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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감각 - 평범한 사람을 달변가로 만드는 고수의 대화법
박민우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1년 11월
평점 :
말 감각 : lalilu
책의 표지는 제목 왼쪽에 ‘평범한 사람을 달변가로 만드는 고수의 대화법’이라는 내용을 함께 제공한다. 과연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평범함을 넘어 달변의 경지에 다다를 수 있는 것인지 배우게 된다.
저자는 우리의 말이 바뀌면 관계가 변한다고 이 책을 통해 가르쳐준다. 그러므로 마음이 담겨 있는 말을 통해 말의 고수가 될 수 있고 달변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우리는 말을 잘하고 싶어 한다. 아무도 말을 못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누구는 달변의 경지에 이르게 되고 누구는 그저 평범함을 넘어 졸음이 쏟아지게 말을 하는 사람도 있다. 과연 어떤 차이가 그런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일까?
요즘은 유튜브가 대세다. 유튜브를 통해 말을 잘하는 사람의 채널에는 수 만 명에서 수 십 만 명의 사람들이 구독버튼을 누르고 좋아요를 누른다. 물론 그 내용도 중요하지만 많은 경우 말을 잘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지가 따르는 것을 보게 된다. 과연 무엇이 그런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일까? 저자는 무려 15년 동안 8만 시간 이상 말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 책은 그런 노력과 인고의 시간을 걸쳐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소통을 강조하는 시대다. 소통의 시대에는 혼자 말을 독차지 하는 사람을 말 잘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하지 않는다. 서로 대화를 잘 이어가는 사람이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함께 대화를 이어가며 서로의 생각과 사고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말의 고수가 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말을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그러므로 이 책을 통해 말이란 일방적인 것인 아니라 쌍방적이고 어쩌면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더욱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