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일주일의 시간 중에서 수요일이 제일 힘들다고 생각했다. 처음 책 제목을 보고 든 생각이었다. 왜냐하면 월요일은 주말이 끝난 직후이므로 힘들고, 화요일은 그렇다 할지라도 수요일 쯤 되면 피곤하고 지치기 마련이다. 목요일, 금요일은 조만간 주말이라는 생각에 지치긴 하지만 꾸역꾸역 참아내면서 일주일의 끝을 향해 달려가곤 한다.이 책은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이 되는 그런 책이다. 요즘 코로나 시대에 만남이 힘들어진 그런 때에 고민거리 사소한 생각들 털어 놓기가 이전보다 힘들어졌을 것이다. 여기서 힐링 도서라고 표현한 이유는 마치 꼭 내 주변에 하나쯤은 있을 법한 친구, 친한 사람이 이야기하는 듯하고, 누구나 비슷한 상황을 겪어 보았을 것 같은 이야기로 술술 풀어내기 때문이다. 지친 일상을 마치고 훌훌 털어내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읽기에 최적이다! :) 이를테면 한 번쯤은 생각해 봤을 우리들의 불안도 잘 나타난다.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걸 하나하나 다 누군가에게 털어놓기 그럴 때, 아무리 내가 불평불만을 해도 다 들어 줄 수 있는 친구 같은 이웃 같은 내용의 말이 담겨 있다. 우리 열심히 살고 있으니까 괜찮다고 마음을 쓰다듬어 주는 것만 같다. 코로나로 사람을 만나기 어려워지는데 마음은 매일매일에 지쳐 힐링이 필요할 때 손이 갈 것 같은 그런 책이라고 감히 말한다.
토익 스피킹 서적 따끈따끈한 신간이다! 시원스쿨에서 2주 완성을 목표로 기초부터 실전까지 다아 전부우 커버하는 이론서인 것이다!!! 토익은 많이 쳐 봤지만 토익 스피킹은 이번 생이 처음이라 기본기부터 다지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토익 스피킹 자체가 템플릿이 있고 그걸 적용해서 툭 치면 튀어 나올 정도로 한다고 소문만 들었었는데 그 템플릿이 정리가 되어 있다! 살짝쿵 보이는 빈칸 있는 페이지처럼 학습 후에 외울 수 있게 체계적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독학 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그치만 간혹 독학은 집중력이 빨리 떨어지기 마련이니까 인강(인터넷 강의)가 있어도 쉽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한 번 쯤 영어가 안 되면 시원스쿨 닷컴! 이런 광고 노래를 들어봤을 것. 그래서 그런가 시원스쿨에서 나온 교재라 믿음이 간다! 자매서적(?)으로 보라책도 있다는 걸 듣긴 했는데 잘 몰라서 패쓰! 책 내용을 보면 토익 자체 혹은 토익 스피킹 자체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이어도 독학할 수 있게 밥을 떠먹여 주고 있어서 초보 입문자라면 쉽게 원하는 레벨까지 타고 올라 갈 엘리베이터 역할을 하는 구성이랑까! 문장 구조 이런 거 몰라도 된다 책에 다 적혀 있으미까! 되게 친절한 책이다! 실전 연습할 수 있게끔 actual test 도 수록되어 있고 연습 문제나 빈출 표현 정리가 친절하게 되어 있다. 템플릿만 달달 외워서 시험장 가면 높은 등급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못난 양떼처럼 운명에 희생되지 않으려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엑스플리카티오를 없애야 합니다. 그러면 이도의 무지개는 사라집니다. 그러면 2049년 전쟁도 없을 겁니다. 그 책이 한국인들에게 자랑이고 긍지였다는 걸 압니다. 그러나 회벽위죄. 평범한 사람이 귀한 옥구슬을 가지면 죄가 된다는 말이 있죠. 그런 옥구슬은 버려야 합니다. 엑스플리카티오만 태워버리면 당신의 가족도 살 수 있습니다. 2061년 - 64페이지
못난 양떼처럼 운명에 희생되지 않으려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엑스플리카티오를 없애야 합니다. 그러면 이도의 무지개는 사라집니다. 그러면 2049년 전쟁도 없을 겁니다. 그 책이 한국인들에게 자랑이고 긍지였다는 걸 압니다. 그러나 회벽위죄. 평범한 사람이 귀한 옥구슬을 가지면 죄가 된다는 말이 있죠. 그런 옥구슬은 버려야 합니다. 엑스플리카티오만 태워버리면 당신의 가족도 살 수 있습니다.
2061년 - 64페이지
소설가 이인화씨의 장편 소설 2061년은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배경과 많이 다른 편이다. 제목 그대로인 배경 2061년에 재익 심은 뉴욕의 교도소에 수감 중인 인물이며, 한때 잘 나갔던 미국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와는 사뭇 다른 국제정세임을 알 수 있다. 한글이 아닌 이도 문자를 사용하는 시대가 열린 것을 배경으로 한다.
익숙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여기에서 등장한다...!
탐사자가 과거로 전송되는 시간은 겨우 5분 정도다. 그러나 그 5분 사이 탐사자는 자신의 모든 정체성을 잃는다. 어떤 시대 어떤 장소에서 태어났다는 사실, 개나 물고기가 아니라 사람이었다는 사실조차 사라진다. 검은 사막이라는 좌표도 없는 어둠 속을 파란 불꽃 같은 것이 되어 날아가는 그 5분은 너무나 고독한 나머지 차라리 죽고 싶다. 2061년 - 78페이지
탐사자가 과거로 전송되는 시간은 겨우 5분 정도다. 그러나 그 5분 사이 탐사자는 자신의 모든 정체성을 잃는다. 어떤 시대 어떤 장소에서 태어났다는 사실, 개나 물고기가 아니라 사람이었다는 사실조차 사라진다. 검은 사막이라는 좌표도 없는 어둠 속을 파란 불꽃 같은 것이 되어 날아가는 그 5분은 너무나 고독한 나머지 차라리 죽고 싶다.
2061년 - 78페이지
2061년의 재익 심에게 대통령 보좌관이 1896년의 조선으로 들어갈 탐사자를 요청했고, 대가로써 사면을 제안했다. 오늘날의 코로나와 같이 21세기에 고위험 전염병이 극적으로 진화한 형태로 아바돈이라는 바이러스가 일으킨 팬데믹이 재익 심에게 1896년의 살아 있는 데모닉 표본을 가져오게 하는 요인이다. 즉, 백신을 만들게 하기 위함이었다.
코로나45는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그 외에도 2061년 책에는 코로나 45, 코로나 61이라거나 베링 해협의 축지반도에 땅을 사 서울과 강남이라는 도시를 건설하는 신선한 사건들이 전개된다. 다만 재익 심이 탐사 중 1896년의 친러파로 등장하는 이완용을 총으로 저격하여 역사에 큰 이변을 남길 뻔 한다.
데모닉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허파 세포만을 감염시킨다. 증식을 위해 단백질을 분해하는데 필요한 효소가 허파에만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단 증식된 데모닉 바이러스는 다른 장기에도 흩어져 소량 존재한다. 허파가 사라졌다면 남은 시체라도 반드시 가져가야 했다. 2061년 - 104페이지
데모닉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허파 세포만을 감염시킨다. 증식을 위해 단백질을 분해하는데 필요한 효소가 허파에만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단 증식된 데모닉 바이러스는 다른 장기에도 흩어져 소량 존재한다. 허파가 사라졌다면 남은 시체라도 반드시 가져가야 했다.
2061년 - 104페이지
이 책을 읽으면서 현재의 모습이 정말 미래에도 진행될 만큼 심각해진다면 이렇게 진화된 기술을 통해 백신을 만들고자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어떻게 보면 현실적이면서 상상력을 풍부하게 발휘한 줄거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오늘날의 우리에게 하루라도 더 빨리 코로나19 팬더믹을 잠재워야 할 위험성을 깨닫게 해 주는 메세지의 역할을 해주는 것도 같다. 시간여행을 통해 참신한 과거로의 여행이 어쩌면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 SF 광(?)에게 재미난 내용일 것 같아 살포시~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셀파 수능 신경향 기출 교재는 작년부터 써왔는데 기출 문제집으로나 신경향 문제집으로도 정말 좋은 교재인 것 같아요. 독학할 때 쓰기 좋은 교재이고 교재 구성이 정말 알차서 혼자 공부할 때 쉽게 학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수능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정말 강력히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