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애니메이션시나리오를 쓴 오정은 작가님의 감성동화[포레스트 어글리]를 만나보았습니다.책 표지에 귀엽게 생겼지만 토끼인 듯 아닌듯한덩치 큰 친구가 곰 토끼 '모루'에요. 모루는집에서 키우기에 너무 크다고 이 숲에 가족들이소풍인 척 데리고 와서 기다리라는 말을 하고 돌아가요.?다시 돌아오겠다던 주인 가족을 기다리며 몇 날 며칠을그 자리에서 기다리던 모루는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파다닥' , '랭보' '사자머리', '무무'를 만나요.?[포레스트 어글리]는 '평범한 동물들과 다르다'라는이유로 사랑받지 못하는 동물들이 버려지는숲이었던 거예요.동화에선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요. 모루를보는 사람들의 시선과 말들, 그리고 그 시선과말을 신경 쓰는 모루의 주인들의 모습을 보며버려지는구나 하는 맘에 마음이 덜컥했어요.?기다리라는 말만 믿고 그 자리에서 하염없이기다리기만 하는 반려동물의 모습이모루를 통해 보이는듯했어요.?모루는 언젠가 자신을 버린 걸 후회하고돌아올 가족을 위해 숲에 길을 내고, 숲 친구들에게도 활력을 불어넣어 줘요.그러던 어느 날 늙은 앵무새 '무무'의 마지막 소원을들어주기로 해요. 숲 밖을 나가 본 적 없는 동물친구들은 사람이 두렵고, 사람들은 이 동물들을두려워하며 대치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돼요.?동물들은 '무무'의 주인을 보러 간 요양원에서뜻하지 않는 사건을 경험하게 됩니다.버림받은 동물들과 세상에서 잊힌 노인들은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동물들이 인질극을 벌인다는 발상도 재미있고버려진 동물들과 노인들이 모습이 결국 다르지않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동화는 유기 동물과 노인들의 마음을 한번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모루가 변화 시키는 아름다운 감성 동화를만나보세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포레스트어글리 #디아망#비타민X #오정은 #감성동화#모두를위한동화 #유기동물 ??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한국 신화]세 번째이야기' 생명의 탄생, 삼승할망과 저승 할망'을만나보았어요.[만화 한국 신화]는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한국 신화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는만화로 배우는 시리즈에요.아이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는 여러 다양한 도서로읽고 있는데 한국 신화는 사실 많이 읽을 기회가없었어요. 그저 단군신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만화 한국 신화]가 나와서 정말 좋아요.세 번째 이야기는 '생명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로생명의 탄생을 주관하는 삼승할망이된 이야기를 어린 단군에게 들려주어요.동해 용왕과 왕비 사이에 30년 만에 태어난 공주는 애지중지 혼 한 번 내지 않고 키운 부모님탓에 말썽쟁이가 되고, 결국 용궁에서 쫓겨나땅 위로 올라오게 돼요. 딸을 안쓰럽게 여긴 동해 용왕비는 삼승할망이될 수 있는 가르침을 주지만 중요한 한 가지 가르침을 빼먹고 말았어요.천지왕의 부름으로 하늘로 올라가 명진 아가씨와바다 용왕의 딸은 삼승할망이 되기 위해 꽃피우기 시합을 하고 아름다운 꽃나무를 키워낸 명진이삼승 할망이 되었답니다.책 속에서 삼승할망이 사는 곳과 하는 일을 보고아이도 저도 많이 놀랐어요. 하루 만 명의 아기를잉태시키고 만 명을 해산 시킨다니 생명 탄생의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을 느꼈어요.엄마들이라면 '삼신할머니'에 대해 들어본 적이있을 거예요. 도서에서'할망'이라는 단어도 할머니인 줄 알았더니 '여신'이라는 뜻을 가졌다는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답니다.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전쟁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한국 신화에서는 전쟁이 아니라 '꽃피우기 시합'을통해 누가 더 삼승할망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지가리는 모습을 보니 우리 문화가 참 아름답네요.내기에 졌지만 '저승 할망'으로서 안타깝게 죽은 아이들을 돌봐주는 신이 있다는데 마음이따뜻해지기도 했답니다.두 번째 보물을 찾은 단군은 앞으로 또 어떤 신들을만나게 될까요?만화만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화학자 이경덕 교수님의 신화 특강을 통해 만화 내용을글로 한 번 더 정리하며 읽고, 다른 신화와 비교도 해보며 좀 더 깊이 있게 내용을 정리할 수 있어 좋아요.재미있고 유익한 한국의 신을 만날 수 있는 [만화 한국 신화]를 만나보세요~~*다산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다산어린이 #만화한국신화 #박정효 #권수영 #김기수 #이경덕 #한국신화 #한국사 #단군 #삼승할망 #저승할망#만화한국신화3 #어린이책 #초등추천도서#단군신화 #초등학습만화추천
어디선가 들었고 좋다는 것도 알고 있었는데이것이 [자기암시]라는 것을 제대로 알게 되었어요.아직 습관적으로 매일 하지는 못하지만'긍정 확언'이 좋다고 해 조금씩 해보려 하고 있어요.?'긍정 확언'이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의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한 '자기암시'법이었네요.도서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문제를 갖고 있는사람들에게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한 자기암시법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치료와수행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자기암시의 방법은 간단합니다."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이 말을 하루에 스무 번씩 반복하는 것이에요.?이 말은 자기 암시로 무의식에 각인되어 뇌에명령을 내리고 뇌는 그 명령에 따라삶의 모든 것을 움직인다고 합니다긍정적인 마음은 사람의 많은 것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도서를 통해 다시 한번확인할 수 있었어요.?책에서 긍정의 자기 암시를 반복하며 질병까지치료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는 긍정의자기 확신이 삶을 분명히 바꿀 수 있다는 것을보여주네요.도서는 자신 속에 숨어있는 힘에 대해 믿고,그 힘을 의심하지 않고 행복한 상상을 하면모든 것들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이야기해 줘요.에밀 쿠에의 격언만 읽어 보아도 마음에긍정으로 가득 참을 느낍니다.'자기암시'를 통해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상상을 이루어 보시길 바랍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자기암시 #에밀쿠에 #하늘아래#긍적의마음 #긍정확언#나는날마다모든면에서점점더좋아지고있다#마음치유 #자기확신
[아홉 살 마음 사전]으로 유명하신 박성우 작가님의 [마흔 살 위로 사전] 에세이를 만나보았습니다.박성우 시인님은 아이들과 함께 읽은 도서아홉 살 사전 시리즈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아이들 도서지만 단어들 설명이 너무 예쁘고 좋아서 아이와 필사했던 기억이 있네요.이번에 만난 [마흔 살 위로 사전]은 사실'프롤로그'를 읽고 눈물이 나버렸답니다.프롤로그의 단어들에서 모른척하며살고 있는 제 마음들이 들킨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도서에는 '나를 들여다보는 100가지 단어'가들어있어요. 그중 제가 좋아하고, 듣고 싶고, 되고 싶은 단어들을 사진에 담아보았어요.시집처럼 작은 보랏빛 도서가 너무 예쁘네요.'가득하다'부터 '힘차다'까지의 100개의단어들을 실제 생활에서 만날만한 상황을담고 있어서 더 공감이 갔답니다.어떻게 이런 순간순간의 감정을 맞는 단어와짝지었는지 읽으며 놀랐답니다.전 긍정적인 단어를 사진으로 담았지만도서에는 긍정 단어 50, 부정 단어 50개네요.거북하다-숨겨져 있는 가시가 선명히 보여어떤 표정을 지어도 어색하게만 느껴진다,당신도 나도.너무 공감 돼서 깜짝 놀란 단어네요.각 단어마다 붙은 [마음 곁에 마음을]이라는별도의 글은 한편이 시 같기도 하고 좋은 문장으로 채워져 마음의 단어를 더욱풍성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제목이 [마흔 살 위로 사전]이지만 사실나이 상관없이 지치고 피곤한 일상에위로 한 스푼 필요하다면 자신에게필요한 단어를 꺼내 읽어보면 마음이 채워질듯해요."위로받을 준비, 되셨나요?"당신에게 필요한 단어를 찾아보세요.*창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마흔살위로사전 #위로단어#박성우 #창비 #박성우에세이#힐링에세이 #선물하기좋은책 #마음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