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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엠 바운즈 기도전집 - 『기도의 능력』 포함 8권의 기도서 완역 합본
E. M. 바운즈 지음, 김원주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9년 12월
평점 :
이 엠 바운즈 기도전집 : lalilu
정말 기대하고 기다리던 책이 나왔다. 기도의 사람이라고 불린 이 엠 바운즈의 8권의 기도서가 합본으로 나온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들은 기도에 대한 성경적 정의와 실천에 대한 방법을 배우게 된다. 저자는 우리에게 기도생활에 대해 강력하게 도전한다.
그리스도인은 기도하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이라는 말 자체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자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마치 자신의 삶에 있어 호흡이 절대적인 생명 활동을 할 수 있는 힘을 공급받는 것처럼 우리의 영혼에도 기도가 그만큼 강력한 생명 활동의 필수적인 것임을 가르쳐주고 있다.
저자인 E. M. 바운즈는 기도에 관한 전 세계 그 어떤 저자보다 오랜 시대 수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준 사람임에 틀림이 없다. 이 책은 제1권 기도의 능력으로 시작하여 ‘기도의 목적’, ‘기도와 기도하는 성도들’, ‘기도의 가능성’, ‘기도의 진실’, ‘기도의 본질적인 요소들’, ‘기도의 필요성’, 마지막으로 제8권 ‘기도의 무기’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책을 통해 위대한 사람은 어떤 놀라운 업적을 이룬 사람도 아니요, 역사 가운데 엄청난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낸 사람도 아니요 결국은 무릎의 사람 기도의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은 인간이 어떤 엄청난 역사적인 사건을 일으켰다고 해도 그것이 하나님께 어떤 영향도 끼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인간이 볼 때 100층짜리 건물을 올리고 심지어 만리장성을 2개 3개 만들었다고 해도 하나님 앞에서는 미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우린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된다. 대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마음이 하나님 앞에 소중한 것임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된다.
2020년을 준비하며 과연 나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기도의 사람인지 반성하게 되었다. 물론 새벽에 일어나 주님을 찾기는 하지만 하루의 분주함과 머릿속의 복잡함이 과연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삶을 2번째, 3번째로 만들지는 않았는지 반성하게 되었다. 과연 주님을 얼마나 찾고 구하는 기도의 삶을 살았는지 주님 앞에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다가오는 새해 그리고 주님께서 이 땅에서의 삶을 허락하신 모든 시간에 주님을 더욱 찾고 구하는 기도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해준 이 책과 저자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뜨겁게 주님께 기도하는 사람이 되길 간절히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