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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사귀기 전에 - 삼위일체부터 교회론까지 하나님과 만나는 ABC
홍석용 지음 / 동무출판사 / 2022년 9월
평점 :
하나님과 사귀기 전에 : lalilu
이 책은 기독교 믿음의 대상인 ‘삼위일체’부터 교회론까지 하나님과 만나는 신앙의 ‘ABC’를 가르쳐주고 있다. 기독교가 가르쳐주는 하나님은 이해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왜냐하면 성경의 내용이 지금부터 최소 2천 년 전에 쓰여진 고대 문서이기 때문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 성경이라고는 하지만 그 책이 기록된 기간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와 문화로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경의 전문가를 통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만약 성경을 많이 읽는 방법을 통해 성경이 가르쳐주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이해하려고 한다면 그는 많이 읽으면 읽을수록 잘못된 내용으로 이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것이 바로 성경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한 자의적 해석이라고 한다. 하나님을 바르게 믿기 위해서는 성경에 대한 전문가(말씀 사역자)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물론 성경 전문가는 만나는 사람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책을 통해 배울 수도 있고, 강의를 통해서도 배울 수 있다. 요즘 성경이 가르쳐주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가르쳐주는 강의 동영상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좋은 강의, 좋은 책을 잘 선별해서 읽어야 한다.
이 책은 성경이 가르쳐주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쉽고도 자세하게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 이유를 가르쳐주며 동시에 과연 기독교는 우리에게 왜 필요한 것인지 신앙과 믿음의 기초를 가르쳐준다. 기초가 바르게 세워져 있지 못한다면 아무리 그 위에 수많은 것들을 쌓아 올려도 결국 다 무너지고 만다. 하나님은 과연 어떤 분이신지, 성경은 어떤 내용을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는 것인지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성경이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고 싶어 하는 것인지 깨닫게 된다.
누군가 만약 신이 없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지옥이 될 것이라고 표현한 글을 읽어본 적이 있다. 신이 있다는 의식이 우리의 삶을 바르게 지켜주고 범죄가 나쁜 것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기준이 제공된다. 이 책을 통해 성경이 가르쳐주고 있는 하나님에 대해 배울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