수 있게 된다. 아무리 하루 더 살려 붙잡으려고 노력해도 그 모든 노력이 다 허사로 돌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매일 주어진 삶에 대한 깊은 생각과 그 생각을 글로 풀어내며 이 책은 우리에게 과연 삶은 무엇인지 많은 질문과 생각할 내용들을 제공한다. 모든 삶을 응원하며 당신의 삶과 내 삶을 위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