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이 바빠요 바빠 세용자연관찰동화 3
유근택 글.그림 / 세용출판 / 201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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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 다람쥐 그림이 있는 동화책, 동물들이 바빠요 바빠.

아이들이 어릴 때는 실사보다 세밀화 그림책을 많이 보여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어릴 때 보는 자연관찰 책은 세밀화를 보여주었어요.

보리보리 아기그림책, 오르다 뉴위드맘은 큰 아이에 이어 작은 아이도 너무 좋아하는 엄지 척 베스트셀러구요.

언제 기회가 되면 저 두 전집도 포스팅을 하고 싶네요. 너무 사랑하는 책들이라서요~

'동물들이 바빠요바빠'는 자연관찰 책은 아니지만 세밀하게 그려진 동물 그림에 저 무지 감탄했어요.

아이도 푹 빠져 한참 그림을 들여다보네요.

정성이 들어간 책은 읽는 사람에게 그 마음이 전달되잖아요.

 


 

우리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강아지! 멍멍이!

아직 말을 잘 못하지만 여러 번 읽어주니 강아지, 공, 멍멍멍!, 바빠요 바빠~

계속 반복되는 몇가지 구절은 잘도 따라하네요. 흐뭇!

읽어주는 저도 글이 입에 착착 붙어 저절로 리듬감이 생기고

아이도 따라하며 즐겁게 읽습니다.

 


 

안에 그림들이 너무 자연스럽고 또 예뻐서 사진을 다 찍어 올리고 싶지만 그러면 안된다고 하네요.

화면보다 실물이 훨~씬 더 예쁜 동화책이에요.

열심히 둘째를 품에 안고 읽어주는데 6살 큰아이도 슬쩍 끼어드네요.

혼자 다른 책을 읽으면서도 소리가 들렸는지 잘도 따라해요.

요새 큰 아이 소리내어 읽기 연습중인데 오늘 저녁엔 이 책을 들고 읽네요. 하하..

 


 

동화책에 의성어 의태어가 많아서 참 좋더라구요.

우리 아들 아직 어려운 말은 못하지만 그런건 잘 따라하거든요.

좋아하는 돼지 보면서 꿀꿀 쨍쨍 뻘뻘 뒹굴뒹굴~ 열심히 열심히!

그리고 며칠만에 아들 말버릇이 되어버린 "바빠요 바빠"

 

동시처럼 리듬감있는 글이 정말 좋았어요.

특히 말 배우기 시작하는 우리 아들 또래 아이들에게 강력 추천해요!

엄마랑 아이랑 함께 읽기 참 좋은 책이에요.

그리고 섬세한 세밀화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모습을 표현해주어서 더 재미있었어요.

앞으로도 이렇게 정성이 가득한 아이들 책이 많이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 글은 출판사에서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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