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종교, 세계사 내가 좋아하는 단어들의 조합이다. 이건 못 참지. 그동안 철학이면 철학, 종교면 종교로 나누어진 책들은 접해봤다. 이 둘은 사실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다. 시대순으로 진행되지만 이 모든 걸 한 번에 다루니 맹자와 루소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장자를 니체로 비유하는 게 가능해져서 신선했다. 굉장히 이해하기 쉬운 종교와 철학의 입문서다. 홍익희 작가의 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음에 들어 할 만한 책이다. 나는 적극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