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집어삼킨 개
잔드라 디크만 지음, 김여진 옮김 / 찰리북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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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잔드라 디크만 작가의 그림은 특별하고
강렬해서 이번 그림책을 만났을 때
바로 잔드라 디크만 작가의 그림이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었어요.

동물들이 평화롭게 살고 있던 마을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개는 마을을 마구
집어삼키기 시작해요. 개의 욕심은
끝도 없어서 태양도 하늘도 모두 삼켜버렸어요.

개의 뱃속으로 들어간 동물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하지만 좌절보다는 함께
대화를 하며 열심히 일해요. 그리곤 자신들만의
더욱 밝고 활기찬 세상을 만들어 냅니다.

탐욕에 가득 찬 개는 결국 어둠 속에 남았지만
동물들은 함께 연대하며 그 안에서
그들만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가요. 그리고
"어디에 있든 함께라면, 그곳이 집이라네"라고
노래해요.

그림책을 보며 많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지금의 우리의 상황도 겹쳐 보이고
우리가 바라는 세상이 어떤 모습인지
그 모습을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약한 존재들도 함께 힘을 합치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고 노력하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그림책은
이야기해 줍니다.

우리가 살아갈 세상에 대한 철학과
고민을 담고 있는 의미 있는 그림책
[세상을 집어삼킨 개]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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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희망 #탐욕 #억압
#함께하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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