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물리 : lalilu

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물리 ㅣ 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과학 시리즈 1
로라 베이커 지음, 알렉스 포스터 그림, 권영균 옮김 / 니케주니어 / 2022년 9월

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물리   : lalilu 

이 책은 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과학 시리즈 그 첫 번째 책으로 ‘물리’를 가르쳐준다.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 과학 시간 가운데 배웠던 물리가 배우면서는 잘 깨닫지 못했지만 대학생활을 마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 학문적 가치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깨닫게 되었다. 물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거의 모든 영역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확실하게 깨닫게 된다. 요즘은 정말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다(아마 옛날에도 그랬을 것이다. 공부를 하지 않아서 몰랐지... 그런데 요즘은 정말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왔다. 앞으로는 더더욱 좋아지겠지...).

이 책을 보면서 과연 물리하는 과학의 한 분야가 무엇이고 그것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 것인지 그 쓰임새를 배우게 된다. 아침에 눈을 떠 잠자리에 들기까지 우리는 실생활에서 엄청나게 다양한 주제의 물리를 만나게 된다. 만약 무인도에서 혼자 생활해야 하는 일이 발생될 때 가장 필요한 학문 가운데 단연 최고가 아마 물리일 것이다. 물리를 잘 알면 실제 살아가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받게 된다. 

물리는 우리 자녀들이 꼭 배워야 하는 기초 지식이다. 그런데 그 지식은 책상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삶을 놀랍게 변화시킬 수 있는 매우 강력한 쓸모를 가지고 있다. 심지어는 요즘 엄청나게 유행하는 히어로 영화 가운데 양자역학을 주제로 영화를 만들 정도로 물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이 책을 통해 물리란 무엇인지 우리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그 맛을 보고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대한민국에서도 세계적인 물리학자가 배출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더 이롭게 만들 수 있는 전문가들이 세워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