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북 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학교 다닐 때 많이 부르고 좋아했던 노래[오빠 생각]이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아름다운 그림 동화로 새롭게 만나보았습니다.이번 도서를 통해 어릴 적 부르던 동요의저자와 의미를 새롭게 알 수 있는 기회가되었답니다.[오빠 생각]을 발표한 당시 최순애 선생님의나이가 불과 열두 살이었다니 놀라면서도멀리 떠난 오빠를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이진심으로 잘 담길 수 있었던 이유도 알게 되었어요.서울로 올라가 소식이 없는 오빠를 기다리는 배경을 동화로 이해하기 쉽게알려주어 그리움의 무게가 더욱 잘느껴지는 것 같아요.동화 속 순이와 홍이의 모습을 보니시골에서 자란 저의 어린 시절도 떠오릅니다.동화처럼 고무신 신는 시절은 아니었지만산으로 들로 친구들과 다니던 기억이요.동요 시 안에 단어들이 사계절을 담고 있듯그림동화 속에서도 사계절을 담고 있는 모습이 정말 예쁜 그림책이랍니다.그림이 정말 너무 좋은 도서는 모든 페이지가 하나하나 작품입니다.노출 제본으로 180도 펼쳐지는 도서는 아이와 함께 넘겨보기 참 좋습니다.마지막 장면 순이의 머리 위로 떨어지는나뭇잎들은 그리운 눈물이 아닌가 싶어요.시대의 안타까움과 그리움이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마음을 울리는 동화[오빠 생각]을 만나보세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오빠생각 #샘터 #동요 #동시#오빠생각탄생100주년 #소장각#동요시 #오빠생각동요