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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시크릿 가계부 (양장) - 쓰면 쓸수록 부자 되는 습관
비타북스 편집부 엮음 / 비타북스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요새 재테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책도 열심히 읽고 하루하루 절약하는
습관을 익히려 노력중이에요.
그런데 재테크의 기본이 뭔지
아세요?
모든 재테크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그것! 부자가 되는
첫걸음! 바로 가계부 쓰기 입니다.
저는 우선 스마트폰에 무료 가계부 어플을 다운받아 쓰고
있는데요.
인기 순위대로 무려 10개의 어플을 다운받아 써보고는 저랑 제일 잘
맞는 어플을 선택하여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 가계부를 쓰면 쓸수록 손으로 쓰는
가계부가 욕심이 나더라구요.
많은 재테크 전문가들 또한 손으로 가계부를 쓰고
있었습니다.
손으로 직접 적으며 쓰는 가계부가 훨씬 효과적이라고도
하구요.
그런데 2016년엔 제가 정말 부자가
되려나봐요!!!!!
이렇게 예~쁜 가계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핫~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띠를 벗겼더니 두둥!!!!
색감이 얼마나 예쁜지~~~ 저 마음을 빼앗긴 것
같아요!!!!
남편은 가계부 디자인이 뭐가 중요하냐는데.. 천만의 말씀!!
1년 동안 내 분신처럼 옆에 끼고 열심히 적고 또
적어야 하는데 못생긴 가계부는 싫어요~~~~
남편들이란 정말 여자들 마음을 모르는 것 같아요.
보통 가계부는 빨간색이 많던데, 요건 색상 조합이 너무 세련되고
예뻐요.
책장을 넘겼더니 각종 재테크 노하우가
가득합니다.
워낙 재테크 책을 여러 권 본 뒤라서 가볍게 읽어
넘기려고 했는데, 왠걸~ 알짜정보들이 가득합니다!
우선 적금 풍차돌리기 비법이 맨 처음에 나오구요.
가계부 맞아..?
저축의 종류, 예금 종류의 자세한 설명, 연말정산
비법, 생활절약 Tip까지!!!!
재테크에 대한 열정을 복돋워주네요.
멋져요~!
2탄은 가계부 작성법.
저같은 재테크 초보자에게 너무 유용한
내용들이었어요.
사실 이 부분이 없었다면 저는 그냥 수입, 지출
내역을 꼼꼼히 기록하는 데에 의의를 뒀을 것 같거든요.
물론 그것만도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작성법을 꼼꼼히 읽어보니 어떻게
써야 할 지 감이 오더라구요.
그냥 단순하게 설명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직접 어느
칸에 어떤 내용을 써야 하는지
각종 팁과 함께 정리해주어 자신감이
붙었어요.
저~ 왠지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3탄은 2016 Yearly Plan 입니다.
이건
지금 적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벌써 적기 시작했어요.
물론 1년 동안 예쁘게(?) 꾸미기도 할 예정이에요. 호호~
1년 주요 행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 참 좋을 것
같아요.
아, 가계부를 쓰면 따로 다이어리를
작성할 필요도 없겠더라구요. 요거 한 권으로 끝!!!
4탄은 자산정리!!
먼저 우리 집 자산, 저축, 보험, 카드, 자동차 등 재산 내역을
정리합니다.
이거 적는 데 시간이 굉장히 많이 들더라구요.
설마 내가 내 돈이 얼마 있는지 모르겠어? 라고 생각하셨다면 꼭
적어보시길 바랍니다.
내가 모르는 부분이 정말 많았구나를 느끼실 거에요.
그리고 다 적고 나니 이제야 내 경제상황의 윤곽이 드러나는 것
같더라구요.
5탄은 본격적인 가계부 쓰기 입니다.
정말 다이어리가 따로 필요 없게 잘 구성되어있어요.
아참, 2016년까지 쓰고 싶어서 어떻게 기다리나 했는데~
12월부터 쓸
수 있게 되어있어요.
사실 12월은 한 해의 결산 달이잖아요? 12월부터 쓸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점이 참
감사했어요.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하루에 쓰는 칸이 꽤 많다는 거에요!
오늘의 수입, 지출내역을 쓰게 되어
있고 맨 아래부분에서 하루 결산을 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반성, 각오, 또는 나 자신에게 하는 칭찬 등을 적을 수 있는 메모 칸이
큼직하게 되어있구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참 좋았어요.
스마트폰 가계부 어플은 단순히 수입과 지출 내역만 입력하는 형식이라
마음가짐을 계속 유지하기가 어렵더라구요.
게다가 카드지출 등이 자동으로 입력되는 바람에 편하긴 하지만 제
지출을 통제할 수가 없었구요.
한 주가 끝날 때마다 주 결산을
하구요.
한 달이 끝날 때마다 월 결산을 합니다.
한 해가 끝나면 그 해의 결산을 하게 됩니다.
2016년의 결산을 할 때쯤 전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부디 올해보다 우리 집의 경제 상황이 나아져 있기를,
그리고 제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고 있기를
바래봅니다!!!
수입이 워낙 적어 저축할 돈이 없다는 핑계, 물려받은
유산이 없어 어쩔 수 없다는 핑계
그 어떤 핑계도 재테크를 하지 못하는 이유가 될 수
없다고 합니다.
'어릴 때 가난한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지만,
나이들어 가난한 것은 당신의 잘못입니다.'
저는 이 문장을 읽고 가슴이 덜컥
내려앉더라구요.
10년만 더 빨리 재테크에 관심을 가졌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재테크 공부를 하면서 날마다 드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노력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감사해야겠죠?^.^
2016년엔 모두모두 부자가 되는 첫걸음, 가계부 쓰기에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 출판사에서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