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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 (양장) - 무기.병균.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 개정증보판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사상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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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인간으로서 어떻게 이와같은 놀라운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요!
대단함을 넘어서 존경스럽습니다
대륙별로 동물의 가축화가 가능한 경우와 그로인해 문명의 발전부분까지 연계시킨 부분은 압권입니다.
문장의 표현 및 내용반복 등 비판적인 부분은 이책의 위대함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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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42
알렉스 헤일리 지음, 안정효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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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라는 두 글자를 우리는 아무렇게나 아무때나 사용한다.
갑질 사장 밑에서 노예같은 회사생활, 뭔가 정열적인 것에 빠져 시간을 바치는 것조차도 때론 시간의 노예, 일의 노예 등등 수없이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이책 `뿌리`의 진짜 노예를 읽다보면, 현대 사회의 우리가 쓰는 노예라는 말이 얼마나 사치스러운지 느껴진다.

아프리칸-아메리카 노예가 당한 가장 참담한 사건은 바로 아이와 부모의 생이별이다. 백인 쥔님은 흑인 노예를 그저 사람말을 조금 흉내낼 수 있는 야생의 동물보다 약간 상급의 생명체로 여긴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를 매매가 가능한 상품으로 여겨 부모의 고통은 무시한체 시장에 팔아버리는 비 인간적 행위가 가능했을 것이다.

그리고 팔려나간 아이는 성장하면서 채찍이 휘둘리는 반경 아래서 고된 노동을 경험하며 아마도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원래 몸이 검은 움직이는 생명체는 무언가에 의해 생산되었으며, 뭔가에 맞아가며 계속해서 육체적 노동을 하다가 죽는 존재이구나 라고...

그렇담 우리의 노예(양반집 머슴)는 어떠 했을까? 우리는 아메리카 노예의 참담한 역사를 보며, 마치 우리는 더 비야만적이었으며 더 뛰어난 인간존엄성을 가진 민족이었다고 스스로 느낀적은 없었던가? 아마 그랬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의 노예(머슴)도 별반 다르지 않았을거란 막연한 느낌은 왜일까? 우리는 스스로 이 문제에 대해 숨기고 있는건 아닌지 이책을 읽는동안 생각이 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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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 탐욕의 끝, 사상 최악의 전쟁 KODEF 세계 전쟁사 2
데이비드 호너, 제프리 주크스 외 지음, 강민수 옮김 / 플래닛미디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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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망디 상륙작전보다 레닌그라드 전투가 비교도 안될만큼 더 큰 전투라는 사실을, 냉전이 종식된 후 약 20년만에 이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즉 서부전선보다 동부전선이, 미국과 서유럽의 독일과 전투보다 소련과 독일의 전투가 비교도 안될만큼 더 중요하고 큰 전투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제2차 세계대전은 독소전쟁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전쟁의 역사을 잘 표현 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 지금껏 2차세계대전의 수많은 전쟁영화를 서구의 시각으로만 느끼고 배워왔었는 지난날이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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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
이언 매큐언 지음, 한정아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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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소설보다 소설같지만, 현실에 대한 현실성을 겸비한 걸작입니다.
인간의 상상력이 어디까지인지를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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