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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나를 위로한다 - 몸의 모성으로 나를 돌보는 12가지 몸챙김의 지혜
남희경 지음, 문요한 추천 / 생각속의집 / 2021년 10월
평점 :
몸이 나를 위로한다 : lalilu
이 책은 몸의 모성으로 나를 돌보는 12가지 몸챙김의 지혜를 가르쳐준다고 표지는 설명한다. 또한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지 못할 때 몸이 대신 아프다고 말한다”는 문장을 통해 몸이 말하는 우리 몸의 상태에 대해 주의를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보통 ‘마음의 병’에 대해 집중할 때가 많다. 마음이 병들었으니 몸이 병들었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물론 맞는 말이다. 그러나 그 반대도 성립된다. 몸이 병드니 마음도 병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몸과 마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마음의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하지만 몸의 소리에도 마찬가지로 귀를 기울어야 한다. 그럼 어떻게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것일까? 저자는 이 책을 온 몸으로 읽을 것을 당부한다. 이 책을 온 몸으로 읽으면서 우리의 몸이 어떻게 소리를 내는지 배우고 귀 기울 것을 설명한다. 그렇게 하면 지금 우리의 몸이 과연 어떤 상태인지,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이 좋은 점은 우리 몸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자세하게 그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아쉬운 것은 글로 되어 있는 것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지 요즘은 그 방법을 쉽게(QR코드를 통해 동영상 링크로 접속되어 따라 할 수 있는 방법 또는 유튜브 등)제공 할 수도 있지만 그런 것들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조금은 아쉬웠다. 앞으로 그런 부분들이 개정을 통해 진행될 수 있다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