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무기의 스타트업 바운스백 - 사람, 팀, 제품 그리고 함께 성장하는 법
세균무기 지음 / 제이펍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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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실패를 날것 그대로 드러내며 ‘회복 가능한 스타트업’을 위한 생존 매뉴얼을 제시하는, IT 실무자의 진심 어린 플레이북이다.
저자의 실무 경험은 단순한 사례 나열이 아니라, 깊이 있는 문제의식과 회복의 전략으로 연결되어 있다.
기술과 아이템만큼이나 사람과 팀은 꼭 함께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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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 병원을 만드는 디자인 - 헬스케어 디자인 씽킹 이야기
구본석 외 지음, 정효정 외 옮김, 김효석 감수 / 유엑스리뷰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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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 병원을 만드는 디자인』
– 병원이라는 낯선 공간에서, 디자인이 말을 걸어온다면 :)

병원은 나에게 두려운 공간이다.
병원에선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이 빠르게 지나간다.
엄마가 아팠던 몇 해 전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는 있지만, 잘 이해하지 못하는 내가 참 바보같고 못나보였었다.
이런 경험이 아직 생생한 나에게 도착한 『잘되는 병원을 만드는 디자인』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잘되는’ 병원이라니. 돈 많이 버는 병원이 아니라, ‘사람에게 잘되는 병원’을 말하는 걸까?

읽는 내내,
그 물음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복잡한 의료 시스템을 시각화하고,
감정의 흐름을 따라 이해하며,
의료진과 환자가 공감의 언어로 만나는 방법.
이 책은 그 가능성을 ’디자인 씽킹이‘라는 도구로 풀어낸다.

‘암환자의 동선을 파란색 실로 따라가보라’는 미션에서 고객의 경험 개선을 위해 사용자가 되어 보는 경험은 병원 뿐 아닌 공공이든 사적이든 사람의 행동이 일어나는 어떤 곳에서도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병원에 들어선 그 순간부터의 긴장감,
예약했는데도 몇 시간씩 기다려야 했던 기억,
설명을 듣고도 멍해졌던 날들이 떠올라 슬픔과 분노에 젖기도 했었지만 어쩌면 그래서 내 경험과 맞닿은 이 책의 키워드들이 너무도 선명하다.

공감, 시각화, 사용자 중심, 결국 디자인 씽킹.

나는 시각디자인과 미술교육을 전공했지만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보다 ‘생각을 그리는 사람’으로 일해왔다.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통해 고객 중심과 공감을 말하고 시각화를 돕고 있어서 용어들이 익숙했지만
”병원“이라는 개인적 경험을 가진 내가 책을 읽으니 교수자의 입장이 아닌 사용자의 입장이 되었다.
그래서 책의 모든 내용들이 더 와닿았다.

병원은 디자인이 절실한 공간이다.

디자인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다.
이 책은 병원이란 공간을 인간의 행복을 설계하는 공간으로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의사이자 공공정책을 공부한 저자와 디자이너가 함께 쓴 책이란 모든 내용에 신뢰가 갔고
디자인 씽킹의 입문서이자 실용서로서도 완벽하다.

책을 읽고 나면, 병원을 다시 보게 될 것이다.
디자인을, 사람을, 그리고 자신의 일까지도.
병원이 단순히 ‘치료의 공간’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회복적 경험’을 설계하는 공간이 된다면 우리는 아픈 순간에도 조금은 덜 외로워질 수 있지 않을까.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병원 기획자, 의료경험 디자이너, 병원에서 일하는 모든 실무자
- 환자 중심 시스템을 만들고 싶은 경영자와 관리자
- 디자인씽킹을 현장에 적용하고 싶은 헬스케어 전문가
- 의료 현장을 인간 중심으로 바꾸고 싶은 간호사, 의사, 사회복지사
- 그리고, 병원이라는 공간이 두려운 모든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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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설계자 - 한 시간 만에 100만 달러 매출 ‘제프 워커 신드롬’의 시작 ㅣ 스타트업의 과학 5
제프 워커 지음, 김원호 옮김 / 윌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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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이 아닌 ‘설계’에 집중한 이 책은, 일과 사람, 방향을 구조화하고 싶은 이들에게 꼭 필요한 안내서였다. 나의 도구에도 PLF를 적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실행력을 자극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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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설계자 - 한 시간 만에 100만 달러 매출 ‘제프 워커 신드롬’의 시작 ㅣ 스타트업의 과학 5
제프 워커 지음, 김원호 옮김 / 윌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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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 며칠이 지나 조심스럽게 꺼내든 『스타트업 설계자』는
제목부터 나를 자극했다. ‘창업’이 아니라 ‘설계’라니.
스타트업에 대해 다룬 책들은 많지만, 이 책은 뭔가 다를 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다.

하지만 정말 많고도 많은게 비법이나 비밀을 붙인 책들아닌가. “최저 자본으로 매출을 폭발시키는 PLF 비법”을 소제목으로 당당히 이야기하는 이 책은 과연 나의 기대에 부응할 것인지 궁금했다.
스타트업 설계자의 서문과 1장을 읽으며 진짜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는지 한 번 볼까???!!! 라는 생각으로 읽어갔다.

제프 워커는 20년도 전에 시도하고 실행하고 성공한 방법이라는게 너무도 놀라웠고 지금 시도해도 당연히 성공할 것 같은 온라인 마케팅의 본질을 담고 있는 시선이 느껴졌다.

성공보다 생존, 사업보다 사람, 자금보다 방향.
이 책은 스타트업이라는 말 뒤에 가려진, ‘일하는 방식’을 스스로 묻고 설계하게 한다.

예전에 문화창업플래너로서 오래된 시계를 복원하는 스타트업을 플래닝 했던 경험이 떠올랐다.
‘앵커링’이라는 스타트업은 창업초기 였고 기술보다 팀 빌딩과 마케팅 전략을 함께 고민했었는데 그때 제프 워커의 PLF를 알았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를 생각하며 읽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이 책은 내가 먼저 실행해봐야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간혹 만나게 되는 창업가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읽어보려고 했던 것인데 나의 목적과 예상을 너무도 빗나갔다.

스타트업에겐 “일의 구조화”가 중요하다.
팀빌딩도 마케팅도 고객과의 소통도 구조화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 구조화를 PLF로 공식화하니 너무도 기억하기 쉬운데 성공사례도 이토록 엄청나게 많다니 진심 읽지 않아야 할 이유가 1도 없다.
추천사를 적은 이들의 말처럼 모든 것을 제쳐두고 1순위로 읽어야 할 책이라는게 과언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스타트업이 어떤 문제를 풀 것인지, 누구와 함께할 것인지, 어떤 흐름으로 성장할 것인지 등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읽다 보면 문득, 나 자신부터 설계하고 싶어질 것이다.

『스타트업 설계자』는 창업자가 아니어도 좋다.
일을 주도적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 자기만의 길을 걸어가려는 사람이라면
분명 이 책에서 단단한 ‘틀’ 하나를 얻어갈 수 있다.
마치 내가 강의에서 늘 강조하는 ‘나만의 방식으로 일하는 사람’처럼 말이다.

곧 나도 직접 개발하고 디자인한 성격심리카드를 4쇄 인쇄를 맡길 예정이다. 동시에 해야할 일이 생겼다.
그동안 나에게 이메일을 준 카드 구매자 리스트를 정리하고 그들에게 PLF 공식을 적용해 말을 건네고 이야기를 만들고 이벤트를 준비해야겠다.
지금 이 책을 읽은거 너무 나이스타이밍이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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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나란히 계절을 쓰고 - 두 자연 생활자의 교환 편지
김미리.귀찮 지음 / 밝은세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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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류의 책을 잘 읽지 않는다. 내가 하는 일에 도움이 되는 책들을 읽는 것 만으로도 벅차서 에세이, 소설 등의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본다.
평소 귀찮님의 인스타툰 그림이 너무도 예쁘고 그 곳에 담는 이야기들과 삶에 빠져드는 나를 보았고 평소 손대지 않았을 책을 펼쳤다. 사실 참 솔직한 이야기들에 빠져들어 ’아… 너무 인간적이다‘ 라는 생각을 늘 하니 나도 모르게 혼자 피식피식 웃고 좋아요를 눌렀다.

책의 첫 편지에서 “윤수에게”라는 시작이 너무도 마음에 들었고 자세를 고쳐 앉아 읽기 시작했다. 단숨에 77페이지까지를 읽고 예약한 운동시간이 다 되어 아쉽게 일어섰는데 혼자 너무 신나게 소리내어 웃으며 읽어서 기분이 업된 상태로 필라테스를 하러 갔다. 운동 내내 ‘얼른 가서 나머지를 읽어야지‘라는 생각으로 50분이 지났고 하필 그날은 2년 가까이 참여하고 있는 북클럽이 있는 날이라 바로 뒤이어 읽지는 못했지만 함께 하는 북클럽 크루들에게 책을 소개하며 신나게 이야기를 읊었다.
책을 소개하는 내가 정말 신나보였는지 읽어봐야겠다는 분들, 바로 도서관에 작가님의 이전 책들을 예약했다는 분도 있어서 선무당이 사람잡듯 고작 77페이지까지 밖에 읽지 않은 내가 책을 다 읽은 것처럼 자랑을 했던 것 같다.

나머지 편지들을 여러날 읽으며 표지 커버가 닳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아.. 이 책 코팅을 안했나보네?‘라는 생각이 들었고 편지 속 등장하는 작가님들의 환경사랑에 대한 내용들 때문일까? 라는 생각에까지 이르렀다.(출판사님들 궁금합니다~)

너무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들이 많은데 진짜 많은 분들이 읽어보면 좋겠다. 세상의 모든 물건들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지만 이 책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겠다. 그래서 미리작가님 바람처럼 중.대박은 났으면 하는 바람을 나도 해본다.
로망처럼 그려보는 시골의 삶에서 정신 바짝 차리게 만드는 대목들도 여럿이지만 어쩌면 그런 이야기들을 담으며 진짜 하고픈 이야기들은 두 작가가 금산과 문경에서 만나는 삶의 안정과 작은 행복들이 아닐까.

책에서는 참 많은 감정의 단어들이 등장한다.
기쁨, 감사, 불안, 용기, 기세, 조급함, 다정함, 재미, 보람, 솔직함, 신남… 편지글의 특징 때문일수도 있지만 읽는 내내 작가님들의 감정에 함께 젖어들었고, 그리고다와 수풀집의 모습을 함께 그리고 상상해가며 남의 일기장을 몰래 들쳐보는 것처럼 왠지 짜릿하기도 입틀막하며 웃기도 했다.
인간은 감정에 휘둘린다. 누구도 예외는 없다. 그런 감정을 주제로 나는 강의를 하는 사람이다. 사람의 다정함이 필요하고 체험삶의현장 같은 곳에서도 어떤 기쁨을 느낄 수 있는지 타인의 삶이 궁금한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을 소개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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