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이라고 하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책을 통해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그리스 로마 신화는 거의 만화로 읽는 경우가 많은데 필로뮈토는 고민이 있는 주인공들과 신들의 이야기가 함께 나오며 좀더 특별한 책인것 같아요. 허니샘에게 제우스가 신들의 이야기를 전할수 있는 능력을 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책방에 찾아온 첫번째 손님, 지아는 자신은 공부하는 기계가 아니라고 주장하는데요. 모든아이들의 마음이고 우리 아이도 엄청 공감하며 읽었답니다.자아 정체성에 혼란이 온 지아가 헤파이토스가 만든 의자에 앉아 신화 속으로 들어가 만나는 신은 고아에서 신들의 왕이된 제우스에요.제우스가 어머니 레아를 찾아가고 아버지 크로노스에게서 형제들 까지 구하고 자신의 자리를 찾는 모습을 보며 지아도 자신이 진짜 원하는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데요. 두번째 고민 자아 존중감과 자존감에 관한 "난 왜 잘하는게 하나도 없을까?" 세번째 고민 감정조절과 감정표현 "자꾸 화가 나"요즘 아이들의 고민이자 모든 아이들에의 고민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고민을 가진 아이들이 신화속 인물들의 사건 해결 모습을 보며 자신의 고민도 해결해 나가는 인문학 동화아이도 고민들에 공감이 많이 가는지 재미있게 읽네요. 벌써 2권은 언제 나오냐고 기다리는 아이입니다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누구일까? "부분으로 인물을 소개하고 "어떤 일을 했을까?"부분으로 간단히 핵심업적을 알려주며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주네요.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보니 알고 있었던 내용도 있었지만 몰랐던 내용도 꽤 있어서 더 흥미로웠답니다.우리나란 작은 나라지만 이렇게 오래전부터 훌륭한 인물이 많다니 놀라울 따름인데요. 특히 이 조선 전기는 역사상 유례 없는 태평 성대였지요. 전쟁도 없이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 문화 예술을 꽃피울수 있었던 시기가 있어 감사하네요.그리고 7)권에서는 자신의 삶을 멋지게 개척한 여성들도 나오는데요. 조선 시대에는 여성의 지위를 낮게 대우 하곤 했는데 자신의 능력을 멋지게 펼친, 황진이,신사임당,허난설헌 모두 멋진 예술가지요.작가님도 <한류의 토대가 된 시대의 천재들> 이라고 표현 하셨는데 정말 공감되는 표현이네요.인물들을 색으로 구분해 두기도 했지만 인물들을 시대의 흐름에 맞게 소개하고 있네요. 7)권에서는 황진이만 실제 생존 기록이 남아있지 않지만 다른 인물들은 태생과 사망연도까지 잘 표기되어있어 한국사의 흐름을 저절로 익힐수 있겠어요.아이와 재미있게 옛날이야기 듣는 느낌이라 더 재미있게 읽었어요. 지폐의 인물도 세분이나 나와 인물을 다시한번 확인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